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프리미어와 관계없는 조언...

Re.. 프리미어와 관계없는 조언...

누구게 0 301 2001.11.26 04:39
> 답변 감사합니다..

> 역시 맥과 IBM 을 동시에 쓰려니 혼란이 오네요..

> 근데.. 파이널 컷 프로라는걸 갑자기 쓰려면 지금 상태에서 더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그냥 프리미어로 일단 하고 정 불편하면 구해보도록 하죠..



음... 파이널 컷 프로를 써 보기 전까진 아마 프리미어가 안 불편할 겁니다. 버그 빼 놓고는...^^



> 그리도 또 질문으로 이어보겠습니다... 근데.. 핫라인이라는건.. 아무리 들어가봐도 다운로드가 안되더군요.. ㅠㅠ



핫라인마다 주인장이 규칙을 정하기 나름이거든요? 역시 대부분은 영어권 서버인지라 그 규칙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개인이 모두 다 착한 사람이라고 기대할 수 만은 없겠죠... 한편 우리나라 서버도 많습니다. 전 우리나라 서버를 전혀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정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많이 있는 걸로 압니다. 우선은 손님도 받게 해 주는 서버만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그것만 해도 적지 않습니다. (tracker-tracker.com이나 hotlinehq.com에서 검색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핫라인만 고집하지 말고 뉴스그룹도 이용하시면 편할 겁니다만, 이건 제가 자세히 소개했지만 별로 이용들을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용법이 복잡해서인지...?



> 역시 아범같이 쓰게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까요? DV를 만들면 IBM 에서 보이게 해야 되는건 필수일텐데.. 점점 혼란스럽군요.. 아아아악..



이건 이미 말씀드린 대로 DV에 대한 "무지의 소치"(?) 입니다. ㅋㅋㅋ... DV 뿐 아니라 어떤 규격으로도 NLE 작업은 협동작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완전한 코덱의 일치가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프로젝트 파일 규격도 일치해야 합니다. 심지어 그래도 쉽지 않습니다. 둘째, DV는 컴퓨터에서 보려는 목적이 완전 0 %인 규격입니다. 실제로 컴퓨터에서는 DV는 아주 허접 화질로 재생이 됩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겁니다.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Full Frame Rate으로 돌려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화질을 희생한 겁니다.

"DV를 만들면 IBM 에서 보이게 해야 되는건 필수..."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웹 전송용 동영상으로 인코딩을 한다면 ( <-- 클리너 5.1에서) 윈도우즈에서도 당연히 보일 것이고, DV 코덱으로 된 AVI 든지, MOV 든지 뭐가 되었던 윈도우즈에서 봐야 할 이유로는 WMV 8 인코딩 이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 윈도우즈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현재로서 가장 높은 호환성을 보장하는 규격은 AVI가 아니라 퀵타임 무비입니다. 왜냐하면 애플이 맥과 피씨에 똑같은 아키텍쳐에 똑같은 코덱의 퀵타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가장 쉬운 방법은 DV 테이프로 출력해서 피씨에서 다시 DV로 캡쳐하는 겁니다. 화질손상은 전혀 없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고 이 방법을 쓰면 완벽한 호환성이 보장됩니다.



> - PS : 제 이름이.. Blue day 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이름입니다.. ㅋㅋ 처음에는 청명한 하늘을 보고 만든 이름인데.. 알고보니 '우울한날' 이라는 말로 쓰는 것였더군요.. ㅋㅋ..



아, 예~ "우울한날"도 나쁘지 않은데요?^^

제가 소개했던 동영상 전문 포럼들 외에도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주축이 된 동영상 전문 포럼들이 있으니 기웃거려 보세요. 각 업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도 풍부한 편입니다. 역시 경쟁이 심하니... 윈도우즈 기반 환경의 장점은, 역시 사용자 수가 많기 때문에 공들여 지원할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는 점이겠죠. 그래서 한글로 된 지원이 풍부합니다. 단점은 저가 시장에서 프리미어라는 업무용으로는 부적합한 소프트웨어에 발이 묶인다는 점이구요... 하지만 Blueday님이 계속 프리미어를 쓰시겠다면 제가 보기에는 한글 지원이 제대로 되고 풍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윈도우즈에서 작업하시는 게 더 이익일 듯 합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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