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 안타깝습니다...
누구게
0
380
2001.12.29 16:58
> 안녕하세여 저는 G4(몇인지는 잘 모르겠어여-어딜 봐야 아나요??)를
> 작년 초쯤에 구입했구여
> 오에스는 9.0이구..
> 꽤 비~싼 돈을 주구 샀는데-_-;
> 인터넷이 잘 안되길래 IBM을 따로 마련하는 사태두 생겼구여 ㅠ..ㅠ
> 미친듯이 따운되는 맥을 묵묵히 재시동하면서 써왔습니다..
주연산장치(CPU)의 속도는 시스템 프로파일러에서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자세히 나옵니다.
인터넷은 불편하죠. 우리나라 사이트를 빼 놓곤 거의 불편한 줄 모릅니다만... 이 정도로 불편한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입니다. 안타깝죠...
"미친듯이 따운되는" ... 정말 왜 그럴까요? 저도 지금 쓰고 있는 G4 400 AGP를 님과 비슷한 때에 샀는데요, 아주 가끔 인터넷 익스플로러 때문에 죽는 일이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포토샵, 파이널 컷 프로, 기타 텍스트 편집기, 유틸리티 등등등)에서는 거짓말 아니고 단 한 번도 다운된 적이 없습니다. 처음 샀을 때 9.0.4의 파인더가 불안했는데 9.1로 업데이트 한 이후로는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 쓰는 9.2.2도 거의 완벽합니다. (모두 영문 오에스입니다.) 제가 운이 아주 좋은 편일 지 모르지만, 님의 컴퓨터처럼 그 정도로 "미친듯이 따운되는" 경우는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닐까요?
> 허걱..근데 완전 맛이 가서는 부팅이 안돼요..
> 맥에 대해선 정말 모르는 나로선.. 그 무거운 쥐포를 들고
> 서비스센터에 가는 수 밖에 없었구여
> 간신히 고쳐왔는데(바이러스가 무장했다더군여-_-;;)
> 또 똑같은 증상임다.
> 여기저기 맥 자료실 같은데 둘러보니깐
> 씨스템씨디를 씨 누루고 부팅해서 바이러스 치료해라..
> 뭐 여기까진 알수있었어여
음... 바이러스에 괴롭힘을 당하셨군요... 맥은 그동안 참 바이러스의 사각지대(?)나 다름없었습니다. 바이러스는 남의 나라 일인가 싶을 정도였죠. 유명한 바이러스 이름을 거의 외울 정도로 드문 일입니다. (예를 들면 스타더스트, 666 등... 아주 오래된 것들이죠.) 특별히 신경 안 써도 걸릴 확율이 낮은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완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든, 어디든, 외부에서 받은 파일은 확실하게 (최신판 바이러스 규정 파일에 근거해서) 바이러스 방어 프로그램으로 검사해 주는 겁니다. 그럼 거의 절대 안전입니다.
아마도 치료 후에 최초에 전염시켰던 파일로 또다시 전염이 된 최악의 경우인 듯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지만, 안 고치는 거 보단 낫습니다. 그 다음엔 소를 안 잃어버릴 거 아닙니까? 두 번째 잃어버렸어도 역시 안 고치는 거 보단 낫습니다. 지금이라도 고치세요. 현재 가진 모든 파일을 다 검사하세요. 그렇게 큰 일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청소가 된 것이 확실하면 그 다음엔 데이타 잘 백업해 두고 아예 포맷하고 시스템 새로 깔고 프로그램들 새로 깔고 새마음으로 시작하세요.
> ㅠ..ㅠ 궁금.한건!
> 그렇게 치료한 다음엔요?
> 씨디가 들어있는 상태로 재시동해봐야
> 똑같더군요..하얀 화면 아님 폴더모양에 물음표...!!
> 흑흑 그럼 계속 부팅때마다 씨디를 이용해 부팅해야하나여??
> 이노무 맥..정말 싫슴다 ㅠ..ㅠ
> 맥동호회를 며칠동안 전전~~이젠 웃음만 나와엽..-_-
> 아....맥 안티사이트가 생긴다면 가입할래여 흑흑 ㅠㅠ.
> 왜 그런거죠?-_-;;도와주세여 ㅠ..ㅠ
> 흑흑 아무리 밉대두 얼마짜리 였는데 ㅠ..ㅠ
> 거의 2년을 정붙이고 살았던 놈임다 구해주세여~
> 제가 더 미쳐서 저 쥐포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지않도록!
G4라면 오에스는 9.2.2를 권합니다. (9.2.1 깔고 업데이트, 또는 9.x.x 에서 계속 업데이트, 업데이트...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오에스 텐은 필요하시면 까셔도 되지만, 오에스 텐용 프로그램들을 얼마나 가지고 계신 지 몰라서... 아직 나온 것도 부족하구요...
여기 게시판들을 열심히 뒤져 보시면 그 G4를 안정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님... 너무 어렵다면... 오프모임에 나오시면...^^ 도와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추가: 바이러스 검사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디스크 이미지는 다 마운트 시켜 놓고 검사해야 된다는 겁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디스크 이미지 안에 있는 파일에 붙어있다면 나타나지 않습니다. StuffIt 압축파일은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이 압축을 임시 해제하면서 검사를 해 줍니다.
> 작년 초쯤에 구입했구여
> 오에스는 9.0이구..
> 꽤 비~싼 돈을 주구 샀는데-_-;
> 인터넷이 잘 안되길래 IBM을 따로 마련하는 사태두 생겼구여 ㅠ..ㅠ
> 미친듯이 따운되는 맥을 묵묵히 재시동하면서 써왔습니다..
주연산장치(CPU)의 속도는 시스템 프로파일러에서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자세히 나옵니다.
인터넷은 불편하죠. 우리나라 사이트를 빼 놓곤 거의 불편한 줄 모릅니다만... 이 정도로 불편한 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입니다. 안타깝죠...
"미친듯이 따운되는" ... 정말 왜 그럴까요? 저도 지금 쓰고 있는 G4 400 AGP를 님과 비슷한 때에 샀는데요, 아주 가끔 인터넷 익스플로러 때문에 죽는 일이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포토샵, 파이널 컷 프로, 기타 텍스트 편집기, 유틸리티 등등등)에서는 거짓말 아니고 단 한 번도 다운된 적이 없습니다. 처음 샀을 때 9.0.4의 파인더가 불안했는데 9.1로 업데이트 한 이후로는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 쓰는 9.2.2도 거의 완벽합니다. (모두 영문 오에스입니다.) 제가 운이 아주 좋은 편일 지 모르지만, 님의 컴퓨터처럼 그 정도로 "미친듯이 따운되는" 경우는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닐까요?
> 허걱..근데 완전 맛이 가서는 부팅이 안돼요..
> 맥에 대해선 정말 모르는 나로선.. 그 무거운 쥐포를 들고
> 서비스센터에 가는 수 밖에 없었구여
> 간신히 고쳐왔는데(바이러스가 무장했다더군여-_-;;)
> 또 똑같은 증상임다.
> 여기저기 맥 자료실 같은데 둘러보니깐
> 씨스템씨디를 씨 누루고 부팅해서 바이러스 치료해라..
> 뭐 여기까진 알수있었어여
음... 바이러스에 괴롭힘을 당하셨군요... 맥은 그동안 참 바이러스의 사각지대(?)나 다름없었습니다. 바이러스는 남의 나라 일인가 싶을 정도였죠. 유명한 바이러스 이름을 거의 외울 정도로 드문 일입니다. (예를 들면 스타더스트, 666 등... 아주 오래된 것들이죠.) 특별히 신경 안 써도 걸릴 확율이 낮은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완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든, 어디든, 외부에서 받은 파일은 확실하게 (최신판 바이러스 규정 파일에 근거해서) 바이러스 방어 프로그램으로 검사해 주는 겁니다. 그럼 거의 절대 안전입니다.
아마도 치료 후에 최초에 전염시켰던 파일로 또다시 전염이 된 최악의 경우인 듯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지만, 안 고치는 거 보단 낫습니다. 그 다음엔 소를 안 잃어버릴 거 아닙니까? 두 번째 잃어버렸어도 역시 안 고치는 거 보단 낫습니다. 지금이라도 고치세요. 현재 가진 모든 파일을 다 검사하세요. 그렇게 큰 일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청소가 된 것이 확실하면 그 다음엔 데이타 잘 백업해 두고 아예 포맷하고 시스템 새로 깔고 프로그램들 새로 깔고 새마음으로 시작하세요.
> ㅠ..ㅠ 궁금.한건!
> 그렇게 치료한 다음엔요?
> 씨디가 들어있는 상태로 재시동해봐야
> 똑같더군요..하얀 화면 아님 폴더모양에 물음표...!!
> 흑흑 그럼 계속 부팅때마다 씨디를 이용해 부팅해야하나여??
> 이노무 맥..정말 싫슴다 ㅠ..ㅠ
> 맥동호회를 며칠동안 전전~~이젠 웃음만 나와엽..-_-
> 아....맥 안티사이트가 생긴다면 가입할래여 흑흑 ㅠㅠ.
> 왜 그런거죠?-_-;;도와주세여 ㅠ..ㅠ
> 흑흑 아무리 밉대두 얼마짜리 였는데 ㅠ..ㅠ
> 거의 2년을 정붙이고 살았던 놈임다 구해주세여~
> 제가 더 미쳐서 저 쥐포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지않도록!
G4라면 오에스는 9.2.2를 권합니다. (9.2.1 깔고 업데이트, 또는 9.x.x 에서 계속 업데이트, 업데이트...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오에스 텐은 필요하시면 까셔도 되지만, 오에스 텐용 프로그램들을 얼마나 가지고 계신 지 몰라서... 아직 나온 것도 부족하구요...
여기 게시판들을 열심히 뒤져 보시면 그 G4를 안정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님... 너무 어렵다면... 오프모임에 나오시면...^^ 도와주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추가: 바이러스 검사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디스크 이미지는 다 마운트 시켜 놓고 검사해야 된다는 겁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디스크 이미지 안에 있는 파일에 붙어있다면 나타나지 않습니다. StuffIt 압축파일은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이 압축을 임시 해제하면서 검사를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