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맣게 편집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간혹 편집디자인 저작물 납품 후 데이타를 씨디에 좀 담아 달라는 클라이언트가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달라는 목적이 그냥 단순 보관용도 있겠지만 재인쇄할 경우를 대비한거 같기도 한데
렌탈 컷 같은 경우는 1회만 사용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다른데 가서 재인쇄 하면 저로서도 기분 나쁜일인데
대개 어떻게 하시나요?... 이런것과 관련된 규정같은게 혹시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누구는 절대 주면 안된다고 하고
누구는 일을 맡긴건 데이타에 대한 권리도 그 사람한테있으니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싶습니다.


영 07/01[10:34]
울나라 인쇄계통에선 당연히 데이터를 주고 받는게 관행처럼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금전관계가 정리되셨다면 그냥 줘버려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다른곳에서 그 데이터로 작업한다고해도 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고객이 계속 관계를 지속하길 원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지 저작권과 관련된 사항들은 확인서를 받아두셔서 그 시점이후로는 모든 책임이 고객에게 있음을 고지하는 내용을 삽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디자인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하면 한번 줘버리고 저희쪽엔 보관안한다고 알려줍니다. 물론 오랫동안 거래한 업체에선 저희를 믿고 받기기 때문에 데이터를 달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허접한 거래처 같은 경우는 단발성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냥 줘버리고 간혹 연락도 없고 거래도 않다가 수정해달라고 하는 업체는 작업안한다고 해 버립니다. 어차피 그런 거래처는 별로 도움이 안되서리,,, 그리고 한마디 해주는데,,, 다른 업체와 작업할때는 서로 신뢰를 갖고 인사라도 하면서 관계를 지속하시라고 해줍니다. 그 업체도 아쉽고 작업은 해야하는데,,, 다른 사람이 해놓은 작업은 대부분 안해줄려고 하죠,,, 여기저기 알아보고 염치 불구하고 처음 작업한 곳에 연락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아직 배가 부른지 그런 사람들은 상대하기 싫습니다. 반대로 거의 5-6년 거래한 거래처와는 제가 손해보는 경우가 있더라고 가끔 서비스로 광고물 같은 경우는 그냥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쓸데없이 주절 거렷는데 데이터 가지고 다른데서 작업하더라고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그럼...
에릭 () 07/01[11:54]
jpg파일로 저장해서 주세요~ ^^
나그네 07/02[18:07]
저같은경우 그림화일은 해상도를 72DPI로 떨어뜨려 줘버립니다. 문서는볼수있어도 그림은 쓰질못함(인쇄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