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2개월 군제대 후 잠자던 맥을 깨우려니... 무엇부터 해야할쥐...
> 시스템은 요즘 어떤걸 쓰는쥐.. 이 컴이 돌아갈쥐도.. 인터넷두 써야겠구.
> 이것저것 할건 많은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쥐..
> 일단 아범을 쓰고 있는데 전 맥이 좋거든요.. 정이들어놔서..^^
> -제 컴사양은 파워맥8500/180이구...램은 80M
> -시스템은 어떤걸 까는것이 좋을지,
> -램 업그레이드를 하려는데 오디서 얼마에 파는지,
> -마우스두 안되든데... 이건 얼마나..

>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바랍니다.. 버리라는 애긴 하시지 말구용...


램을 제외하곤 9.1을 까는 데 별 문제가 없겠군요. 9.1을 쓰면 8.x를 쓰는 것보다 수많은 잇점이 있습니다. 호환성도 그렇구요. (요즘은 8.x에서 안 되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무슨 프로그램을 쓰실 건 지 모르지만 램에 걸신들린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128 MB 정도 늘리면 충분합니다. 쌍으로 꽂으면 메모리 성능이 약간 향상됩니다. 1 번과 5 번, 2 번과 6 번, 이런 식으로요. 168 핀 DIMM입니다. EDO를 써도 된다고 써 있더군요. 하드 드라이브가 느리니 최대한의 성능을 짜내기 위해서는 가급적 메모리를 늘리고 가상메모리는 꺼야 합니다. 가격은 제가 현재 해외에 있어서 모르겠구요. 마우스는 어디 굴러다니는 중고를 하나 얻으시죠. 우리나라에 파는 지는 모르지만 애플 제품이 아닌 마우스도 있습니다. 환산하면 몇 만원 안 합니다. 저도 집에 굴러다니는 마우스가 두어 개 있습니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는 저는 반대합니다. 그 8500 자체의 주기판 아키텍쳐가 이제 너무 낡아서 여러모로 손해입니다. 싸고 빠른 ATA 드라이브를 쓰려고 해도 PCI 카드를 꽂아야 하고 시스템 버스도 느리고 등등등 많습니다. 램도 비쌀 걸요? 그냥 램만 늘리고 시스템 9.1 깔아서 쓰시다가 듀얼 G4 1.2 GHz가 나올 때 쯤 (아마도 내년 여름?) 새로 사시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