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비디오테입을 노트북에 저장하려고 합니다.(누구게)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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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0 02:11
누구게님 항상 빠른 답변과 충실한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감사선물이라도 드려야할텐데..^^ 좀 있다 취직하면 꼭....
강의는 강의인 만큼 칠판 글씨가 충분히 보일 정도의 가독성을 보여주고, 목소리가
행동(칠판에 글씨를 쓸때의)과 따로 놀지 않을 정도면 되니까 DV로 캡쳐해서 압축한 것 2가지 모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당연한건데..^^)
그리고 강의는 2시간 30분 정도가 테입 하나에 저장되어 있으며, 총 150개 정도니까 시간으로 환산하면 375시간이 되겠습니다.
이 정도의 분량을 압축한다면, 용량이 누구게님께서 말씀해주신 공식을 적용한다면 (375시간*60분*1.5mb=30G 대략)
결국, 경제성과 질적 우수성이 서로 마주치는 지점을 말씀해주시면 저는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
>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미래를 생각하면 역시 DV를 이용하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DV 장비는 앞으로 계속 쓸모가 있겠지만 다른 저품질 캡쳐 장비는 땜빵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 DV 장비도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냥 DV 컨버터(소니 DVMC-DA2 추천)를 사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이와 똑같은 기능이 내장된 DV 캠코더를 사는 것입니다. 전자는 대략 30 만원 전후 후자는 100 만원은 넘을 겁니다. 끄아~??? 그럼 어쩔 수 없이 싸구려 피씨카드 캡쳐장비를 뒤져야죠. 어떤 경우나 DV와 같은 100 % 품질은 기대할 수 없으나 어떤 면에서는 더 편리할 수도 있죠. 단, 용도가 한정되겠죠... 그런 캡쳐카드는 제가 써 본 게 없습니다. 웹을 뒤지면 많이 나옵니다. 만약 찾아 보고 괜찮다 싶은 게 있으면 추가해 드리겠습니다.
> DV로 하는 경우는 사실 생각처럼 간단치 않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BTV라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으로 압축인코딩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일단 DV로 캡쳐한 후에 (역시 BTV로 하는 게 제일 편할 겁니다.) 그걸 퀵타임이나 클리너에서 압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실시간 압축에는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품질은 극히 제한되죠. 하지만 하드 디스크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DV로 캡쳐한 후에 압축하면 품질은 많이 향상되지만 대용량의 외장 파이어와이어 드라이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모두 마련해 두면 좋은 것들이지만 특별히 미래에 쓸 일이 없고 단지 이번에 비디오 강의만 캡쳐하기 위해서라면 아깝겠죠.
> 어떤 품질을 원하시는지,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 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예를 만들었으니 한 번 보세요. 비교를 위해 모두 비슷한 용량으로 했습니다. 원본은 그냥 TV 방송입니다. (G4 400 AGP에서 한 것이니 피스모에서는 이보다 더 품질이 좋은 실시간 압축은 힘들 겁니다.)
> (BTV는 셰어웨어이고 http://www.versiontracker.com/ 에 가서 검색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 H.263으로 BTV에서 실시간 캡쳐/압축:
> http://homepage.mac.com/noogooge/H263_Live_Captured_by_BTV.mov <-- 클릭
> DV로 (역시 BTV에서) 캡쳐해서 압축한 것 2 가지:
> 1. 소렌슨 3 (업무용 코덱으로 퀵타임에서)
> http://homepage.mac.com/noogooge/Sorenson_3_Export.mov <-- 클릭
> 2. 리얼 비디오 8 (클리너 5.1에서, 피씨 모니터에 적합하도록 화면 밝기 조정)
> http://homepage.mac.com/noogooge/RealVideo_8_VBR_by_Cleaner.ram <-- 클릭
> ◈ 누구게 ─ 용량은 대략 분당 1.5 MB 꼴입니다. DV 원본의 1/100 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