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475가 사무실에 하나 있는데요
> 자꾸 유형2 어쩌자는 오류가 떠서 한글시스템7.1을 새로 깔려구 합니다

> 올드맥팬에서 다운받았는데 시스템7.1의 폴더에
> 파일들이 ........확장자 image로 뜹니다.

> Install.image
> addi.image
> Additions.image
> Tidbits.image

> 이런식으로 8개의 파일이 뜨네요,,,, 도대체 뭘로 실행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인스톨 파일을 실행시키면 해당 응용프로그램을 지정하라는 메세지가 뜨네요
> 8.0이상버젼하곤 좀 달라서...막막...

> 7.1 깔아보신분들...과연 계실까?? ㅠ.ㅠ

> 아참 업데이트 버젼도 받았는데 뒤에 확장자가 image입니다..



68K 맥을 얼마 전까지도 계속 써 온 누구게입니다.^^ 그러나 한글 시스템은 한 번도 안 깔아 봤습니다. -_-;;

그 LC475에 램이 얼마나 깔려 있는 지 모르지만, 최적의 오에스는 7.6.1이고, 적당한 램은 최대인 36 메가입니다. 최소 권장은 20 메가이구요. 7.6.1은 7.6을 깐 후에 7.6.1 업데이트를 하고 오픈 트랜스포트 1.1.2로 업데이트하는 건데요, 7.6이 유료입니다. 그런데 7.5.3은 무료화되었습니다. 영문 7.5.3은 애플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걸로 아는데 한글판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건 권장 사항이고... 굳이 7.1을 까시겠다면... 단점은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약간 떨어지고 시스템 서비스가 7.5 이후나 특히 7.6.1에 비해 빈약한 편입니다. 장점은 메모리 요구량이 작은 편이고 날쌘 편입니다. 이에 비해 7.6.1은 약간 느린 감도 있지만, 이가 갈리게 안정적입니다. 어떤 프로그래머는 전무후무라고 하더군요. 저두 클래식 II에 (램 10 메가) 7.6.1 깔고 넷스(2.0.2)까지 돌리면서 무려 5 년 동안 단 한 번도 다운된 적이 없습니다. 유닉스가 깨갱할 가공할 안정성...

그 이미지 파일들은 디스크 카피 6.3.3으로도 다 마운트 시킬 수 있으나 원래는 디스크카피 4.2 이미지일 겁니다. 플로피를 만드는 용이죠. 디스크 카피의 원래 용도는 그거였습니다. 6.3.3으로는 플로피 만들어 본 지가 하두 오래 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문제없이 될 겁니다. 4.2도 혹시 필요하면 애플에서 받으면 되구요. 어쨌든 플로피 디스크를 만드세요. 플로피로 시동이 가능합니다. (7.5까지) 그런데, 7.1이 플로피 하나에 다 들어갈 만큼 작았던가요? 그건 기억이 안 납니다. 7.6은 플로피로는 수십 장입니다. (7.5부터는 주로 씨디입니다.) 그런데... 하얀 맹탕 아이콘이라고 하셨죠?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서 최악의 경우 리소스 포크가 깨졌을 수도 있고 최선의 경우는 단지 생성자와 파일타입만 제대로 안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리소스 포크가 깨진 경우라면 디스크 이미지 파일은 절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선 파일타입을 hohd, 생성자를 ddsk로 바꾼 후에 마운트를 시도해 보세요. (지금 디스크카피 4.2로 이미지를 만들기 귀찮아서 4.2일 경우의 생성자는 모르겠습니다. 직접 하나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파일타입과 생성자 바꾸는 건 File Buddy로 하면 편합니다. 만약 이렇게 파일타입과 생성자를 강제로 바꾸었는데도 오류가 난다면 그건 리소스 포크가 깨진 겁니다. 다시 받아야 됩니다. 혹시 그거 피씨에서 받은 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렇다고 해 주세요. 만약 BinHex나 MacBinary로 인코딩된 게 아니면 피씨에서 받으면 안 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무료인 7.5.3을 깔고 7.5.5 업데이트를 하시길 권합니다. 7.6이 있다면 그건 더 좋구요... 그게 제 추천사항입니다.

그럼 해 보시고 꼭 보고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