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컴을 켰는데 시동중에 확장화일은 다 읽고 그담부터 멈추더라구요
> > 그전부터 디스크가 데미지먹었다느니 경고메시지가 떴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 > 사용했더니 오늘같은 일이 벌어졌나봐요.
> > 우선 포맷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외장으로 부팅한단음 화일을 모두 외장으로 복사하고 HDT로 Quick으로 포맷하는 도중 다운이 되버리더라구요.
> > 이거 안되겠구나 싶어 다시 시동하여 이번엔 Low Level로 포맷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스템을 복사해서 재시동하니 그때부터 완전히 컴이 맛이 가버려서 시동은 커녕 나중엔 하드 자체를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 > 어떡하죠? 정말 이런경우 첨이예요.
> > 좀 도와주세요....
> > 참고로 제 컴은 G3 233이구요 시스템은 9.1을 썼었어요.

> 음...혹시요...맥 오에스에 있는 유틸에 드라이브 셋업으로 모든데이터를 0으로 설정하시고 하위단계포맷도 설정하시고 포맷을 해보셔요...만일 하위단계포맷시에 커서의 파람개비가 돌아는 가는데 진전이 없다면...베드섹터가 있는 거거든요...음....있다고 하더라도 포맷이 되면 치유가 된거지만...안된다믄...치유가 불능이랍니다...하드는 소모품으로 간주 하기땜에 AS보증기간이 있습니다...그 기간 안이라면 바꿔주기도 하거든요...사신곳에서 문의를 해보시고...보증기간이 넘었다면...고쳐지면 다행이고 아니면...새로 구입을 해야하지요...지는유...G3 400으로 내장 스카시 하드를 썼었거든요....님과 같은 그런 연유로 못쓰고 버린 경험이 있답니다...흑흑흑...스카시하드가 얼마나 비싼데...아참! 혹시 잉? 요세미티 G3가 스카시 하드를? 하고 의문을 같는 분이 계실꺼같아서...첨 나왔을때 상위기종엔 유독400에만 스카시 방식으로 나왔었답니다...잠시동안 나왔었죠......^^


음... 잘하면 포맷이 취미이신 여차하면포맷님의 말씀대로 그 하드 날아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 컴의 하드는 원래 IDE인데요, IDE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는 사용자가 로우레벨 포맷을 하지 않고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애플 드라이브 셋업에서 보면 스카시 드라이브에서만 로우레벨 포맷이 활성화됩니다. 전 FWB HDT를 이제 안 씁니다. 그래서 그 놈이 IDE도 로우레벨 포맷을 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IDE 하드 드라이브 뿐 아니라 스카시에서도 애플 드라이브 셋업이 지원하는 스카시 하드는 애플 드라이버가 차라리 더 성능이 나은 걸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FWB HDT가 인기가 없어졌죠. 물론 더 정교한 설정을 가능하게 해 주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애플 드라이브 셋업으로 충분합니다.

우선 CD나 외장으로 시동해서 9.1에 딸려 온 애플 드라이브 셋업으로 포맷을 시도하세요. 안 되면... 전 모르겠네요. 다시 FWB HDT 최신판(4.5)으로 해 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이 기회에 쎄고 큰 걸로 하나 장만하심이... TT IBM 60 GXP 20 기가 짜리가 지금 미국 시장가 100 불입니다. 원래 달려 있던 거에 비하면... 엄청 조용하고 빠를 겁니다.

그럼 복구에 성공하시길 빌며...

◈ 여차하면포맷 ─ ㅋㅋㅋㅋ...포맷이 취미라기보단..여가생활의 일부분입니다..앙~G3233이 IDE하드로군요...몰랐드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