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북500을 사용하고있습니다.
> windows media player7.0 for mac베타를 설치하고 실행시켰더니..
> 유형 3 오류로 종료되고..
> 영문 말고 다른 버젼 오에스에서 쓸수 있게 해준다는 패치파일을 이용해
> 패치를 시켰는데도 유형3 오류로 실행이 안되고 컴 만 다운되네요...
> AVI파일을 재생시킬려고 했는데 Quick time 으로는 소리만 나고..
> 맥에서 재생시키는 방법이 없나요?

파워북 500 시리즈로 그런 걸 보려고 하시다니... 아마 그 컴에서 재생이 간신히라도 되는 동영상은 씨네팩 인코딩 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그 시대에 주로 사용되던 코덱입니다. AVI가 무슨 한 종류의 파일인 줄 착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MOV가 그렇듯이요. .avi가 붙은 것 중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AVI 중에도 씨네팩으로 된 게 있습니다. 그건 퀵타임으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즘 돌아다니는 AVI 중에 씨네팩으로 된 건 거의 없습니다. 씨네팩 이외의 코덱으로 인코딩된 것은 그 컴의 속도로는 도저히 디코딩할 수가 없습니다.

386 랩탑에 윈98 깔아서 윈도우즈 미디어 재생기로 영화를 감상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라는 겁니다. 그 파워북은 워드 프로세서나 전자우편 작성기로 잘 쓸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기능이 필요하시면 신형 컴퓨터를 사셔야 합니다. 맥이든, 피씨든... 우리나라에서 최선의 인터넷 호환성을 누리려면 한글 윈도우즈 98 이상을 써야 한다는 건 알고 계시겠죠...

그럼 이만...

◈ maruchi ─ ^^;; 여서 파워북500은 G4 500인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