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맥구입에 관한 질문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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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8 15:56
┼ 맥구입에 관한 질문: 김창수(msmmgr@hanmail.net) ┼
│ 스틸사진을 취미로 하다가 요즘 영상에 관심이 많아져서 XL1S들 구입해서 틈나는대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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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쓰고 있는 아범피씨는 골동품에 속하는 팬티움 400메가인데
│ 프리미어 6.0를 사용해서 초보자로서 아직까진 별 불편없이 쓰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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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점점 주제넘게시리 FCP 3.0 같은 비디오 편집소프트웨어를 쓰고싶은 욕망도 생기고 맥에 관심도 많아져서 맥을 구입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 3.x는 프리미어 6.x에 비해 진보된 구조임에는 틀림없지만, 애플의 특수한 개발 정책 때문에 적어도 DV 급에서 하드웨어 지원이 거의 전무에 가깝습니다. RT-2000의 맥 버전인 RT-Mac이 유일합니다. RT-2000의 한계는 아시겠죠? 캐노퍼스 제품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의 몇몇 글들을 읽어 보시면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http://www.tomatomac.com/oldmac/read.cgi?board=mac_news&y_number=701&nnew=2
http://www.dv.co.kr/sbbs/bbs_view.asp?index=dvfree1&page=27&no=969&curRef=969&curStep=3&curLevel=1
http://www.dv.co.kr/sbbs/bbs_view.asp?index=dvfree1&page=27&no=969&curRef=969&curStep=4&curLevel=1
http://www.dv.co.kr/sbbs/bbs_view.asp?index=dvfree1&page=27&no=969&curRef=969&curStep=5&curLevel=1
http://www.dv.co.kr/sbbs/bbs_view.asp?index=dvfree1&page=3&no=1690&curRef=1690&curStep=1&curLevel=1
더 많지만 우선 이 정도만 소개합니다. 좀 철지난 내용은 알아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워낙 변화가 빠른 분야이니...
│ 파워북800 이나 파워맥933을 생각중인데 서로 일장 일단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 씨피유 스피드나 확장성이 있고 DVD를 만들수있는 PM인지? 이동에 편리하고 SVideo단자를 통해 영상을 출력할수 있어서 좋은 PB인지? 매주 엎치락뒷치락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PM보단 매력적인 PB에 자꾸 마음이 끌리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최근의 벤치마킹 결과를 보면 신형 파워북 G4 800의 성능은 랩탑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좋습니다. 데스크탑 G4 800보다 더 좋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속도에서는 데스크탑 933과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오에스 9.2.2에서든, 오에스 텐에서든, 파이널 컷 프로 3.x는 거의 유일하게 듀얼 프로세서를 제대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염두에 둘 필요는 있습니다. 듀얼 프로세서라면 렌더 속도가 정말로 두 배에 근접합니다. 위에 제가 소개한 글들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이널 컷 프로 3.0은 오로지 CPU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정말로 심각하게 작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속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단한 가치입니다.
프리미어 6.0에 비해서 파이널 컷 프로 3.0의 장점은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제 어느 정도 아비드 수준에 근접한 미디어 관리이고, 둘째는 기본적인 편집방식의 개선, 셋째로 Native YUV 색공간 지원, 마지막으로 월등한 합성도구의 제공 등입니다. 셋째와 넷째는 렌더와 관련을 가진 부분이죠. 하지만 심한 합성이 요구되지 않는 편집의 경우라면 랩탑이 차이가 없습니다. 용도에 달렸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최근에는 합성이 개입되지 않는다고 해도 색보정이 갈수록 핵심적인 영상미학의 도구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뜻은... 아시겠죠... 렌더 속도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DVD는 외장 드라이브로 랩탑에서도 얼마든지 구울 수 있습니다. S-Video 출력에 대해서 헷갈리시는군요. 그 S-Video 출력은 컴퓨터 화면의 출력이지 DV의 출력이 아닙니다. 그런데 DV는 컴퓨터 화면에 뿌려질 때 100 %의 품질이 아닙니다. DV에 대해서 헷갈리시면
http://www.tomatomac.com/oldmac/read.cgi?board=mac_news&y_number=197&nnew=2
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http://www.tomatomac.com/oldmac/read.cgi?board=mac_news&y_number=418&nnew=2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겁니다.
│ 그리고 질문이 하나있는데요.
│ FCP로 편집한다음 퀵타임 포맷의 아웃풋 파일을 만들어서 PB의 SVideo단자를
│ 통해서 TV모니터로 보면 화질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는 아웃풋파일을 퀵타임을 통해서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화질이 어떤지도 궁금하구요. 왜냐면 제가 게을러서 대부분의 경우 편집된 영상을 파이어와이어를 통해서 다시 캠코더에 있는 mini-DV테입으로 옮기기보다는 그냥 퀵타임으로 파일을 볼것 같아서요. <--- 기본이 안되있다고 야단맞을 소리죠. 참고로 제직업은 컴프로그래머고 미국 동부에 삽니다.
│ 정신없는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사용자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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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은 카메라맨/창작자이고 미국 중서부에 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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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은 한 번만...^^
질문은 게시판에, 편지는 사적인 용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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