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졔발...리얼플레이어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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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09 22:24
> 리얼플레이어가 이상해여 실행했다가 종료하면 컴퓨터가 다운되여 어떻게 돈건지 모르겠어여 꼭알려주세여
> 그리구 OSX를 사용하구싶은데 구입하는 방법 밖에없여 다운받을 수 있는곳은 어디 없나여?
> 성실한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참 exe파일 열수있는방법두.....
컴퓨터가 다운되는 것은 너무도 많은 충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딱 잘라서 말할 수 없습니다. 리얼플레이어만 빼고 다른 것은 안정적이라면 Real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서 리얼플레이어 관련 파일을 다 들어내고 다시 설치해 보세요. 리얼미디어 쪽에서 나온 모든 맥용 프로그램은 다 삼류의 한심한 프로그램입니다. 정상적이고 표준적인 맥용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원래 있던 걸 다 들어내고 다시 설치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한심하고 악랄한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최소한도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리얼플레이어 8 이외에 다른 리얼 쪽 프로그램은 쓰지 마세요. 그리고 브라우저나 시스템의 마임 설정도 오로지 리얼 미디어만 리얼플레이어가 재생하는 걸로 하세요. 다른 표준 미디어 파일들은 퀵타임이나 기타 정상적인 맥용 미디어 재생 프로그램에서 재생하도록 하세요.
OS X Public Beta는 물론 여러 종류의 해적판 배급경로에서 발견됩니다. 그 경로를 찾는 방법은 여기 팁게시판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도구는 여기 자료실에 있으니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개발을 하시는 게 아니라면 이 OS X 베타를 까실 이유가 없습니다. 깔아서 뭐 하시게요?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직 거의 없고 아직 갈 길이 먼 베타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용성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 베타는 오래동안 개발되어 온 클래식 운영체계의 베타와는 거리가 멉니다. 무지 혁신적인 전혀 다른 종류의 운영체계의 첫 퍼블릭 베타인 점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e 파일은 도스나 윈도우즈의 실행파일 형식으로 컴파일 된 것입니다. 아주 특수하게 특수한 프로세서(x86 계열)와 특수한 운영체계를 위해 컴파일 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플렛폼에서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건 연다는 말보다 실행시킨다는 말이 맞습니다. 도큐먼트 파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걸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꼭 x86 계열의 프로세서에서 윈도우즈를 깔아야만 가능합니다. 맥에서 이 x86 계열의 플로세서와 윈도우즈를 에뮬레이트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버츄얼 피씨를 돌리는 것입니다. 상용 프로그램이고 최소 G3가 요구되며 G4가 바람직합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윈도우즈 버전을 깔 수 있습니다. 속도는 G4에서 강력한 프로세서 연산을 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간신히 돌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펜티엄의 아주 초기 버전 정도의 성능, 혹은 486 정도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그리고 상용입니다. 물론 원하시면 해적판을 찾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중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횡포에 맞서 리눅스를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아무 생각없이 점점 더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적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많은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표준 스크립트를 외면하고 윈도우즈 전용 스크립트로 씌어지고 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이런 어리석은 비표준적 개발방식 때문에 매킨토시가 호환이 안 될 때 매킨토시를 비난하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니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리눅스에서 윈도우즈 98 용 프로그램이 안 돌아가는 걸 가지고 사람들이 리눅스를 비난하거나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매킨토시가 호환성 문제에 부딪치면 리눅스 가지고 암말 않던 사람들이 매킨토시를 비난합니다. 어리석은 소비자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렇게 횡포를 부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