쏘스님의 열혈맥림투쟁기 6편
샤키C0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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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0 05:30
속세에서의 만남
사학의명문 연새대,,, 그러나 그곳은 이미 배움의 터가아니였다...
배움의 냄새는 어디에도 없고 술냄새와 진한 향수냄새뿐,,, 속세를 이끌어가는 지도층은 이땅의
젊은이들을 알콜중독자와 접대부로 만들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퍼 마셔라 공부도 필요엄따
똑똑한넘은 골아프다,,, 돌대가리들이 다루기 편하니깐,,, 데모하면 쥑인다,,, 우~~~ 서글픈 현실이다
학문을 배우기전 향락을 먼저배운 이 젊은이덜을 보며 가슴이 미어짐을 참을수 없다
작가 : 이 쓰바덜아 공분안하냐!!!(물론 맘 속으루,,, 몰매맞을까봐,,, 요즘 애덜 무서,,,)
목적지인 민들래 영토로 가는길엔 연새대와 고리어대의 정기적인 패쌈(연고전 or 고연전)을 응원하는
깃빨이 펄럭댄다
""잘싸워라-XX호프"" ""개네덜 죽여버려--XX주막"" ""막 패뿌려--XX다마장"" ""느그덜 지면 알재?---XX오락실""
우~~~참으로 상업성에 물든 사학의 도시란 말인가?
""이겨야만 매상이 팍팍 올라가니 꼭 이겨서 우리집술 마니마셔라 니들은 우리의 봉이니께""
깃발의 펄럭임은 요런 울림으로 들렸다. ""공부열씨미"" 요딴말 하면 큰일나는 곳 같았다
다소 서론이 길었으나 열혈맥림의 작가로서 이 서글픈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수 없음을 이해하시길(쓰파)
민들레 영토에 먼저온 으~~놔,, 아무두 아직 안온걸 확인한후 회심의 미소를 짖는다
으놔 : 흐흐흐 이인간들 내 똥침맛을 보여주마
잠시후 입장하는 샤키
서빙걸 : 혹시 맥림에서 오신 분인지요?
샤키 : 그렇소만,,,,
서빙걸 : 이쪼그로,,,,
복잡한 길을 따라가니 한쪽방에 으놔가 안자있따
으놔 : 그대가 샤키?? 하하하 대시지여
샤키 : 뭘 말이요?
으놔 : 10분지각에 똥침한방으루 알고 있을텐데,,,
샤키 : 전 9분 지각인데여,,,,,(치사한놈)
둘은 옥신각신 싸우다 뒤에오는 사람을 정답게 한방씩 놔주자며 연맹을 맺는다
샤키 : 근데,,,, 백호님은?
으놔 : 오늘 못오신다구 하더이다
샤키 : (광분하며)아니 왜??
으놔 : 엄마만나러 간다구 해서,,,(마마보이 백호)
--- 그러나 샤키는 생각한다 맥림이 아닌곳에선 자기가 불리함을 알고 분명히 피한것이라고,,,
음,,,,, 비겁한 인간 강백호,,, 이를 뿌드득가는 샤키
샤키 : 윤맨님두 못오신다고 하오
실망하는 으놔,,, 그 실망은 윤맨을 못봄이 아닌 다른이유인것같다
---잠시후 등장하는 두 여인네,,, 눈이 커지는 샤키(히히 1대3이네)
애플 : 쿠쿠쿠,,방갑소,,, 나,,애푸리요,,,쿠쿠(말 안해두 다 안다)
샤키 : 옆의 소저는 누구신지???
애플 : 하하 제 친구 루루라하오,, 얼마전까지 캥거루국에서 되자이너 무사수업을 받다 귀국했소
으놔 : 그럼 맥림사람이오?
루루 : 아니오 난 아이벰국의 자객이오
--- 흠칫 놀라는 으놔와 샤키,,, 우,, 어쩐지 애플이 잠복술에 능하다 했더니
샤키 : 그럼 대시지요,,,,똥치믈,,,
애플 : 그럼 바빠서 이만 ---- 어랏 또 사라지려는 애플,,,
고런게 어딘냐며 따지는 으놔와 샤키,, 바쁘다며 가려는 애플,,, 그러다 이둘은 똥침놓는걸 까먹어
버렸다(역시 섭혼술의 대가여,,, 애플은)
애플 : 자~~ 선물이오,,쿠쿠--장미 한송일 주는 애플
으놔 : 어멋,, 고마워요(근데 진짜루 한송이냐?---으놔의 속맘)
-- 샤키를 처다보는 으놔,,, 딴청피는 샤키
으놔 : 꽃 증말 이쁘죠?(넌 아무것두 없냐?---으놔의 속맘,,, 윤맨이 오지안아 섭섭함두 사실은 이것때문)
샤키 : 아,,,네,,,(꽃 첨보냐?---샤키의 속맘)
애플 : 근데,, 백호님이 북두신보 노트북을 잃어버리셨대요
--- 안타까워 하는 일동,,,,그런데 표정은 웃고있다,,,갑자기 즐거워진 자리(사악함에 젖어버린 맥림인들)
--일단 그들은 오늘의 거사인 술파티를 위해 민들레 영토를 떠난다,,, 아까부터 가야된다구 하던 애플과
루루는 밥이라두 먹구 가라는 샤키의 말에 동의한다,,,먹을거 앞에선 약해지는 여자들)
--- 호프집에 도착한 일행
샤키 : 저,,, 잠시 화장실좀,,,
---으놔의 눈초릴 버티다못한 샤키는 밖으로 나간다,,케익사러,,아이스크림집으로,,, 돌아와서
케익을 안팔아서 못사왔다구 할라구--가증슨런 놈이여,,,이놈은
---그러나,,, 케익을 파는 것이었따!!! 놀랍게두!!! 쓰파!!! 그곳은 31가지 하드를 판다는 곳이었따
법을 바꿔야 한다고 부르짖는샤키""하드가게선 하드만 팔자!!!""
아이스크림 케익을 보며 뻑이가는 으놔
으놔 : 옴멈멈머~~ 샤키님 감동1(진작 사왔으면 눈치않줬자나,,짜샤)
샤키 : (호탕한척) 핫핫핫!! 머 이런걸 가지구(우쒸,,, 지출이 심한걸 넌 아니?)
애플&루루 : 오머~~ 넘 마시껫다(입이 째지는 그녀들--박멉구 가라니까 눌러앉을때부터 알아봤다)
-- 성대한 축송과 더불어폭죽이 터지고,,,, 일동건배,,,,
으놔 : 전 요즘 술병이나서,,, 조금만 먹을께여
--그러더니 완샷!!!! 이어지는 우렁찬 목소리
으놔 : 여기 핏쳐 하나더!!(술병안났으면 사람 잡을뻔 했네,,쩝)
애플 : 샤키님은 안주를 안드시네여,,,쿠쿠,, 좀,, 드셔요,,, 쿠쿠
샤키 : 아,,네,,
-- 젓가락을 들자 째려보는 여인네들,,, 바짝 쫀 샤키
샤키 : 하,,,하,, 전 월래 안주 안머거여,,,,,(무시라~~)
루루 : 그래두 쫌 드세여,,,
-- 아 그러나 그녀가 시킨 돈까스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샤키는 결굴 낙지복음 딱 한조각밖에 먹지 못했다(우쒸)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오자마자 바쁘다던 애플과 루루는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아마 애플이 사라지지
않은 최초의 사건이 아닌가 싶다,, 맥림의 바닥에 먹을걸 깔아노면 애플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 배가불러 더이상 못먹겠다며 나가는 일행들
애플 : 우리 노래방 가죠(바쁘다구 하지 않으셨나?)
--- 찬성하는 일동,, 그러나 자리가 없다
으놔 : 그럼 이차나 가죠(술병났다구 하지 않으셨나?-- 좌우지간 여자덜이란,,,,쩝)
이차루 쏘주집으루간 일동,,,,
우쒸! 배부르단건 몽땅 구라닷!! 김치찌게두 남김없이 먹는 여자덜,,,,
루루 : 라면사리 있음 더 마시껫당~~(우~~~무섭다)
샤키 : 사리하나 줘요(요건 쫌 남기겠지)
-- 그러나 남김없이 먹는 여자덜,,,(너무한다,,,쒸)
아~~~ 여자덜의 구라와 뱃속은 끝이엄따는,, 큰 교훈을 남기며,,, 맥림의 첫 속세에서의 만남은 끝을 맺는다
아,,,배고파,,담에 모일때 남자덜은 도시락 지참할것,,굶어죽는수가 있음,,,
무선 맥림의 세계,,, 속세에서도 그들은 살아남기위한 투쟁은 계속되는 거시다
열혈맥림투쟁기·6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