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도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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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3 21:30
> 안녕하세요?
> 저는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 이는 사이트의 소스도 문제일 수가 있지만 웹브라우져와 사용 cgi간의 특성 문제일 수도 있어 꼭 웹사이트 제작자의 성의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 그리고 사용자의 웹브라우져 설정 상의 문제인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 우선 익스플로러를 실행하세요.
> ## View-->Encoding-->Korean을 선택하세요.
> ## Edit-->Preferences-->Language/Fonts에서 제일 상단의 박스에는 "Add" 버튼을 누르시고 Korean을 추가하세요. 그 후 Korean이 선택된 상태에서 우측의 "Move-Up"을 누르세요.
> 그리고 하단의 Size는 12로 dpi는 72로 맞추세요.
> 또한 하단의 서체를 모두 한강체 등으로 맞추세요.
> ## Edit-->Preferences-->Web Content에서 Allow page to specify font의 체크를 풀어주세요.
> 이렇게 설정을 하고도 글씨가 깨져 보이는 사이트라면 그 때에 욕을 하셔도 뒤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성의문제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CSS나 폰트태그에서 서체지정은 호환성에 문제가 없도록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윈도우즈 이외의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꿈도 꿔 본일이 없는 거죠. 서체는 좀 더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하게 인터넷 표준 서체를 밀고 나가던가 아니면 더 느슨하게 규정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어차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하나로 세계 HTML 표준 제정기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맥뉴스 및 팁 게시판에 올린 대로 Reliever Zeta를 사용해서 드디어 서체가 강제지정된 한글 웹페이지들을 서체지정을 무시하도록 설정하지 않고도 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멀쩡하게 맥용으로 바닥부터 만들어진 굴림체, 바탕체, 돋움체의 화면용 비트맵 서체가 있다면 거의 윈도우즈용 익스에서와 비슷한 재현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전 애플코리아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돈을 내서라도 이 세 가지 윈도우즈 기본 서체를 만들어 뿌리는 게 현실적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문에서는 Time New Roman, Arial, Vernada, MS Comic Sans를 비롯해서 윈도우즈의 기본적인 서체그룹이 아주 훌륭한 품질로 맥용으로 공급됩니다. 한글에서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죠. 화면용 서체를 각 크기별로 일일이 만들어야만 훌륭한 가독성이 보장됩니다. 돈이 얼마나 들까요? 모금운동이라도...^^
오에스 텐 시대에는 맥사용자들이 한글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 책들은 다 맥으로 만들면서 이거 무슨 꼴인지...^^
◈ 박노훈 ─ 누구게님! 제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애플코리아에 취직을 하세요. 그리고 국내의 맥환경을 좀 더 편하게 개혁을 해주세요!!! 가능할까요? =m(^^)m=
◈ 초짜 ─ 오잉....그렇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