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아치브? 에 대한 질문입니다.

Re..아치브? 에 대한 질문입니다.

누구게 0 361 2002.05.10 09:20
┼ 아치브? 에 대한 질문입니다.: undo ┼
│ 일반적으로 보통 어플리케이션 들의 저장 데이터들은
│ 각각 하나의 독립된 화일로서 저장이 가능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그것들은 다른 컴에서 만든 데이터 라 하더라도 다시 내컴으로 가져와
│ 같은 저장 폴더에 추가할수 있거나, 혹은 하나의 데이터로 합칠수도 있는데...
│ 아치브(Archive)?..라는 것 있잖습니까?
│ 예를 들어 아웃룩 익스프레스..같은것들의 저장상태? 말입니다.
│ (정확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하여튼...
│ 가끔 어플리케이션들 중에 그런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는것들이 있곤한데..
│ 그것들은 다른 컴에서 만든 또 다른 아치브 와 어떻게 합치는건가요?
│ 제가 보기엔 아치브 두개를 합치는 방법은 없는것만 같군요.
│ 합치면 무조건 replace 되는건가요?
│ 나름데로 필요한 방법인것 같긴한데..
│ 그런점에서 난감한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 예를 들어 노트북에서 저장한 데이터를
│ 집에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와 합치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 아무래도...제가 뭘 모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해서
│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 부탁드리겠습니다.
│ 건강들 하시고요.^^


12.247.20.6누구게 05/09[10:13]
│ 알카이브 아니면 아르히브가 맞는 발음일 듯...^^ "예를 들어"가 아니라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떤 조작을 원하시는 지 밝혀 주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질문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시스템의 파인더가 아니라 자체적인 데이타베이스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데이타베이스를 다룰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그 프로그램이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 데이타베이스 구조를 정확히 해석하고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다른 도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 특수한 프로그램에 맞는 도구를 다른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항상 그런 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그만한 시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이냐고 물은 겁니다. 만약 꼭 필요한데 그런 도구가 미리 만들어져 있는 게 없다면 만들어 쓰셔야 합니다. 직접 하기 어렵다면 프로그래머를 고용해야죠.
203.238.227.66undo 05/10[02:10]
│ 안녕하세요. 누구게님... 언제나 답변 감사합니다. 누구게님의 답변덕택에 전혀 생소했던 부분이 약간은 이해가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 밝히지 않게 된 이유는 어떤 하나의어플만의 경우가 아니고 그런 방식의 모든 어플에 대한 의문때문이었습니다.
203.238.227.66undo 05/10[02:12]
│ 다른 도구 라는 것은 혹시... 일종의 레즈에딧 같은 식의 도구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리고 그런 도구라는 것은 우리가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03.238.227.66undo 05/10[02:17]
┼ 그리고 그런 어플중..대부분은 전문가 들 뿐만이 아니고, 저같은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아웃룩 익스프레스 같은..)것들인데... 왜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가기도 하네요. 다른 일반 유저 분들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를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냥 포기 하게 되는거건지... 거참... 전 궁금한것도 많네요. ^^ 언제나 감사합니다. 누구게님 ^^ ┼


예... 그럼 예를 들어 보죠. 웹브라우저들은 디스크 캐쉬를 사용합니다. 하드 디스크에서 퍼 올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에서의 전송보다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효율과 관련된 복잡한 측면이 존재하지만, 그건 여기서 논할 대상이 아니고... 그런데 여러 웹브라우저들은 각기 다른 각자의 캐쉬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아마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하나의 캐쉬를 여러 웹브라우저가 사용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나 이상의 웹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으니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겠죠. 어쨌든 웹브라우저마다 다른 캐쉬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은 어떤 경우는 파인더를 이용하지만 어떤 경우는 특수한 자체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게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HFS나 HFS+와 파인더의 조합이 안정성 면에서는 탁월한 편이지만 속도가 아주 뛰어난 시스템은 아닙니다. 아이캡의 캐쉬 폴더와 넷스케이프의 캐쉬 폴더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캐쉬 폴더를 한 번 열어 보세요. 서로 아주 다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아이캡이 지원하는 저장방식 중의 하나가 캐쉬와는 좀 다르지만 웹 알카이브라는 게 있습니다. 내부 구조에 관심은 없지만, 서로 비슷하긴 해도 똑같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인터넷 익스프로러가 만든 웹 알카이브는 반드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열어야 되지만 아이캡은 그걸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첨에 댓글로 설명했던 "다른 회사가 제공한 도구"의 예입니다. 다른 예로는, 서로 다른 전자편지 작성/편집기가 상대방의 편지나 주소록을 읽어들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즐겨찾기와 편지, 주소록 등의 이전과 통합, 편집 등이 될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각각의 경우는 다 제각각이어서 어느 정도의 이해는 필요합니다. 이 "어느 정도의 이해"는 제 추측으로는 절대로 컴맹은 물론이고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요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제 주변에 보면 컴 업그레이드하면 자기 편지 못 옮겨서 쩔쩔매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그것도 전자편지 작성/열람기를 쓰는 중급(?) 사용자들 이야기죠. 진짜 컴맹은 그런 거 쓰는 거 절대 거부입니다. 웹브라우저에서 안 되는 건 사양입니다. ㅋㅋㅋ... 제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열받는 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충분히 친절하게 이런 측면을 지원해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사악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즈에서 넷스케이프 메일을 쓰다가 맥에서 앙뚜라쥬를 쓰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편지를 가져 올 수 있냐? 이런 몇 가지 특정 상황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원래는 만들어서 파는 넘들이 해야 될 텐데... 안 하면 사용자 중에 시간이 많은 넘이 해야 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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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 noogooge고오오올배애앵이macmacmac닷컴 )
mac은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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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41.146.5듀알이 (imgmkr@hanmail.net) 05/10[10:03]
참고루 아카이브 아니면 약간 더 굴려서 아르카이브 라 발음하심됨당^^;
211.243.79.186undo 05/10[19:20]
그렇군요... 누구게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 (이런말 자주 들으시겠지만 진짜로 고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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