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작업을 하고 회사에 있는 잉크젯 프린트로 프린트 했을때에는 화면에 색상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었는데...
> HP출력을 했더니 화면색상과 차이가 나서 나왔습니다.
> 출력소에서는 컴의 화면과 프린트기의 색상, 그리고 포토샵에서 색상을 맞춰야 한다고 하는데
>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맥에서 많은 분들이 칼라작업을 하고 있지만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가
색상매치문제일 겁니다. 근래들어서는 각하드웨어화 소프트웨어가 칼라를 맞추기
위해 ICC Profile(각장비마다색표현능력치,색상값)을 제공하거나 지원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는 해결방법이 많이 개선된 상태이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지요.

일단은 포토삽에서 출력시에는 RGB로 출력하는게 상태가 나을겁니다. 일반 잉크젯
에서는요. 만약 출력을 하기위해서 CMYK로 분판했을 경우는 일반잉크젯을 사용할 수 있는 RIP(PowerRIP, LightBridge, JET RIP등등)을 사용하거나 포스트스크립용 프린터를 사용하는게 출력물이 갖고 있는 컬러 정보를 제대로 표현해 줄겁니다.
그렇지 않고 일반잉크젯을 쓸경우 각 회사에서 제공되는 기본 드라이버에서 컬러매칭 옵션을 사용하여 출력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일반 모니터의 색상은 모니터켈리브레이터 장비를 이용하여 색을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Adobe Gamma나 모니터 조절판에서 수동으로 사용자의 눈으로 색발란스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맞출 수 있지만 100% 일치는 어렵습니다. 가능한한 모니터에는 주변광을 제거하기 위해 검은색 후드를 사용하고 창가를 멀리 들어오는 빛의 90도각이 되도록 하구요.

이야기 하자니 말이 길어지는군요. 어쨌튼 처음에 얘기했던 ICC ProFile을 이용해야하는데 맥오에스에 제공되는 칼라싱크조절판에서 각하드웨어(스케너,모니터,출력기등)의 ICC Profile을 설정하는 방법과 포토삽에서 그 Profile을 불러와 하는 작업을 알고 있으면 좀더 손쉽게 컬러작업을 할 수가 있죠. 이런것은 각메뉴얼을 참고하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컬러를 맞추기 위해서는 조금 집요한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사양이 좋아지고 소프트웨어의 환경이 좋아져서 점점 사용하기 편하게 되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말이 많아지다보니 별 도움이 안된것 같군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