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노훈입니다.

Norton Utility는 총 6개의 Tools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Norton Disk Doctor
2. Speed disk
3. FileSaver
4. UnErase
5. Volume Recover
6. LiveUpdate


그럼 각 항목별 기능을 개념적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Norton Disk Doctor : 하드디스크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검

-이 툴은 하드디스크의 1) 물리적인 손상 여부, 2) 파티션 기능 점검, 3) 디렉토리 구조 점검, 4) 파일 정보 점검의 총 네 가지...

앗! WAX의 "사랑하고 싶어"가 인터넷 방송에서 나오고 있네요~
잠시... 노래를 좀 감상하구요~ ^^

이어서...
총 네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점검을 합니다.

1) 하드디스크의 저장 매체 표면의 물리적인 결함을 점검하는 것으로서 흔히 Bad Block이라는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만약 Bad Block이 있다면 사용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간혹 하드를 두 개로 나누어 파티션을 잡아 Bad Block이 있는 부분을 사용을 하지 않고 계속 나머지 부분을 사용한다는 내용등을 비롯하여 몇 가지 방법들이 있는 듯 하나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권하고픈 방법들은 아닙니다.

2) 파티션이란 하드디스크의 구역으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티션을 하나로 잡아서 사용을 하며 필요에 따라 포맷시에 여러 개로 분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써 파티션을 두 개로 나누었다면 화면상에 동일한 하드디스크임에도 마치 세 개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것처럼 나누어서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동작도 별개의 하드디스크 처럼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하드디스크의 정상적인 마운트 및 기본 동작에 대한 점검 및 치료를 합니다.

3) 파티션 내에 담겨 있는 폴더 및 파일들의 등록정보를 점검 및 치료를 합니다.
각 파일들의 하드디스크 내에서의 위치, 용량, 저장정보 등의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 제대로 된 파일관리가 가능한지를 점검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가 엉키는 경우에는 실제로 파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즉, 화면상에 파일의 아이콘이 보임에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파일이다라는 등의 메세지가 나와 사용을 할 수 없는 증상을 보이거나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4) 실제 파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부분입니다.
개별 파일들의 정보를 점검하게 되며 아이콘 정보, 손상 여부 등을 점검하여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점검하는 부분입니다.

이 Norton Disk Doctor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잦은 다운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정보 등이 엉키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적절한 시기에 한 번씩 실행을 하여 하드디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검 중에 치료가 가능한 파일들에 대해서는 Fix All이나 Fix 버튼이 나와 이를 이용하게 되지만 파일이 이미 손상이 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Alias라는 버튼이 나와 이러한 손상된 파일들에 대한 가상본을 저장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면 추후 이 가상본들에 대한 정보입수(Command+I)를 하시면 파일의 위치가 표기가 되는데 이를 참조하여 해당 파일들을 과감히 버려주시면 됩니다.
아무리 중요한 파일이라 하더라도 손상된 파일은 미련을 갖지 마시고 지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손상된 파일들을 하드디스크 내에 오래 보관을 하게 되시면 언젠가는 하드디스크의 전체적인 기능을 영향을 미쳐 일시에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Norton Disk Doctor를 실행하면 저장 매체 리스트가 나오며 여기에서 대상 매체를 지정하고 "Examine"을 클릭하면 검사가 시작이 됩니다.
그 다음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의 증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면 맨 처음의 Media 점검은 "Skip"을 눌러 건너 뛰셔도 됩니다.

그리고 점검 중에 문제가 발생이 되면 그 내용이 표시가 되며 "Fix All" 혹은 "Fix"를 클릭하여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여러 개의 문제점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에는 Fix가 아닌 Fix All을 클릭하여 일괄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2. Speed Disk
-하드디스크를 오래 사용을 하시면 자료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되며 이 과정 중에 저장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의 파일이라도 몇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저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Fragment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읽을 때에 이곳 저곳을 건너 다니며 읽어야 하므로 Reading Time과 소음(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겠지만)이 늘어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하드디스크의 쪼가리 공간들을 이용하여 다시 정리를 하면서 하나의 파일이 연속적인 구조로 저장이 되도록 파일들을 다시 재배치하게 됩니다.
작업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므로 인내를 요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Speed Disk 보다는 모든 자료를 다른 저장매체에 백업을 하시고 하드디스크를 포맷을 잡으신 후에 다시 복사를 하여 사용하실 것을 권하고 싶네요.


3. FileSaver
-이는 컴퓨터의 종료시에 하드디스크에 담겨 있는 파일들에 대한 디렉토리 정보를 다시 별도의 파일로 저장을 하여 기록을 해놓습니다.
추후 디렉토리 구조가 엉켜서 정상적인 Access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하드디스크내의 기본 디렉토리 정보를 무시하고 이 File Saver 관련 파일을 참조하여 다시 복원을 하게 되나 방금 전의 상태가 아니라 File Saver 관련 최종 파일(마지막으로 작성된 파일)을 참조하여 복원을 하게 되므로 이 점은 참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몇 개의 File Saver 관련 파일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지만 대부분 최종의 자료를 선택하겠죠?)

단,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Norton Utility 설치시에 File Saver 관련 확장 파일, 조절판 파일들이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4. Unrease
- 이 기능은 하드디스크 내의 자료가 유실 되었을 경우에 다시 복원을 하는 기능입니다.
즉, 실수로 필요한 파일을 휴지통에 넣고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한 이후에 사용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복원시간은 왜 그리도 긴지...
그리고 살려내는 파일도 별로 없고...
살려낸다 해도 일년전의 자료들이 갑자기 복원이 되지 않나...
정말 사람 성격 버리게 하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입니다. ㅠ.ㅠ

이 기능보다는 Data Rescue, MacMedic 등을 권하고 싶습니다.


5. Volume Recover

- 이 기능은 위의 기능과 비슷하긴 하지만 파일에 대한 복원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자체의 복원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하드디스크 내의 파일들은 무사하게 존재할 수도 있으나 이를 보관하고 있는 하드디스크 자체의 기능 저하로 인해 접근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즉, 하드디스크를 실수로 포맷을 잡았다거나 마운트가 되지 않는 등의 아주 치명적인 경우에 하드디스크를 복원하는 기능이지만 이 또한 그리 권하고 싶은 기능은 아니며 위의 Data Rescue, MacMedic 등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파일들을 복원할 수 있으면 얼른 복원을 하여 (물론 복원된 파일들을 담을 수 있는 별도의 저장매체가 필요하겠죠?)놓고 바로 포맷을 잡아 다시 사용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6. Live Update

- 이 기능은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Symantec사의 홈페이에 접속을 해서 새로운 버젼이 나온 경우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서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추후에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정리를 하면 간혹 하드디스크의 상태가 염려되시는 경우에는 Norton Disk Doctor를 실행하여 관리를 하시면서 사용을 하시고 다른 기능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Utilities라는 메뉴의 서브메뉴에 Fast Find, Wipe Info 등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Fast Find
파일의 검색이 주목적이나 다양한 검색 방법을 제공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설정이 되어 있는 파일을 검색할 수도 있으며 간혹 필요에 따라 이 기능을 실행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파일을 찾아 눈에 보이게 설정을 잡은 후에 삭제를 한다든가 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Wipe Info
이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종이 분쇄기와도 같은 기능입니다.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고 "휴지통 비우기"를 하면 사용자들은 실제로 파일들이 지워진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아직 여유 공간이 많아 남아 있는 경우에는 파일을 실제로 지우지를 않고 다만 디렉토리 목록에서 지웠다는 표시만을 하게 됩니다.
이 이후에 지움 표시가 되어 있는 파일들은 화면상에 나타나지는 않게 되지만 아직은 하드디스크의 어딘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Wipe Info를 통해 해당 파일이나 폴더를 지정하여 지우게 되면 말 그대로 밀어버리게 됩니다.
이 기능을 통하여 파일이나 폴더를 지우는 경우에는 복원이 어려움을 참조하시어 필요한 경우(증거 인멸이 필요한 경우 등...?)에만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이 Norton Utility의 간단한(?) 설명입니다.
(말을 많이 해서인지 갑자기 배가 고파져 오네요~ ^^)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컴퓨터 관리법은 Agax, Virex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경계를 하시고 간혹 Norton Disk Doctor를 사용하여 하드디스크의 건강을 점검 및 치료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프로그램들 혹은 안정성이 인증된 프로그램들만을 설치하시어 서체, 확장 파일, 조절판 파일들 간의 충돌로 인한 장애를 사전에 주의하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희 홈페이지에 노턴유틸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여 올려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어 왔는데 저로서도 정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ibookgirl님이 제공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누구게 ─ 우와~^^
◈ 석실장 ─ 대단한 설명입니다.
◈ 강백호 ─ 노턴메뉴얼이닷....^^
◈ skorea21 ─ 노턴의 간단한 설명이 아니고 총괄적인 설명이네요 ..감사...
◈ 재팔이 ─ 대단하시다. 난 질려부렀다~
◈ ibookgirl ─ 아항..^^ 노훈님 설명에 제가 감동했어요..ㅠㅠ 곱씹으면서 읽어야지..^^ 정말 고마워요. 노턴 닥터 한번 돌리고 나니깐 왠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군요..헤헤..^^;;
◈ fan ─ 어찌나 설명을 잘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