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

Re..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

누구게 0 344 2001.11.22 10:25
>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 7을 다운로드하여 설치중 계속하여 유형2의 에러가 발생합니다.
> 왜 그럴까요? 궁금합니다 6.4버전 은괘아는데 영상이 안나오고요......
> 아시는분 갈켜 주십시요
> 제사양은 iBook os9.0 입니다.
> ^!^ 금~안녕히......


> ◈ 카리스맛다 ─ 금시초문인데요...우선 디스크 퍼스트 에이드로 검사를 하세요..그담 까세요..펌웨어 업데이트를 했으면 첨엔 문제가 있다가 없어 지던데 9.1하구는 문제가 있는듯..그냥 9.2.1풀버전 구하셔서 구해서 쓰세요..


추측하기에는, 한글 시스템과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완전 최종 버전은 한글 시스템에서 패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그 전 버전은 그렇다데요?

받으신 게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받으셨다면 최종버전 맞습니다. 아니라면 다시 받으시구요.

그리고 아이북이 구형 아이북이죠? 아니면 9.1일텐데... 어찌 됐든... 9.0 그냥 쓰시면 안 됩니다. 한글 오에스든, 영문 오에스든, 반드시 9.1로 업하세요. 9.1 업데이트는 무료입니다. 그냥 받아서 까시면 됩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이니 당근 애플에 가서 받으면 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는 9.2.1을 쓰지만 9.1에서 어떤 부족한 점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9.x를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들의 요구조건도 거의 다 9.1입니다. 9.0.4는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9.2.1을 반드시 요구하는 경우는 없구요. 9.2.1을 까셔도 문제는 없지만, 9.2.1에 대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불만스러운 점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로서 9.1만 깔아서 불편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오에스 텐을 함께 설치하면 9.2.1이 권장되지만, 전 오에스 텐을 지금 당장 반드시 써야 하는 그런 특수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말리고 싶습니다. 혹시 그 아이북이 좀 오래된 것이면 아예 영영 오에스 텐 안 깔고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9.1을 깔면 반드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절판으로 시스템 관련 요소들을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수동으로 할 경우에 필요할 지 모르니 여기 업데이트 목록을 붙입니다.

AppleDVD Player2.7
AppleScript 1.6
Apple_Modem_Updater
Authoring Support 1.1.3
CarbonLib 1.3.1 (또는 1.4)
Disk First Aid 8.6.1
Korean Lang Kit 3.7
MRJ 2.2.5
MultipleUsers 1.4.1
Open Transport 2.7.6
OpenGL 1.2.1
QuickTime 5.0.2
Startup Disk 9.2.1
URL Access 2.3
Apple Ethernet Update 2.0

영문판 오에스 9.1에 해당되는 것이니 한글판 오에스에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제 여건 상 한글판 오에스는 구경한 지가 거의 십 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해를...

이상적인 경우라면 영문 오에스용 프로그램이 한글 오에스에서도 아무 문제도 없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킨토시용 프로그램들은 애플의 생사를 좌우하는 그런 중요한 프로그램들이지만 (중요하다고 해서 잘 만들었다거나 첨단기술이라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님.) 상당히 비표준적이고 한글구현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도 7.00 버전에서와 7.01 버전에서 서체 지정 부분이 내부적으로 달라졌더군요. 전 프로그래밍은 모르지만 요런 부분만 봐도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엿볼수 있습니다. (7.00에서는 한글이 나오게 고칠 수 있었는데 7.01에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한글 오에스에서 7.01은 패치 없이 작동한답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6.4는 전 처음 듣는 것입니다. 아마 잘못 아신 게 아닌가... 윈도우즈용 버전이 6.4일 텐데요... 맥용은 6.3입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까는 과정도 해괴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설치기는 하드 디스크를 검색해서 자기 맘대로 허락도 없이 전 버전을 찾아내어 지워버립니다. 그런데, 정작 자동으로 해야 할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관련 요소들(확장기 폴더 안에 있는)은 직접 찾아서 손으로 지우랍니다. 설치할 때 보면 윈도우즈 설치할 때 처럼 한참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뭐 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해괴한 주문이지만 걔네가 하라는 대로 다 하세요. 설치 설명서를 잘 읽고 지우라는 거 다 지우세요. 그리고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6.3은 필요하시면 따로 보관해야 됩니다.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넣어 두지 않으면 악착같이 찾아 내어 지워버릴 겁니다. 그런데 이게 꼭 필요한 경우가 있거든요? (DivX 재생기의 요소로 쓰입니다.)

유형 2 오류는 사실은 사용자가 해결하기 힘듭니다. 원인도 애매하구요.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가 설치될 때 이 놈이 찾는 것 중의 하나는 각 웹브라우저의 플럭인 폴더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들은 윈도우즈적 사고방식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적인 디렉토리 구성에 대한 예단이 심합니다. 디렉토리의 이름들이 걔네가 기대하는 것과 다를 때 오류가 생기고 이 오류를 처리할 능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얘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9.x(2001)도 디렉토리 이름에서 맥 API가 인정하는 디렉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오류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식의 추측으로 이 멍청한 놈들이 만든 한심한 오류를 스스로 해결해 가면서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네 핵심 고객인 윈도우즈 사용자들도 이를 갈며 사용하는데, 콩쥐 신세인 다른 플랫폼 사용자에게 더 나은 대접을 해 주기를 바랄 수는 정말 없겠죠. 찬밥이라도 던져 주는 걸 감지덕지해야 됩니다. 빈말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그만큼 대단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이 엉망진창인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를 엉망진창인 우리나라 웹환경에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약간의 요령을 더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맥뉴스 및 팁" 게시판을 검색해 보세요.

그럼 이만...

◈ 솔바람 ─ 감사합니다.맞는말이군요! 역시전에있던6.3버전은 지맘대로 지웠더군요 글구마이크롯프트사에서 신버전은 작동안돼구....애이 ㅉ 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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