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하시는 분~ 질문이요!!!: 마루 ┼
│ 비가오는 화요일입니다.
│ 맥 편집하시는 님들 알려주세요~
│ 소부에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편집일을 하고 있지만 공장에서 일하진 않아서... (판걸이만 했거든요) 소부내용을 대충밖에 모르거든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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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눙 () 04/16[12:19]
│ 저도 잘은 모르지만 ...소부는 필름을 가지고 감광액이 묻어있는 P.S판에 밀착시켜서 빛을 쬐이면 필름의 상태(음각&양각)가 올라와요 이P.S판을 화학약품으로 씻고 인쇄시 잉크가 올라오도록 ??액체를발라서 인쇄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공정이라고 말하면 맞나???? 저는 대충 이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 뭐 내가 소부할것 도 아닌데~~~
│ 아침이오면 04/16[13:29]
│ 어래? 지눙님의 말씀이 정확합니다. ^^a;
참고로, 소부실마다 다른 회사의 판을 쓰는데염, 신판=쌔삥.. 보판(요판)=중고 라구 말하면 되게쪄? 소부비가 이상하게 싸게 올라온다면 중고(보판)을 쓰는 경우일수도.. ^^
근데 편집일을 하신다면서 왜 소부에 관심이 많으실까낭? ^^
기냥 소부는 썬텐한판에다가 감광액(아라비아고무액)을 칠한다구 생각하심 편하실듯...
│ 마루 04/16[13:45]
┼ 감사합니다... 그냥 물어보는데 저두 정확하게 몰라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
모두들 대충은 아시는 듯... 쇼부란 뜻은 마지막 과정이란 뜻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쇼부보자.라는 말씀들을 하시죠. 즉, 결정하자. 끝내자 라는 말인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과정인 만큼 인쇄실로 넘어가기 전 과정에선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요즈음은 postive plate(줄여서 P.S 판)이라고 부르죠. 처음부터 감광액을 인쇄판의 사목 위에 발라 나오기 때문에 그냥 노출 과정, 현상과정, 아라비아 고무 도포 과정 정도라고 간단히 생각하시는 것들 같은데 실제로 자기의 작품이 컴퓨터의 모니터를 통해 창작되고 또한 출력실을 통해 출력 교정까지는 상당히 신경을 쓰시는데, 그 마지막 과정인 쇼부는 인식 부족으로 인해 별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예전엔 제판실이란 곳에서는 쇼부하시는 분이 최고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만큼 마지막 공정, 즉- 실제로 인쇄될 판을 제작하는 공정이었기 때문이죠.
요즘은 피에스판이라는 편리한 쇼부방식으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쇼부 과정은 기획과 인쇄로 가기 전의 마지막,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란 걸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최씨 04/22[13:08]
제가 알기룬 '소부'란 일본어루 빛쪼임이 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