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금디 글자 판 맹글기....

작업방에서 어느 분이 공부방에 팁을 올리면 어떻겠느냐는 리플을 달아주셔서

이미지 합성 및 교정 부분 대신 올려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번거럽군요.

그리고 태그실력과 작업 과정의 일목요연함이 부족한 듯 해서 공부가 아니라

눈만 어지럽다 말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올려 봅니다. 그리고 제 방식과는 별도의 방식으로도

위 결과물과 같은 것을 얻을 수도 있겠지요. 공부용 텍스트에서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를...



1. 아래와 같이 새로운 파일을 생성 시킨다. (RGB 모드로)

=== 원하는 글판(ex..대한민국)을 맹글고 아래 위 기준으로 중앙에 위치 시킨다.

=== 백그라운드 칼라--> c30m40y100k20 (마음에 드는 아무색도 되겠지요. 0,0)




2. 여기에서 글판에 필터 --EyeCandy/inner Bevel---> 요 필터가 없는 경우엔

채널과 기본필터(엠보스)를 이용하여 맹근다.--
=== 작업시 주요점은.... 레이어를 글자, 테두리, 바탕 각각으로 구성해서 개별적으로

=== 작업해야한다는 것.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서 글자와 테두리를 하나의 레이어에서

=== 작업을 해도 되지만 인쇄물용이라면 더욱 정교하고 매끄러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 당연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 예를 들어 조명효과(Filter/Render/Lighting Effects)에서 약간의 각도 편차를 이용하면

=== 실물감을 조금 더 강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래 작업의 글자와 테두리 조명효과 경우에도 조명필터의 각도를 달리하였다.

=== 필터 작업시 각 옵션과 수치는 아래 이미지의 수치를 참고로 하되 직접 값을 주면서

===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3. 작업창의 컬러모드는 RGB에서 이루어지나 Curve 효과주기 등에서는 CMYK에서 주어도 무방하다.

=== 본 작업에서 RGB모드를 택한 것은 'Filter/Render/Lighting Effects' 필터가 RGB모드나 채널에서만

=== 작용하기 때문이었다. 인쇄물을 염두에 둔 실제 작업에서는 CMYK모드가 훨씬 편하고 색상조절도

=== 쉽다. 아래 이미지들에서는 공부의 일관성을 위해서 컬러모드 전환을 최소화하였지만

=== 실제 작업에서는 여러번의 컬러 전환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그 과정에서의 색상 유실, 모아레(Moire) 현상 등의

=== 문제를 교정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4. 작업 3에서 글자와 테두리 형태 중간 완성을 마치고 바탕 이미지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 한 편으로 새로운 작업창을 열어서 아래의 바탕 이미지를 만들어 원 작업창에서 레이어 위치를 맨 아래로

=== 하여 나머지 작업을 병행하여도 무방하다. (작업자의 편의에 따라서 여러 창을 열어 작업을 하든, 그대로 하든

=== 그것은 작업자의 습관이나 작업 방법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차피 결과물이 나오기만 하면 되니까....)




5. 작업 4에서 만들어진 바탕에 여러 가지 칼러 적용을 거치고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기로 한다.

=== 글자와 테두리의 돌출감이나 실물감을 주기 위해 그림자 효과 및 역광, 번들거림, 하이라이트 등의 작업을

=== 거치면 완성. 그림자 효과의 경우 Layer/Effects/Drop Shadow)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글자 및 테두리 각각의

=== 레이어 바로 아래에 새 레이어를 만들어 그림자+가우시안블르+멀티+오페시티(투명도)값조절(40%전후)을

=== 적용할 수도 있다.

=== 완성이 되면 본 공부의 경우 자연스러운 번들거림이 가미되어야 완성도가 높아지므로

=== 본격적인 노가다(수작업)에 들어간다. 즉 하이라이트, 글자 및 테두리의 불규칙한 역광현상 등을

=== 툴 박스의 닦아내기 툴과 에어브러쉬 툴 등을 이용해 조금 더 강조해 주거야 약화시켜 결과물을 얻어낸다.




... 굳이 금색이 아니어도 은색 등등 여러 가지 색상을 적용해도 되겠지요.



조명각의 차이가 없는 경우




조명의 각도 위치, 길이의 차이가 미세하게 있는 경우




※ 공부방에 올린답시고 잰 체한 것 같아 쑥스럽군요. 그리고 작업과정과 결과물도...아무리 봐도 별루고..

그래서 얼렁뚱땅 하나 더 붙여 봅니다.

---작업 과정---
새 작업창....배경색 채우기- 글, 테두리 - Filter/Render/Lighting.... - Filter/EyeCandy/Inner Bevel

- CMYK로 전환(병합 안하기로) - Cuver효과 적용 - Hue/Staturation...적용

- 돌출감을 주기 위한 그림자, 글로우 효과 적용 - 끝. (세밀한 수정 보완 작업은 생략했음)


팁 하나 더: 여러 개 레이어의 색상보정을 한꺼번에 하기-

맨 위의 레이어가 선택된 상태에서 Command 키 + 레이창 아랫부분의 새 레이어 만들기 박스 클릭....

이렇게 하면 대화창이 하나 뜨는데 대화창 맨 아래에 체크 또는 언체크에 따라 바로 아래 레이어만 보정할 것인지

모든 레이어에 적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선택된 값은 히스토리를 이용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이것은 메뉴바의 Image/Adjust/여러 가지 색상 보정 패턴들.....을 단축키화한 것으로 익숙해지면 매우 유용하다.


이상으로 산만하고 어질어질한 공부를 마칩니다.....(괜히 올렸을까나.......)

강백호 02/06[02:56]
현판 만드는 팁 좋은데여...^^
칼라출력해서 사무실 간판으로 써도 좋은듯 싶은데여!!!
아침이오면 02/06[10:10]
재다녀~ ^^;;; 하나두 안 산만하구 어질하지두 않슴미다... 감사함미다.. 덕분에.. 좋은걸 배웠네여..ㅋㅋ
이 X X 02/06[10:18]
정말 감사, 수고, 기타...등등 ^^
버거 02/06[11:10]
금덩이닷,,,^^~ㅋㅋㅋ
겨울하늘 02/06[21:20]
그림이 안보여욧....ㅠㅠ...컴 바까야쥐 ㅡ,.ㅡ;;
유령 () 02/07[10:59]
ㅠㅠ 그림이 안 보이는 까닭은.... 제 계정 일일 트래핑 용량의
제한 때문입니다. 하루 조회가 100번 정도(하루 전송량 200M 쯤) 넘으면
그림이 안 보일겁니다. 익일 0시에 제 셋팅 되니까...자정 넘으면 다시
보이겠네요... 불편을 드려서 재송합니다. ㅠㅠ
하늘 02/07[22:51]
감사감사! 하나씩 배우는게 재밌네요.
kesan 02/10[10:44]
고많으셨습니다..
느림보 02/17[15:27]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하셨네요...감사합니다...
피스모 03/03[17:32]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 하셨습니다...저두 감사합니다.
자유시간 03/13[09:07]
역ㅅ ㅣㅂ ㅐ우는건 좋은ㄱ ㅓ야..
처니 08/31[15:56]
사진파일(배꼽이 뜨네요...)이 보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