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님의 열혈맥림투쟁기 9-후편
샤키C0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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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5 04:52
속세에서의 두번째 만남- 부제: 광란의 밤
술빨이 쫌씩 받은 맥님덜,,,, 분위기가 무르 익을즈음,,,, 일터에서 혹사당하던 샤키가 뒤늦게 도착한다
샤키 : 여로분~~~ 늦어서 죄송해여~~~^^
톰 : 앗!!! 당신이 샤키???,,, 예상대루 삐쩍 꼴으셨군,,,,흐흐흐
샤키 : 으허허헛!!! 시비거는 게요???,,, 사이버갤러리에 올린 사진과는 전혀 다르군,,, 사기꾼,,,
톰 : 하하하,,,그런 심한말을,,, 코렐드로는 없든걸루 하죠,,,,
샤키 : 아 아님니다,,,, 그래요 전 이디오피아 난민입니다,,,, 무조건 옳으신 말쌈입니다,,잘생기셨네요,,헤헤
톰 : 여깃소!! 코렐드로,,,,,
-- 가진자의 만용과 못가진자의 비굴함이 그대루 증명되는 순간이다,,,,
샤키 : (맘속으루) 음,,, 이곳에 나못지않은 사악함을 가진자가 있군 이 사악한 기운은 누구의 것인가??
---허거덕!!(놀라는 소리)--- 바로 저 여자군 이 사악한 기운 의 주인공이,,,,
호유화 : (역시 맘속으루) 오홋!! 저자가 샤키?? 음 ,,,, 생긴대루 사악함이 얼굴에 배어있군,,,,
만만치 않겠는걸,,,,,,
--- 피짓!! 피지직!!!!! (둘사이에 강력한 냉기류가 흐른다)----
윤맨 : 호유화님 아까 말하던 응징을 해야조,,,딸꾹!!!(벌써 호유화에게 정신을 빼았긴 윤맨)
일똥 : 올쏘!! 올쏘!!!!!!
-- 아,,, 역쉬 구미호의 사람홀리는 기술은 대단하다,,,, 특히 약간씩은 모자란 맥인덜을 홀리기는 더욱더,,,,,
샤키: (또 맘속으루) 음,,, 역시 파워풀한 사악함을 지니고 있군,,, 맥인덜이 모두 당하다니,,,, 크흑!!!
호유화: 오호호호홋!!! 당연하쥐,,,, 자,,, 맥인들이여 기를 모읍시닷
샤키: 크핫핫핫!!! 요럴줄 알고 오늘 똥꼬를 않닦구 왔지롱~~
--- 그러나,,, 이미 술빨이 받은 맥인덜에겐 고딴건 장애가 되지 않았다
일똥: 우하핫!!! 가련한 샤키여,,,, 따끄면 되지롱~~~
--- 도망가려는 샤키,,, 그러나 그는 이미 포위되었다(어쩐지 가운데 안치드라,,,,)
---슈우우우우웅,,,,,,,,,-----
--- 오오,,,, 가공스런 맥림의 필살기 개나소나합심일체 울트라 캡숑 초강력 똥꼬 파열권을
펼치기 위해 기를 모은다,,,, 호프집은 순간 전기가 나가고 ,,, 이 괴이한 현상에 속세인덜은 벌벌떨며
별 지장없이 맥주와 안주를 맛있게 먹는다,,,, 종업원도 무서움에 치를 떨며 무슨일이 있냐는듯 서빙을 한다..
-- 그뎌 개와 소가의 형상이 뒤엉켜 날리를 치드니 거대한 두 손이 모이는 형상이,,,,,,
일동 : 이요오옷!!!!!!!
-- 혼신의 기를 모아 필살기를 펼치려는 찰라,,,,, 문득 지난번의 필살기의 실패가 생각난 윤맨,,,,
윤맨 : 저,,, 저기요들,,,, 정조준 하세용~~~~^^
--- 피식,,피시식-----
--- 아,,, 이 중요한 순간에 기를 빼다니,,,,, 필살기가 실패로 돌아간다,,,,, 크크크
필살기는 한회에 오직 한방밖에 쓸수 없다는 법칙을 다 아시리라,,,,
윤맨: 앗!!! 난,,,그저,,,,,,,(불쌍한 윤맨)
일동: 이론,,,,,쌍!!!!!!!
--- 표푯!푯!푯!표표표푯!!!!!!!!!!!!
비록 필살기 한방보단 못하지만 수많은 단타가 윤맨을 난자하는 거시다,,,, 급기야 혼절하는 윤맨,,,,
지용: 아,,, 이 인간덜 증말 무섭구나,,, 잘못하면 나도 아작 나겠군(분위기 파악에 빠른 지용,,, 역시 연륜은,,,)
지용: 여로분,,,, 그만들 진정 하시구 제가 맥주 살께요,,,, 마시죠 우리,,,,
일동: 오머 멋져!!! 지용님!!!!!!
백호: 우리 지용님은 절때 패지 맙시다!!!!!
일동: 올쏘!!!! 와~~~~~~
톰: 핫핫핫!!! 제 친굽니다,,,하하하(의기 양양해진 톰)
샤키: 그럼 지용님이 잘못하면 톰을 팹시다!!!!
일똥: 올쏘!!!!!와~~~~
톰: 뜨아,,,,,,,,,,,
-- 지용의 지갑을 슬쩍본 샤키,,, 두툼한걸 확인하곤 모두에게 신호를 보낸다
일동:(눈빛으로)오케이!!! (사악한 쪽으론 죽이 잘맞는 맥인들,,,)
애플: 아,, 지용니임,,,한잔 받으셔요,,, 호호호
어리버리한 지용: 아예,,,, 벌컥!벌컥
루루: 호호호,, 지용님은 나이에 비해 넘 젊어 보여요,,, 제잔두 한잔,,,,
약간 뻑이간 지용: 하하,,,뭘요,,,벌컥!벌컥!
호유화: 참 순수해 보이시네요,,,지용님,,,말수도 적으시고,,,제잔두 받으죠,,호호홋
완죠니 뻑이간 지용: 하하하,,,브끄럽네요,,벌커덕!벌커덕!!!
해머: 호호,,, 지용님은 미국서 생활하셔서 그런지 세련되 보여요,,, 제잔은 거부하실 건가요? 호호호
약간 맛이간 지용: 아뇨,,거부라뇨,,,딸꾹,,,마심미다,,벌커덕,,,벌커덕!!!꺼억
푸하: 지용오빠,,, 넘 잘먹는다,,,멋져,,,, 내잔두 받으세용~~~
슬슬 맛이가는 지용: 허허허,,머 이죵도 쯔미야,,,딸꾹,,,벌커드억!벌크드억!!!!,,,으,,,,
-- 이어서 숫컷들도 한잔씩 권하고,,,,, 말리려는 톰,,
--파지직!!!! 맥인들의 눈에선 광채가,,,,, 주먹을 꾸욱 쥐어 보이는 맥인덜,,,아따 무섭다,,, 찌그러 지는 톰
완죠니 맛이간 지용: 하,,,기분죠타,,,, 마셔여,,,, 내가 살께,,,딸꾹,,,
-- 그리고,,,기절하는 지용,,,
일동(톰 빼구): 만세!!!!^^
-- 톰 넌 뭐냐는 눈초리로 째려보는 맥인들,,, 다수의 횡포다 이건,,,,
톰: 나두 만세!!!(억지로)
--- 분위기가 좋아진 맥인덜,,,, 딸러를 팍팍 쓰게해야 이 경제위기를 넘길수 있다는 애국심의 표현이다
윤맨: 우리 2차가죠,,,,흐흐흐 쏘주로,,,술은 역시 쏘주가,,,(와! 윤맨 술먹을줄 아는구만,,, 근데 똥꼰 다 나았나?)
일똥: 찬성이요 (술에 환장한 인간들아,,, 느그덜은 맥림이냐? 주림이냐?)
-- 기절한 지용을 깨워 박으로 나온 일행은 주점으로 잽싸게 자릴 옮긴다,,, 시간이 아까운 맥인덜,,,,
그리구 톰은 중요한 뭔가를 잃어버린것두 모른다,,,,,
-- 드뎌 2차장소,,,, 노친네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써빙이 매끄럽지 못하다,,,,
루루: 아이 안주는 왜이리 안나오는 거야,,,,
샤키: 근데 지용님이 않뵈네,,,,
톰: 아,,, 바람쐬러 나갔어요,,,(아! 미국선 오바이트 하는걸 바람쐰다고 하나부지?)
윤맨: 근데 테이블이 왜이리 흔들려,,,,,,
샤키: 그러게
-- 일행의 시선이 어느 한곳으로 몰린다,,,,,
--- 아앗!!! 테이블이 흔들리는 것은!!!,,,그것은!!!! 바로 루루가 숨을 쉴때마다 배에 밀려 흔들리는 것이었다!!!
이미 단전 호흡을 마스터한 루루,,,,, 그녀의 공력이 부러을 뿐이다
윤맨: 숨쉬지 말어,,,, 안주 엎어져,,,,,
샤키: 어쩐지 그 비좁은델 껴서 앉드라니,,,,,
백호: 술잔덜 꽉 잡으셔덜,,,,
톰: 자꾸 흔들리니까 어지러요...
지용: 아,,, 내가 취해서 테이블이 흔들려 보이는게 아니였구나,,,,
-- 얍삽한 아낙덜은 자기가 아닌게 다행이라며 연민의 표정으로 루루를 본다,,,,
-- 더 얄미운건 애푸리다,,,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변명은 커녕 완죠니 안면까는 애플
-- 얼굴이 벌게진 루루
루루: 아니 이건 내가 뚱뚱해서가 아니란 말예욧!!! 단지 자리가 너무 좁아서,,,,흐흑,,,,
그리구 애푸리 넛!!! 왜 아까부터 숨을 안쉬고 있는거얏!! 넌 나랑 체급이 같자나?(물귀신 루루)
-- 젓가락 으로 애풀의 배를 살짝 찌르는 루루
애플:푸허억~~~~~!!!!! 출렁~~~~ 왈카닥!!
-- 참고있던 숨을 한번에 내뱃자 테이블이 쓰러질뻔한다
--허거덕!힉!,,,애플의 숨은 공력에 또한번 놀라는 맥인덜,,,,,
-- 잠시 분위기가 가라앉는듯 했으나 맥인덜의 주식인 쏘주가 나오자,,,다시 화기 애애해진다,,,,
그리고 아까의 스트레스로 안주빨을 더욱 세우는 루루와 애플(둘은 사이가 나뻐 질지두,,,),,,,,,
--이제 거나해진 맥인덜,,,,,
샤키: 3차 갑시닷!!!!!
일똥: 얼루???
샤키: 락까페루,,, 이왕 논거 음주가무를 즐기자구요,,,^^
일똥: 찬성이요!!! (광란의 맥인덜)
-- 또 기절한 지용을 이끌고 락까페루 옮긴다,, 루루는 늦으면 엄마한테 혼난다구 사라진다,,,
모든부모들이 자기딸은 무조건 이쁘다고 믿는 슬픈 현상이다,,,,
샤키: 근데 지용님이 또 않뵈네요,,,
톰: 바람쐬러 나갔어요(아~~ 확실히 미국선 오바이트를 바람쐰다고 하는구나,,,)
윤맨: 자,,자 놀자구요,,,,
-- 윤맨의 현란한 춤솜씨(생긴거완 사뭇 다른),,,호유화의 섹시한 춤,,,
샤키의 어설프지만 열심인춤(혹시 늙어 보일까봐),,, 백호의 박수춤(춤못추는 사람들의 전용춤),,,
첫 외박에 기분내는 푸하(걱정된다 얘),,, 조용한 헤머춤(허헛! 조신한척 하기는),,, 소화가 않되 앉아있는
애플(그러게 작작 먹지),,, 그리구 기절해 있는 지용(먼데까지 와서 고생이 많구만),,,
그를 간호하는 톰(속으룬 울고있다)
--- 땀을 적당히 뺀 맥인덜은 밖으로 나온다
호유화: 우리 노래방 가용^^
샤키: 그럽시다 우리 한국인의 마지막 코스로 끝내자고요,,크크크
딴사람덜: 조아요,,,조아요,,,,,
톰: 허거덕,,, 또 4차,,,, 으으,,,,,한국의 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