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음악파일에 대해서.....여기 질문입니당

Re..음악파일에 대해서.....여기 질문입니당

누구게 0 319 2000.09.11 20:12
> > 우선 멀리 외국에서나마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 저두 그리 길지 않는 지식이라
> >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파일을 받았는데
> > 안되는지 알려 주시면 대답드리기에
> >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 -mp3열심히 듣고 있는사람-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즐거운명절 되시구 우선 제가 조성모의 아니나요는 다운을 받으면 zip파일을 받아서 자동으로 풀립니다 그러면 폴더 안에 mp3아이콘이 있는데 다른것들 몇몇은 그렇게해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근데 예를 들어 김동률의 벽은 자동으로 풀린것을 보았더니 폴더 안에 그냥 힌 백짓장으로 두게의 파일이 있는데 한글이라서 이름은 깨지구 숫자와 영어는 나오지요 그래서 그 파일의 정보를 보면 종류는 그냥 Document로 있어서 컨버터에 넣어두 들어가질 않구 전혀 들을 수가 없네요 참고로 전 지포를 사용하구 있구 알라딘 5.5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웬만 한거는 다 풀리는거로 알구 있는데 이게 왜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알기로 원도우메디어프래이어두 잘 안 될때가 있던데 그것처럼 맥이 파일을 다 못읽는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럼.........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맥을 사서, 사서 고생하고 계시다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컴맹들이 맥이 쉽다는 말에 피씨에 엄두를 못 내던 차에 그럼 맥을 사볼까... 덤으로 예쁘기까지... 그러나 맥을 사서 더 고생...

이런 경우에는요, 그 도큐먼트 파일을 이중클릭하지 마시구요, 프로그램을 연 상태에서 열기(Open)명령으로 열어보세요. 그럼 열려야 정상입니다. 안 열리면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 프로그램이 형편없이 맥으로 번역된 피씨용 프로그램이거나 그 도큐먼트 파일이 표준포맷이 아니거나입니다. 사운드잼은 베테랑 맥프로그램 회사에서 만든 건데, 아마 문제없이 열 겁니다. 맥은 원래 파일을 구별하는 방법이 피씨보다 훨씬 정교하고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해결하는 경로가 실행됩니다. 표준파일인데도 이렇게 되는 이유는 우선 웹브라우저가 충분히 잘 만들어지지 못 했고, 또 그 설정이 그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도록 조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이런 문제를 File Exchange(한글판 이름은 모르겠음. 죄송) 조절판으로 보완할 수 있는데, 이게 잘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인터넷 조절판) 인터넷 상에서 파일의 종류와 성격을 설정하는 정보를 마임이라고 부르는데, 현재의 웹브라우저들이 다들 완벽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의 설명은 상당히 복잡하니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혹시 강백호님 이 글 보시면 한 번 자세히 다루셔서 팁게시판에 올려 두시면... 헤헤... 한글이름이 왜 깨지죠? 영문 오에스를 쓰시면 시스템폰트를 한글폰트로 해야 파인더에서 한글이 지원되죠.

맥에서 안 되는 미디어 파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다 윈도우즈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윈미디어 7 포맷인데, 이건 MS 책임이고, 또 하나는 인텔의 비디오 포맷 중의 하나인데, 이건 인텔 책임입니다. (맥에서 재생이 안 되는 .avi) 윈도우즈에서 안 되는 퀵타임 포맷은 없습니다. 애플을 이 점에서 좀 더 양심적이군요. (아니면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많으니까?) 현재 윈도우즈용 퀵타임 버전에서 mpeg을 지원 안 하지만 이건 퀵타임 포맷은 아니죠. 다음 버전은 지원할 겁니다. 윈도우즈 사용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퀵타임을 받아서 까는데 별 거부감이 없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싫어하더군요. 왜 그럴까? 잘 돌아가던데...

인터넷에서 뭐가 안 될 때 사용자의 반응:

윈도우즈 사용자: 지랄... 이게 왜 안 되지? 대체 왜 좋은 표준 놔 두고 엉뚱한 걸 쓰는거야? 장사하기 싫은가벼? (그 웹사이트에) 관 둬라...

맥사용자: 지랄... 역시 안 되는군... 대체 왜 맥은 표준을 지원 안 하는 거지? (맥한테) 관 둬라...

리눅스 사용자: 지랄... 흠... 아직 아무도 커널업데이트를 안 한 모양이지? (다른 개발자들한테) 관 둬라... 이따 밥먹고 내가 한 번 해 봐야겠군...

누구게: 지랄... 또 시작이군... 이번엔 뭐를 조질라구 흉계를 꾸몄나? 토마토에 가서 빌게이츠 욕하고 와야겠군...

윈도우즈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대다수(90% 이상)이니까 윈도우즈가 소위 "디팍토스탠다드"(위원회에서 결정한 표준이 아니라 사실상의 표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원래는 윈도우즈도 위원회에서 제정된 인터넷, 미디어 표준들을 따르다가 야금야금 자기들이 표준을 만들고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빌게이츠가 정말 원하는 것은 인터넷의 표준을 지네가 다 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한 표준들이 오로지 윈도우즈 클라이언트와 윈도우즈 서버가 있어야만 작동되도록 하는 게 그의 꿈입니다. "아파치! 너두 진짜 아파치 인디언 꼴이 될테니 기다려라! 예전에 용맹을 휘날렸다지만 결국 백인들의 손에 무릅꿇리고 전설의 전사가 된 아파치 인디언들, 그게 아파치 서버의 미래다." 현재 MS의 서버는 아파치만 못합니다. 아파치가 성능은 뛰어난데 가격은 무료입니다. 으악! (빌게이츠) 그러나 빌게이츠는 자기네 서버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데만 매진하는 그런 우매한(아님 고매한?) 인간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의 ISP 대부분이 프론트페이지 익스텐션을 지원합니다. 그 뜻은 대부분의 ISP가 MS서버를 최소한 한 대는 돌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프론트페이지는 대부분의 웹디자이너들이 다 경원하는 웹에디터입니다. 하지만 웹어플리케이션 서버를 MS의 웹브라우저와 완전히 호환되게 하려면 꼭 MS 걸 써야만하게 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MS로서는 따라잡기 힘든 성능이 뛰어난 서버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뭐, 우리 서버가 마음에 안 들어? 느려? 비싸? 근데 너 다른 서버 쓰면 사용자들이 싫어할텐데? 싫으면 말구... 어... 상담비 500불은 내구 가야지... (MS는 기술컨설팅으로 떼돈 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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