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든 동영상을 어떻게...: reo ┼
│ 제가 첨이라서요..^^;;;
│ 동영상을 편집한후 미디어 클리너에서 컴프레스를 했거든요...그걸 어떻게 웹에 띄우나요? 예를 들어 플래쉬같은것은 그 소프트웨어 안에 코딩해서 퍼블리쉬하는게 있는데...
│ 좀 가르쳐 주세요.. ^^
│
│ 누구게 07/29[23:13]
│ 미디어 클리너에서 압축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무슨 규격으로 어떤 설정으로 하셨는 지 알아야 합니다. 웹에 띄우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고, 그 경우에 따라서 인코딩 설정부터 달라집니다. 웹에 띄우는 방법은 크게 스트리밍 서버와 웹서버로 나뉘어지고, 스트리밍 서버에도 아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만 가지고는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미디어 클리너라고 하셨는데, 버전이 뭔지 궁금하구요, 질문하실 때는 꼭 컴퓨터 이름, 오에스 버전, 관련 프로그램 버전을 밝혀 주셔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만약 전문적 작업이 아니라 취미로 하시는 일반 사용자라면 그렇다고 말씀해 주세요. 간단한 방법으로 해야죠. 그게 아니라 전문 작업자라면 생각을 바꿔서 약간(?)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우선 클리너(이거부터 일반 사용자용과는 거리가 멉니다.)의 설명서부터 완전히 읽고 이해하셔야 되며, 만약 퀵타임을 올리시려 한다면 다음 링크에 가서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 누구게 07/29[23:14]
│ http://developer.apple.com/quicktime/
│ reo 07/29[23:17]
│ 누구게님... 답변 감사해요.
│ reo 07/29[23:22]
│ 이런...답변 감사하다는 말이 끝이 아닌데..^^;;; 얼마후에 동영상을 웹에 올려야 하거든요..그래서 급히 공부를 하느라고 이래저래 시험삼아 컴프레스를 하고 있었어요..전 그 종류에 따라 인코딩이 달라지는지 몰랐네요...흑... 한..3분에서 5분사이의 동영상을 컴프레스 하려고 하거든요..어떤설정이 좋을까요? 아..저는 mac G4를 쓰고 있구요..os 9.1을 쓰구요..또 미디어클리너의 버젼은 5예요..꼭..가르쳐 주세요..^^;;;
│ 누구게 07/30[00:04]
┼ 클리너는 꼭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소렌슨 3의 경우에 호환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셔야 될 듯 합니다. 무슨 규격으로 인코딩했냐는 걸 이해를 못 하시는 걸 보니... MPEG-1, MPEG-2, RM, WMV, MOV, AVI 등등에 각각 마다 여러 종류의 코덱과 수많은 설정이 존재합니다. 그 중의 어떤 것을 어떤 규격으로 해야 하는 지부터 결정해야 하니 대상 관객부터 확실히 해야 됩니다. 현재의 질문은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이라는 겁니다. 서버는 어떤 서버를 가지고 계신 지,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떤 호스팅인지, 호스팅 서버의 종류는 무엇인지, 스트리밍 서버는 제공되는지, 제공된다면 어떤 종류인지, 아님 아예 스트리밍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웹서버를 쓸 것인지부터 결정해야 됩니다. 스트리밍 서버가 반드시 더 바람직한 것만은 아닙니다. 애플의 퀵타임 영화 예고편들도 정작 웹서버로 서비스됩니다. 저도 "꼭 가르쳐 그리고 싶지만" 지금의 질문 만으로는 답변이 불가능하네요.^^ ┼




보충답변 드립니다.



클리너에는 아래 그림과 같은 교습서가 딸려 옵니다.



이것들은 문서 하나 당 10 쪽이 안 되는 쉬운 설명서들입니다. 딸려 오는 전체 설명서가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선 이 교습서들이라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한 가지 꼭 알아 두셔야 하는 것은 만약에 소렌슨 3로 인코딩는데 소렌슨 3 업무용 코덱을 안 쓰신다면 굳이 클리너에서 하는 의미가 퇴색된다는 겁니다. 퀵타임에 기본으로 딸려 오는 코덱은 VBR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영상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소렌슨 3에서 CBR과 VBR의 차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이 업무용 코덱은 몇 백 불 합니다. 반드시 최신 버전(3.1)이라야 클리너에서 VBR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큐디자인 뮤직 2 코덱도 업무용 코덱이 따로 있습니다. 큐디자인 뮤직 2 코덱은 고품질 퀵타임 무비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코덱입니다. 역시 몇 백 불... 클리너와 이 두 코덱을 묶어서 함께 팔기도 합니다.

여전히 최고의 품질을 위해서는 이 클리너가 사용됩니다만은, 가격이 비싸고 인코딩 속도가 느린데다가 전문성 없이는 사용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 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렌슨에서 직접 파는 스퀴즈라는 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평을 읽어 보면 클리너만큼의 전문적 조절을 할 수는 없으나 사용법이 쉽고 속도가 빠르다는 평입니다. 만약 클리너가 너무 어렵다면 한 번 고려해 보세요.

하지만 절대 다수가 윈도우즈를 쓰는 우리나라 네티즌들 중에는 퀵타임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윈도우즈용 퀵타임은 맥용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가 형편없는 것과는 달리 맥용에 손색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렇습니다. 웹개발자 입장이라면 퀵타임으로 한다는 건 아마 상상도 못 할 일일 겁니다. 단, MPEG-4는 표준 재생기라면 모두 지원하므로 WMV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아직은 본격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MPEG-4의 용량 대 화질 비는 소렌슨 3, 윈도우즈 비디오 8, 리얼비디오 8 코덱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그것만이 가치평가의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 물론 아주 중요한 기준이긴 합니다. MPEG-4는 클리너 6에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WMV로 한다면 맥에서 하는 것보다 윈도우즈에서 하는 게 유리합니다. 물론 윈도우즈용 클리너도 있고 그걸 쓰면 역시 맥에서와 마찬가지로 섬세한 품질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차이는 막대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무료 인코더도 쓸 만 합니다. WMV일 경우에 어떤 코덱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선택입니다. WMV 8이 가장 품질이 좋지만 하드웨어 인코더들이 MS MPEG-4v1,2,3로 주로 인코딩하는 데다가 웹시장은 워낙 호환성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WMV 7 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MBC가 MS MPEG-4v2에서 MS MPEG-4v1으로 바꾼 것은 좀 이해가 안 가는 일이긴 하지만요. 맥용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는 MS MPEG-4v1 재생이 안 됩니다.

만약 리눅스 사용자를 고려한다면 MPEG-1이나 RM으로 해야 하지만 정작 이 리눅스 사용자들은 대부분 윈도우즈를 멀티부팅하기 때문에 크게 괘념치(?) 않습니다.^^ RM의 품질이 나쁘다고 느끼는 일반 사용자들이 많은데요, 착각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DivX;-)가 품질이 월등하다는 잘못된 인상과 마찬가지의 오해죠.

음향 코덱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주회와 같은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WMA나 RA가 오히려 장애가 됩니다. 스스로 울타리를 쳤기 때문입니다. 음질 외적인 이유로도 MP3가 선호되지만 이들 규격은 MP3의 사용을 봉쇄해 놨습니다. 자사 규격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입니다. 퀵타임이나 AVI만이 열린 구조입니다. MP3는 사실은 이미 좀 낡았고, 더 고음질의 규격들이 현실화되었지만 (RA이나 WMA도 그 알맹이는 결국 이런 종류입니다.) 보급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죠.

이렇듯이 수많은 조건들이 인코딩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퀵타임 인코딩과 스트리밍 서버에 대해서는 http://www.allthatmotion.net/ 에 가서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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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 noogooge고오오올배애앵이bigbigfoot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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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게시판에, 편지는 사적인 용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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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 07/30[08:08]
긴~긴 설명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전 공부가 많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