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게님 감사한데요, 질문 몇가지만 더...

누구게님 감사한데요, 질문 몇가지만 더...

박지은 0 413 2004.08.03 15:38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시스템적인 문제는 거의 컴맹수준이어서 몇가지만 더 여쭤 볼께요
누구게님 글 보고 다시 보니까 os x 는 10.2.8이고요 클래식은 9.2.2네요
제가 시동디스크를 10.2.8로 설정해 놓은것은 인터넷쓰기와 미리보기와 같은 것들을 사용하기 용이해서 그랬구요.화면도 이쁘고...^^
사실 실질 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항상 9.2.2가 시동되어야 했거덩요..
지금 제가 필요한것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것과 인터넷입니다..
9.2.2에서 인터넷을 열면 한글이 모두 깨져나오거든요..
포토샾등의 프로그램에도 한글폰트를 넣어봤지만 한글이 뜨질 않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맥센터에 들고가서 한글 시스템을 다시 깔려고 했는데 누구게님 말씀을 들어보니 한글 시스템과 프로그램에서 한글사용은 무관한거 같네요...
조언부탁드려요...감사


◎ 누구게 08/03[16:04] 67.163.0.155
9.2.2에서든 어디에서는 한글이 깨져 나오는 것은 그 웹 페이지가 잘못 코딩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어떤 사소한 문자라도 무슨 언어인 지 표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 수준에 맞추는 방법은, 모든 페이지를 강제로 한글 인코딩과 한글 서체를 쓰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게 절대 해결책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문제는, 그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한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 부분만 따로 설치하셔도 됩니다. 사용 프로그램의 설치 설명서에 나와 있거나 이런 포럼을 검색해 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꾸 폰트 이야기 하시는데, 이미 그건 전의 답변에서 설명드렸습니다. 한국어 지원 기능을 설치해야 하며, 그 프로그램에 딸려 온다고요. 오에스 텐의 몇몇 인터페이스 요소들은 클래식 오에스에서 크게 퇴보했습니다. 정작 쿼츠 자체는 좋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마켓팅 관점에서 기능을 남용하면서 오히려 사용성이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넷 문제는 고민하기보다는 그냥 피씨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이것은 거의 한국 만의 특수한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강국이라고 착각까지 하는 황당한 상황이죠.
◎ 누구게 08/03[16:07] 67.163.0.155
이 토마토맥은 아주 모범적입니다. 하지만 맥 사용자 모임 게시판들도 이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안 지키는 데가 있습니다. 애플포럼도 몇몇 문제 있는 부분을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다 고쳤습니다. 케이머그는 아예 눈딱감고(?) 이 부분에 신경 끄기로 한 걸로 보이구요, 게시판 자체도 극히 비표준적입니다. 슬픈 일입니다...
◎ 누구게 08/03[16:08] 67.163.0.155
9.2.2에서 어느 웹 브라우저를 쓰던 지 오직 한 가지만 설정해 주고 모든 게 다 제대로 보여야 정상입니다. 각 언어 인코딩에 따른 서체 지정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 누구게 08/03[16:08] 67.163.0.155
클래식 오에스용 유틸리티 소개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tomatomac.com/oldmac/tomato_read.cgi?board=mac_news&y_number=840&nnew=2
◎ 누구게 08/03[16:10] 67.163.0.155
이건 영문 오에스에서의 한글 사용과 관련된 편법인데,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http://www.tomatomac.com/oldmac/tomato_read.cgi?board=mac_news&y_number=839&nnew=2
◎ 누구게 08/03[16:14] 67.163.0.155
그런데 이러구도 한글 사용에는 제한이 있답니다. 왜냐하면, KS 표준 코드라는 황당한 체계 때문입니다. 오에스 텐에서는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결국은 해결이 되겠지만, 그것 조차 어떤 개인의 노력으로 현재 지원이 되는 실정입니다. 애플에서 유니코드 한글 서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니코드는 여전히 보급율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유니코드 자체도 결국 한국어를 각 글자별로 취급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정치하는 분들은 이런 거 관심 없겠죠... ㅎ ㅎ...
◎ 빚돌이 (sk1460@hanmail.net) 08/04[11:20] 61.105.109.130
와 누구게님 역쉬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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