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요지

가. 선택기종 : 캐논powershot a40
나. 가장 값싸고 믿을수 있는 매장 선택의 고민
1)온라인 쇼핑몰 2) 용산 매장 3) 숭례문 수입상가
다. 액정화면과 ccd 상의 불량화소 테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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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범위 내에서의 답변

항상 토마토맥에서 도움만 얻고 가진 지식은 나누지 못하고 있는 넘입니다. 워낙 실력이 허접이라 사실 나눌 지식도 없습니다. 카메라는 우연히 제가 조금 알고 있는 지식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기종선택을 케논으로 하신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케논 양재서비스 센터의 AS는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친절하고 저렴하며 신속한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친절한 기사의 상세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있으면 꼭 학교 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같습니다.
케논의 색감..이것 역시 아주 커다란 매리트가 있는 구입포인트입니다. 여러 카메라사들이 있습니다만, 특히 케논의 화려한 화상은 한 번 익숙해지면 잘 못벗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케논 외에는 세계적 명성의 니콘이 잇습니다. 과거에 필카사용시 그 유명한 FM2를 사용한 적이 있어서 케논에 대한 신뢰도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비록 주관이지만, ...
사실적인 색감과 뛰어난 접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어느 제품을 선택하셔도 좋으나, 이들 두개정도에서 고르시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케논을 선택하셨다면 굳이 다른 기종으로 변경을 고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카메라야 뭣을 사던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용도라고 생각합니다. 잘 나온 사진중에 몇장정도 인화를 하거나, 웹이미지로 사용하기 적당한 모델을 구하신다면 A40은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인쇄까지 고려하신다면 좀더 높은 화소의 제품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최소한 300만화소 이상으로..예산이 부족하시다면 어쩔수 없구요.

다음 매장선택의 고민은 되도록이면 직접 물건을 보고 살수 있는 매장으로 직접가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손에 쥐고나서 생각은 또 달라질수 있으므로 카메라의 경우 만져본후 고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의 예시중에서 저는 되도록이면 현실의 매장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선택은 님께서 알아서 하시되 가능하면 용산을 피하시고..용산은 매장분위기가 영 시원치 않고 무슨 호객행위로 기분상하실 가능성이 많아서 입니다.

불량화소의 문제는 리플에 나온 바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확인을 요청하면 대체로 매장 직원분이 해주고 별문제가 없는 경우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 때 데드픽셀이 2개정도면 통상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넘어가도 좋습니다. 5-6 이상의 데드픽셀이 나오면 사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수동기능에 점수를 많이 주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첨에는 대충 잘 나오는 것이 좋겠거니 하지만, 사람이 자꾸 욕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수동기능은 사진의 시각을 좀더 많이 바꾸어주는 기능이므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임의적으로 조작할수 있는 기계일수록 표현의 영역이 넓어지므로 이점을 주의하시면서 선택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흔히 아웃포커싱이라고 하는 뒷배경의 뭉개짐 현상이 잘 표현되는 사진기는 필름카메라인 경우에 잘 표현됩니다. 이것은 보급형 디지탈 카메라의 태생적 한계이므로 표현자체가 사실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CCD(광학적 촬상소자)의 크기가 표준 필름의 넓이보다 적어서 애초부터 이런 표현은 보급형 디지카에서(소위 레인지파인더형)표현이 잘 안됩니다. 문제는 사람이 욕망덩어리이며 욕심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동물이므로 이작은 차이가 나중에 기종변경의 심각한 원동력이 되어 님을 괴롭힐지도 모릅니다.

값이 싸고 성능이 좋은 보급형디지카를 고르는 일은 어렵지만, 본인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값 이상의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고, 멋진 사진을 잘 찍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같이 사진 공부를 열심히 해보도록 합시다. 그럼 카메라 구입하시고 자랑도 많이 해주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