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프로그램
나그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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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14:17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작은 문제가 있어서요 그냥 써도 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불편함때문에ㅡ.ㅡ
PC에서처럼 연결프로그램 설정하는게 맥에도 있나요? 찾아보아도 없는것같아서요..
언제부턴지 제컴에 아이콘이 모두 하얀색으로 바뀌고 더블클릭시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열리지 않아요.
(더블클릭시 일러스트면 일러스트로 포토면 포토로~~)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아이콘을 실행판으로 끌어줘서 열어줘야 하거든요.. 작은거지만 진짜 바쁠때는 조금 번거롭네요.
^^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나그네 08/06[14:53] 211.203.173.213
조절판에서 파일변환이라는것이 있는데 여기서 설정해주면 될것같은데 저는 한번도 사용을 안해봐서리 뭐라 설명을 못해드리겠네요..(근데 저와같은 나그네 닉네임을 쓰시넹~사칭? 도용? 헉~ ) 혹 다른분들이 아심 갈켜주세요.
◎ 누구게 08/06[14:53] 67.163.0.155
"PC에서처럼 연결프로그램 설정하는게 맥에도 있나요?" --> 있습니다. 근데 피씨(윈도우즈를 뜻하시는 거겠죠?)에서는 확장자로 연결 프로그램을 강제합니다. 그와 같은 식으로 확장자로 맥(사용하시는 오에스 9.2.2)에서도 연결 프로그램을 강제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원래는 이런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맥 오에스에는 원래부터 "연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파일 자체의 정보 일부로 지정이 되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타 플랫폼과의 도큐먼트 호환과, 특히 인터넷의 등장으로 이 "연결 프로그램"에 관련된 정보가 파일 자체에 새겨져 있지 않은, 단지 확장자만 있는 파일에 자동적으로 연결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기능이 필요하게 됐고, 그 기능은 오에스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9.2.2에는 바로 이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즉, 이 기능은 모든 파일의 연결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점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헷갈려 합니다. 이 기능은 철저하게 그 "연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새겨져 있지 않은 파일을 단순히 확장자를 가지고 자동적으로 그 "연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맥 오에스 식으로 새기는 기능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맥 오에스에서 근본적으로 사용되어 온 "연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파일 시스템 자체에 들어 있습니다. 즉, 맥에서는 같는 .jpg 라도 그것의 연결 프로그램이 일률적으로 어느 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습니다. 각 파일 마다 다르고 각 생성 프로그램 마다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보통 있습니다. .jpg라도 어떤 파일은 Picture Viewer가 그 연결 프로그램이고 어떤 파일은 그래픽 컨버터이고 어떤 파일은 포토샵입니다. 그리고 그건 각 파일이 생성될 때 생성 프로그램에 따라서, 그 설정에 따라서도 결정되지만 이미 설정된 이후에도 적절한 유틸리티를 써서 마음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왕창 다 바꿀 수도 있구요. 이런 유틸리티로 가장 쉽고 흔히 쓰이는 게 "파일 버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현상은 파일 시스템에서 그 부분을 다루는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선 하드 드라이브를 완전하게 점검하신 후에 (점검은 노턴으로 해도 되지만 치료는 절대 노턴을 쓰지 마세요. 치료가 필요하면 디스크 워리어를 쓰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것이 확인되면 데스크탑 재형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맥 클래식 오에스(9.2.2도 해당)에서는 디스크 최적화가 큰 도움이 됩니다. 외장으로 시동해서 완벽함이 입증된 볼륨에 한해서 꼭 최적화를 해 주세요. 단지 속도만 빨라지는 게 아니라 안정성도 보통 좋아집니다. 다시 요약하면, 디스크 볼륨 검사 --> 완벽한 상태 확인 --> 데스크탑 재형성 --> 디스크 볼륨 최적화, 이런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확장자에 따른 자동적인 파일 생성자 ("연결 프로그램"이라고 하신 게 맥 오에스에서는 파일 생성자에 해당됩니다.) 할당 기능은 조절판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확장자들을 모두 일일이 설정하는 것은, 해 보시면 알겠지만, 장난 아닙니다. 맥 클래식 오에스에서 사용하면 편리한 유틸리티에 대한 소개를 한 글을 전에 쓴 적이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맥 클래식 오에스를 써야 한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 누구게 08/06[14:55] 67.163.0.155
http://www.tomatomac.com/oldmac/tomato_read.cgi?board=mac_news&y_number=840&nnew=2
◎ elcaa 08/06[14:56] 219.252.44.18
아이콘이 하얀색? 데스크탑 재형성을 해주셔여. 본래의 아이콘이 보일겁니다. 글고 MAC도 PC(Personal Computer)임미다.
강제로 설정하시려면 조절판의 '파일변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설정법이 까다롭지만요. ^^
◎ 누구게 08/06[14:59] 67.163.0.155
거기 보시면 "Open Using"이라는 콘텍스츄얼 메뉴 유틸리티가 있을 겁니다. 그것도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아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거기 올린 화면 캡쳐를 보시면 어떤 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지 감이 오실 겁니다. 위에서 예를 든 .jpg의 파일 생성자가 포토샵으로 되어 있어도 이 Open Using을 이용하면 바로 그래픽컨버터로도 열 수 있고 픽쳐뷰어로도 열 수 있습니다.
◎ elcaa 08/06[15:15] 219.252.44.18
응컁컁~ 누구게님께서 글 올리셨는데.. 제 글이 꼽사리 끼었네여.. ^^;; 부끄~
◎ 나그네3 08/06[15:23] 61.74.116.7
모두들 감사합니다 ^^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