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맥을 사용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딱히 맥이 그래픽 작업하기가 피씨보다 좋다고 말할 점이 무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다.

님의 말씀대로 예전에는 어도비를 비롯한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맥용만 생산했지만
이젠 판도가 바뀌어서 윈도우용만 있고
맥용으로 안나오는게 더 많습니다.

물론 아직도 맥용으로만 나오는 좋은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파이널 컷 프로같은 경우이지요.

또한 요즘에는 피씨용으로만 나오던 그래픽 소프트웨어들이
맥 OS X가 나오자 OS X용으로 나온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야같은 경우는 윈도우즈, 리눅스, IRIX용으로만 나오다가
최근에는 맥용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맥과 피씨를 같이 접해 본 경험으로서는
맥에서의 포인터(마우스) 감도가 더 좋더군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윈도우즈에서는 왠지 좀 맥보다 감이 안좋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 인쇄쪽에서는 Quark Express라는 소프트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한글 버전은 맥용으로만 나와 있어서 이쪽 분야에서도 어쩔 수 없이 맥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영문 버전에서도 한글이 잘 구현되지만
쿼크는 영문 버전에서 한글이 지원되지 않으니 맥이 필수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맥의 시피유 속도는 866Mhz(733인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짜리가 펜티엄 1.5와 포토샵 작업 속도를 비교했을 때 맥이 빠르다고 광고하는데 어디까지나 포토샵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펜티엄이 아무리 파워피씨보다 느리다고 하여도 현재 펜티엄이 2.2Ghz까지 나오는 마당에 클럭 속도로 파워 피씨를 누르고 있습니다. 당연히 펜티엄이 속도도 빠릅니다. 물론 동일 클럭에서는 맥이 빠르지요.

말씀하신대로 외형만 보고 맥을 산다는 것은 정말 돈낭비입니다.
맥의 외형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컴퓨터의 성능은 외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맥에서도 리눅스가 가능합니다.
리눅스 PPC라는 것을 설치하면 맥에서도 리눅스가 가능하답니다.

맥에서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돌리려면 버추얼 피씨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건 무지 느립니다.

검색창에서 "버추얼"이라고 치면 관련 정보가 수두룩히 나올 겁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맥이 왜 좋은지 모르겠어요.

◈ 맥전도사 ─ 파워피씨와 펜티엄의 차이는 클럭속도와는 관계가 없지요...기본설계구조가 달라서 무엇을 처리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테이타베이스와 같은 검색은 펜티엄이 빠르지만 영상처리 같은 것이라면 파워피씨의 두배 정도으 팬티엄의 클럭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클럭을 비교하시지 마세요.
◈ 맥전도사 ─ 맥이 좋은 이유...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범의 기계적인 것에 대한 반대의 이미지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맥전도사 ─ 판단 기준이 없는 아가들에게 맥과 아범을 자유롭게 만지게 하면 아범보다 맥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인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나와있고...제 아들넘들에게도 실증되었습니다.
◈ 지나가다... ─ 마우스감촉... 나도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
◈ 지나가다... ─ 포토샵만 쓴다면 피씨나 맥이나 상관 없죠 다를바 없으니까... 하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같이 쓰다보면 왜 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편한지) 알게 됩니다.
◈ 지나가다... ─ 물론 요즘은 피씨가 많이 맥과 비슷해 졌지만 ... 아주 쉬운예로...아직도 오려붙이기 (copy&paste) 할 때 답답한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