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가요....
> G3/450 을 쓰구 있걸랑요...
> 근디 이넘이 CD인식률이 50%바께 안됨니돠....

> 떠까튼 CD를 떠까튼 제품사양의 컴에 멕이면 잘 되는데...
> 유독 지가 쓰는 컴에서만 포맷할래 어쩔래? 하구 물어봅니다...

> UDF / joliet을 깔았는데두 요모양 요꼴이에요....
> 아주오래전에 진짜 오래전에... 첨 살때부터 이랬는데...
> G3 CD 업파일을 자료실에서 발견하구....
> 무심코 해봤는데
> 삐~~ㄱ 소리나더니 업이 안된다는 말만하구...
> 자세히보니 구건 화이트용인거 같기두 하구...

> 아예 안되면 하드웨어적인 문제겟거니 하구
> 필시 오에스라 여기며 오에수8에서 오에수9로 업했는데도 안되네요...훅훅...

> 우짜 내게 이런 시련이 자꾸만 닭쳐오는지...

> 누구게님, 그리고 맥을 사랑하는 열분...
> 지발 이넘의 컴이 CD를 먹구 뱉는 일이 없는
> 절친한 내 팅구가 되게 도와주세엽....
> 이넘.... 지금 저한텐 웬수나 다름업뜸니다...

> 이 웬수떼기... 전기나 쳐묵구....


저같으면 우선 다른 같은 기종이 있다면 그 컴의 씨디롬과 바꿔쳐서 한 번 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과연 씨디롬이 이상한 지, 보드가 이상한 지, 그것부터 알아야죠. 만약 씨디롬이 이상하다면 수가 없습니다. 하나 새로 사는 게 맘편하겠죠. 이왕 사는 거 씨디구이로 사시죠. 요즘은 24 배속 구이도 내장형이 거의 150 불 대이던데, 12 배속 정도라면 100 불 이내일 겁니다. 씨디롬만이라면 거의 어디서 거저 주울 수도 있는 수준 아닐까요?

만약 바꿔서 해 봤는데도 이상하다면 씨디롬은 멀쩡하고 보드의 버스가 이상한 거겠죠?

그럼 우선 PRAM을 소거하고 주기판의 파워매니저 초기화 단추도 한 번 지그시 오래 눌러 주시고 그리고 어떤 가 한 번 보세요. (주기판 초기화 단추가 어디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딘 가에 있을 겁니다. 수리 설명서를 뒤져 보면 있겠죠. 수리 설명서는 어디 있더라??? 저는 하여튼 인터넷 어딘가에서 받았었습니다.) 못 찾겠으면 주기판의 백업전지를 빼 내고 30 분 이상 방치한 후에 다시 끼워 보세요. (전기도 뽑은 채로)

이렇게 해도 변화가 없다면 아마 애플의 수리공장에서도 그냥 주기판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할 겁니다. 그거 원인 찾아내고 수리하는 데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이 훨씬 비쌀 테니까요.

그런 고장은 흔합니다. 파이어와이어가 그런 수도 있고, PCI 슬롯이 그런 수도 있고, 씨디롬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새 제품에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씨디롬 문제였으면 좋겠군요. 그럼 이만...

◈ 누구게 ─ 써 놓고 보니 무슨 수리기술자 같네... 전 컴퓨터 여는 거 전혀 안 좋아합니다. 누가 좋아하겠어요?^^
◈ kesan ─ ^^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뚜껑을 열어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