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게님... iDisk 여러개 만드는 팁중에서 질문있어요..: 넘칠랑 말랑(?hat_ass@mac.com) ┼
│ 안녕하세요?
│ 저는 언제나 누구게님의 피와 살이되는 강의에 감탄하고 감사해하는 진정한 맥 매니아가 되고픈 유저 입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 검색란에 누구게님의 글 들을 전부 검색하다가. 누구게님께서 iDisk 여러개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신글을
│ 읽고서 한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 참고로 전 G4 867 에 램 1.5기가 OS 9.2 와 OS 10.1.4 를 사용하는데 거의 주로 10.1.4를 사용합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누구게님의 글은 OS 9.x에 해당하는 팁인것 같아서요...
│ 제가 두가지 오에스에서 똑같은 경로로 애플 iDisk에 들어갔는데 페이지 모양이 틀리더라고요..
│ 물론 OS 9.2에서 들어갔을땐 누구게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면 될것같은데,
│ OS 10.1.4 에서 들어가니깐 iDisk인스톨러를 받지 안아도 바로 계정을 만들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 사실 누구게님께서 써주신 팁을 읽기 오래전에 이미 전 2개의 다른 아이디의 계정들을 만든 상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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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알고 싶은것은 누구게님께서 쓰신글대로 하면 각각의 다른 아이디에 의한 iDisk여러개를 얻을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하나의 아이디로 누구게님처럼 13개(260mb)를 만들 수 있는건가요?
│ 만약 하나의 아이디로 그렇게 큰 용량의 웹 서버를 만들 수 있다면, 10.1.4에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 누구게님께서 써주신 iDisk 만드는 방법중 어느 부분을 생략 또는 추가 해야하는지... 알고싶어요....
│ 그럼, 우문에 현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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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 05/09[18:52]
│ ^^하나를...260메가루 만드는게 아니라..20메가짜리를 욜라게 많이 얻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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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05/09[18:58]
│ 헉~ 애플이 인심 너무 쓴다 싶을 정도로 아이디스크는 막 퍼주고 있거든요? 원래 용량을 늘리면 1 메가당 일 년에 1 불씩 받고 팝니다. 근데 한 아이디에 무료로 수 백 메가를 주겠습니까?^^ 여러 개 만드는 팁은 별 거 아니고, 쿠키를 제거한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겁니다. 일단 아이툴즈 플럭인만 플럭인 폴더에 들어 있으면 (텐은 어떤 지 모릅니다.) 쿠키만 지우면 계속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요점은 "쿠키"입니다. 그것도 어떤 식으로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지 잘 모릅니다.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아이디스크를 만들어 쓰는 걸 애플도 알고 개, 말, 소, 다 압니다.^^ 안 된닥고 하기 전까지 그냥 쓰는 거죠... 요즘은 호스팅도 잘 찾아 보면 싼 데가 꽤 있습니다. 문제는 품질인데, 아이디스크는 속도에서 사실 무료치고는 아주 훌륭합니다. 미국 내에선 대부분의 고속선의 최대 속도 가까이 나옵니다. 전에는 50 ~ 100 KByte/초 였는데 최근엔 100 ~ 150 KByte/초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속도는 조금 떨어지나요? 제가 아직 텐을 열심히 쓰질 않아서 텐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만들어지고 나면 WebDAV 클라이언트와 완전히 호환됩니다. 맥에서는 골리앗이라는 게 있답니다. 파인더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업로딩이 빠르다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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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랑 말랑 (

) 05/10[04:11]
│ 감사합니다 무게님 그리고 누구게님 성심을 다 해주신 답변글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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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랑 말랑 (

) 05/10[04:12]
│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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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랑 말랑 (

) 05/10[04:19]
│ 저도 미국에 살고있는 유학생이걸랑요.. 그래서 아이 디스크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제가 일전에 집디스크 드라이버랑 플라피 디스크 드라이버 구입문의 했던 아둔한 넘인데...
│ 그 땐 다른 아이디를 썼었죠..
│ 기억하시려나?......... 그때는 아이 디스크를 까맣게 잊고 있었지 뭡니까... 그때도 누구게 님의
│ 아이디스크 사용 권유로 지금은 학교 페이퍼 제출할때 학교 도서관에가서 아이디스크의 사용으로
│ 이제는 플라피 드라이버의 필요성을 잊었지요... 헤헤..
│ 얼마전 학교 도서관 컴퓨터실 컴퓨터들중 대략 50대정도를 퀵실버 800으로 바꾸고 모니터들도
│ 17인치 NEC LCD로 바꾸고... 간단한 영상 작업도 할 수 있게 해 놓았죠...
│ 너무 기분 좋았죠.....
│
│
넘칠랑 말랑 (

) 05/10[04:31]
│ 제가 OS X를 이용해서 iDisk 계정을 두개 만들었을때는 그냥 처음 계정을 만들었을때와 똑같이
│ 아무 문제 없이 두번째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그런데 전 OS X 을 사용하면서 쿠키 삭제같은거는 가끔해주고 있는데, 쿠키는 사용할때마다 삭제
│ 해주어야 합니까? 지금까지는 별 문제없이 사용해 왔고요.... 앞으로도 계속 문제 없었음 하구여..
│ 지금까지는 학교 페이퍼 작성하는데만 사용했던 아이 디스크를 이제는 동영상 올리는 웹서버로서
│ 의 기능으로 아용해 보려구요...
│ 저는 영화 학도거든요... 이곳에서 전공도 영화이고요...
│ 사실 저는 디지털 비디오보다는 진짜 필름을 더 좋아하지만.. 요즘들어서 디지털 영상에도 무척 관
│ 심이 많답니다... 그래서 g4도 구입했구요, 조만간 fianl cut pro 3.0도 학교를 통해 구입하려고
│ 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러 어플리케이션들이 학교를 통해 구입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 있죠... 그리고 카메라도 구입하려고 하구요...
│
│
│
김영균 (

) 05/10[08:46]
┼ idisk ┼
저는 빅 스크린의 꿈을 접은 지가 오래여서 필름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사실은 전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스틸 사진을 꽤 오래 했던 사람이어서 필름을 더 좋아할 것도 같지만... 예...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정치적이라고 하니까 제가 무슨 비디오 아트 취향이냐 하실 지 모르지만 그건 아닙니다. 비디오 아트는 아트죠. 회화의 연장이고, 비디오가 필름 대신 화가들에게 선택된 약간의 자기모순적 정치적/매체적 동기가 있습니다.
뭔 이야기를 하는 건지...^^ 하여튼 요즘 비디오를 필름으로 옮기는 게 대유행입니다. DV에서 HD까지... 사실 비디오로 찍어서 필름으로 옮긴 화면과 필름으로 찍은 화면의 사진미학적 의미에 대해서 일반 극영화 (Dramatic Narrative Film) 제작자들이 얼마나 상관하는 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솔직히 별로 큰 상관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에 있어서는... 어차피 그게 저예산 제작을 위해 좋은 거라면, 좋은 점을 봐야지요. 비디오에서 필름으로 옮겼을 때 필름으로 찍은 것과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도 있거든요? 물론 필름 기록기(Recorder)의 품질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가장 우수한 방법은 레이저로 고강도 프린트용 스탁(수백 벌 이상의 프린트가 가능한 스탁입니다.)에 직접 기록하는 것입니다. 인터 포지에 기록하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이건 그것마저 건너뛴 겁니다. 극장 배급용이 아니라 직접 촬영 네가에서 바로 뜬 프린트를 보신 적이 있다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극장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함이 있습니다. 필름으로 옮기기 위해 사용되는 HD의 해상도는 2K입니다. 필름의 해상도 자체는 8K까지로 보지만, 이 대부분은 배급용 프린트가 되는 과정에서 손실됩니다. 그러니 HD 24p에서 바로 프린트 스탁에 뜨면 결코 해상도 자체에서도 뒤진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HD 규격 자체도 "현실적" 규격이고 이상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용이성이라는 측면에서 밝은 미래를 보여줍니다. 아마 HD 핸디캠이 나올 날이 그리 멀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번 가을에 나올 파나소닉의 24p DV 캠코더(소니 PD-150과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크기)는 지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캠코더 살 거면 아직 PD-150 사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이 파나소닉 캠코더는 VX-1000 이후에는 가장 혁명적인 저가 캠코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캠코더는 "진짜" 프로그래시브 스캔 CCD를 씁니다. 진짜루 24 fps 프로그래시브 스캔 캠코더라 이거죠.
하여튼 이런 추이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활발한 토론이 동영상 전문 포럼들에서 심도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넘~랑^^님도 작품 좀 보여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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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 noogooge고오오올배애앵이macmacmac닷컴 )
mac은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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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랑 말랑 (

) 05/10[18:18]
감사합니다.. 꾸벅 항상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말씀들 해주시고...
저도 요즘들어서 사실 좀 됐지만 비디오물 (이렇게 말해도 되는거죠? 비디오 종류가 많으니깐..)
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아직 필름이 저의 메인임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서 캠코더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저도 파나소닉에서 이번 가을에 24pDV캠을 시판할거라는 소식을 접했죠...
맨 처음 그 소식을 접하기 전에는 케논의 XL-1s와 pd-150 중에서 구입할까 했다가
여기 미국에서는 pd-150 을 접하기가 어려워서 XL-1s 로 마음을 굳혔었죠...
그러다가, 비디오 부분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것 같아서 (영화 학도로서 돈들어가는게 너무 많아서
사실 일년에 쓰는 돈은 엄청나도 거지같은 생활을 해야하는 현실이거든요..) 다시 조금 생각을 바꾸
었어요..
vx2000으로.. 그리고 그냥 항상 들고다니면서 쓸 수 있는 허접 1ccd miniDV 카메라 한대 구입하려
고요......
우선 1500불 선에서 DV를 하나 구입해서, 이것저것 화면구도잡는거나 연습하고
맥으로 final cut pro 를 이용하는 편집기술도 익히고...
그 뒤에 비디오에 더 관심이 생기면 (그리고 재정형편이 허락함면) 그 때 좀더 좋은 3ccd캠 하나 장
만하려고요......
근데 이 비디오도 만만한 넘이 아니더라고요...
뭔놈의 알아야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지.... 기본적으로는 무슨 확장자명부터 시작해서....
저도 어렷을때 (사실 지금도 어리지만) 님과 같이 필름이 너무 좋아서
스틸 사진 장비를 이것저것 많이 구입 (그때 제가 한국서 대학교 갓 입학하고 니콘 F4, 렌즈, 필터들
, 플래쉬... 엄청 투자했죠... 족히 300만원 이상 투자했을거에요 IMF 전이니까..)
사진 찍는데 몰두 했었죠...
한국서도 연극 영화 에서 영화 연출로 공부 하다가.. 할리우드에서 놀고 싶어서 일학년때 자퇴하고
이곳 미국으로 건너왔죠....
지금도 스틸 사진 너무 좋아해요... 근데 이것도 디지탈 카메라로 장난쳐 보고 싶어서 요즘 디지탈
카메라 구입 계획도 있어요...
이쪽 일 돈 너무 많이 들어요... (여기서 복권이라도 맞으면...... 좋을텐데..)
하여간 두서없이 제 얘기 너무 많이 했네요....
혹시 제 계획에 있어서 선배님으로써 더 좋은 의견 있으면 답글 부탁합니다..
p.s. 근데 매번 느끼는건데..... 누구게님은 정말 누구세요? (너무 당돌한 질문인가요? 죄송..)
진짜 누구게님은 모르시는게 없으셔서.... 그리고 주 종목(업종)이 무엇이신지?
제가 알기론 누구게 님도 미국에 계시는걸로 아는데 어느쪽에 계세요? 참고로 전 캘리포니아에 있
습니다... 진짜 궁금해요.... 헤헤
누구게 05/10[18:39]
전 첨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공부를 했었지만 계속 옮겨서 지금은 중서부에 있습니다.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에 갔다가 노가리님 만났었죠.^^ 거기 훈71님도 계신 거 같던데요? (역시 이 분야 종사) 제 직업적 전문성은 촬영이지만, 그걸로 먹구 사는 게 싫어서 직업 DP가 되는 걸 포기했죠... 근데 지금은 그걸로라도 돈만 많이 준다면 얼마든지 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창작하는 게 꿈이죠... 극영화에 제일 관심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극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그래요...^^ 스틸 사진 열심히 (제대로) 하면 영화 창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 미국에선 영화창작자를 좀 특이하게(?) 정의하죠. "시나리오작가(Screenwriter)겸 연기연출가" 이게 미국식 "감독"의 일반적 관념입니다. 미국의 영화는 근본적으로 연극무대의 영화적 재현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DP가 필요한 거죠. 할리우드 영화란 게 결국 좀 때깔 좋은 시트콤들이죠... 그렇다고 제가 시트콤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그 자체로서 좋아하고 미국 영상 문화의 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단지 상업적 관점에서 다른 종목(?)들이 지나치게 억압당해 왔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그럼...
넘칠랑 말랑 (

) 05/10[19:27]
아~~ 중서부에 사시는구나..... 저도 DP 에 관심 많은데... 물론 directing이 최종 목적이고요.. 그런데 요즘 editing도 관심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전 열정 가득한 학도이어서 '돈' 생각을 많이 않했는데, (돈... 좋죠 많이 받으면....) 아직은 "돈과 명예는 내가 내 분야에 충실하고 내 재능을 어떻
게 발전시키느냐에 어느만큼 성공했느냐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따라온다" 라는 순수한 마음가짐을 버리고 싶지 않네요...
뭐 그렇다고 누구게님이 순수하지 않다는건 아니고... 제가 아직 현실감이 없다고 해야겠죠...
근데, 조금전에 리플 하신거 보면 아직 안주무신다는건데, 중서부에 계신다면 벌써4시30분 아님 5시 30분인데.... 뭐하시고 계셨어요?
저야 학생이니까, 지금 학기 종반이라 페이퍼 쓰느라고 못잔다지만....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무슨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제 내공이 님의 발바닥... 아니 신발 밑창만도 못해서.... 긁적 긁적)
자주 자주 좋은 말씀 해주세요....
국빵 05/10[20:03]
미국 커뮤니티 좋네요^^ 어서 중국 커뮤니티좀 생겨야 할텐데,,, 누구게님 방갑습니다. 요즘에 제꺼 봐주셔서 감사해요
누구게 05/10[21:00]
국빵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