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한마디..(네번째 시간)

영어한마디..(네번째 시간)

최선화 0 1,394 2002.10.08 13:39
안냐세염..
오늘도 존하루지만 춥네여.. 옆꾸리드 시렵꾸.. ( --);
오늘은 아줌마들 흔히 쓸수있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도 가끔은 쓸수도 있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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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uld you wrap this up, please?
-> 이것 좀 싸주실래요?
2. It tastes great!, It's delicious!, It's tasty.
-> 정말 맛있는데!.. (저 세마디는 모두 같은 뜻입니다.)
3. This food is quite insipid.
-> 이 음식은 너무 맛이 없어.
4. There is a chip in this plate.
-> 이 접시 이가 나갔네.. (이건 그릇 가장자리가 금이 갔거나 조각이 떨어졌을때.. 깨졌을때 말이죠..)
-> 이가 나갔을때..(chipped), 금이 갔을때..(cracked), 깨졌을때..(br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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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은 여기까지만할께요..
요즘 주부들은 센스가 만빵이라서 음식남기면 싸달라는말은 안쓰잖아요..^ㅠ^
그리고 어제에 이어 미국의 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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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팁 문화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식사하고 나서, 택시 타고 나서, 호텔에서 잠자고 나서 등 서비스를 받으면 항상 팁을 줘야(tipping) 합니다. 보통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메뉴 금액의 10~15% 정도를 덧붙여 테이블에 놓고 나오면 됩니다. 호텔이나 모텔에서 잠을 자고 나면 침대 머리맡에 1, 2달러 정도를 놓고 나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팁도 만만찮은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셀프 서비스(self-service) 매장들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곳을 cafeteria라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등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그 때문인지 미국에 잠시 머물다가 한국에 돌아오면 왠지 밥 한끼를 사 먹어도 굉장히 싸게 먹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친절하게 대해 주는 종업원들을 보면 역시 우리나라는 정이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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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미국의 팁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있게된 "누구게"님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61.73.132.190궁금한데요.... 10/08[18:37]
미국에있는 한식당에 가서두 팁 줘야 하나요? kesan
68.154.7.69브라이언 10/08[18:59]
네...똑같이..미국식당처럼 줍니다....설렁탕 5불짜리 먹으면 1불 주고 와야해요..안주면 다음에 못가용...
12.247.16.220누구게 10/09[05:01]
당근 줘야져!!!^^ 식당 종업원들도 먹구 살아야져~^^ 그리구 10 ~ 15 %가 아닙니다. 15 %입니다. 보통 계산법은... 예를 들어 12 불이 나왔다면 1 불 80 전이죠. 그럼 대략 2 불 정도 주면 충분한 겁니다. 서비스에 감격하지 않은 한 절대 많이 줄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비위를 상할 정도로 박대를 당했다면 당연히 안 줘도 뭐라 못 합니다. 그런 일은 많지 않죠. 팁 받아 먹고 살아야 되니까...^^ "하자"가 없으면 15 %입니다. 택시, 호텔, 이런 데는 그냥 1 ~ 2 불이구요. 그건 식당의 팁과는 다릅니다. 팁 문화는 일종의 기독교적 자본주의 문화라고나 할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좋게 볼 수도, 나쁘게 볼 수도 있죠. 예전에 서당 훈장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존경과 함께 지급하기보다는 자선의 만족감을 되돌려 주는 성격이 더 강합니다.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그게 아주아주 오랜 세월에 거쳐 형성된 미국 식당의 서비스료 납부 방법이니까 그냥 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는 일반 식당에서 음식을 싸 가기 위해 주문한 경우입니다. 서비스를 안 받았으니 (서비스란 게 사실 별 거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팁을 안 줘도 될까요? 관행은 안 주는 겁니다. 종업원 입장에선... ㅋㅋㅋ... 바쁜데 TO-GO (Carry-out)를 처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오히려 힘이 더 듭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이 그렇습니다. 반찬 다 챙겨서 싸 줘야 되고... 과부가 홀아비 사정 안다고 전 팁 챙겨 줍니다. 아마 일해 본 사람들은 흔히들 그럴 겁니다. 얼마나 잘 살던 간에...^^ 그건 관행 상 안 줘도 되는 겁니다. 한편... 식당 종업원들이 사실은 결코 수입이 낮다고 할 수 없답니다. 계산법을 보면 아시겠지만 음식값이 비싸고 북적거리는 식당일수록, 그리고 서비스 요구가 가벼워서 많은 손님을 적은 종업원이 담당할수록 수입이 늘어납니다. 한국 식당들은 음식 문화로 보면 원시적인 미국 음식에 비할 바 아닌 고도의 수준이지만 식당의 성격은 역시 계급이 존재합니다. 웬만큼 괜찮은 미국 식당이라면 저녁 나절 일해서 200 불 정도 쉽게 법니다. 일 주일에 4 ~ 5 일 저녁 나절 일하면 1000 불 번다는 이야기죠. 한 달이면 3000 ~ 4000 불인데 세금을 띵겨먹기도 합니다. 세금 다 내면 많이 줄죠. 미국의 세금 제도는 부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가난한 자에게 무겁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그런 나라죠... 그것도 부족해서 누진세율과 상속세를 폐지하자는 넘들이 설칩니다. 하여튼 거의 연수 30000 ~ 40000 불 대인데 이 정도면 수입으로 볼 때 중산충 정도에 해당합니다. 다른 웬만한 직업도 전문직이 아닌 한 임금이 50000 불을 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도시의 네 식구 생활비는 거의 50000 불은 되어야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구요, 그런데 사실 한 가정 수입이 30000 불에 못 미치는 비율이 엄청납니다. 당근 저희 집을 포함해서... TT 미국은 유럽의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이 빈부격차가 엄청난 나라입니다. 그러면서도 부자들이 상대적으로 눈총을 덜 받는 편이구요... 의사와 변호사는 미국에서도 돈은 잘 벌고 정치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부자건 가난한 자건 손가락질(속으로)하는 건 사실이니 것 같지만요... 정치가는...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존경을 받는 듯...^^
12.247.16.220누구게 10/09[05:05]
사실이니 것 같지만요... --> 사실인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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