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최악의 방법 소개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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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1 17:57
> 페이지를 열면요,...
> 어쩔때는 꼬리안,, 어쩔때는 꼬부랑글씨..
> 그럼.. 할때마다 꼬리안으로 바꾸면서해야하남요?
> 참말로 번거로운디... 우찌야쓰까나~~이?
> 도와주십쑈?!
> ◈ 무게없는넘 ─ 헐...드뎌..인터넷이 돼나보네여....^^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최악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익스를 만든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회사이고, 미국 사람들 중엔 (정말로) 왜 전 세계가 언어를 영어로 통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하는 사람 꽤 있답니다. 당연히 다국어를 지원해도 너덜너덜하게 지원하는데다가,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은 정말 아무 계획도, 생각도 없이 되는 대로 만들어진 엉망진창의 수렁입니다.
이런 최악의 환경에서 형편없는 다국어 지원을 하는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 한국 맥사용자들의 최악의 방법은 모든 서체관련 정보를 깡그리 무시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시는 거 맞나요? 아니라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담부턴 질문하실 때 최소한 무슨 컴에 무슨 오에스에서 무슨 프로그램의 무슨 버전을 쓰는 지라도 밝혀 주세요. 만약 익스플로러가 아니라면 제 설명은 헛수고를 한 셈이 될 것이고, 그렇다고 대여섯 개의 브라우저 별로 모두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환경설정을 여시고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하세요. 혹시 영어를 전혀 못 읽으시면 여기 게시판을 검색해 보세요. 그림으로 된 설명이 나올 겁니다. 서체 지정을 무시하도록 하는 설정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 대로 하시면 영문 사이트는 또 형편없이 나옵니다. 영문 사이트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기본값과 기본 서체로 거의 윈도우즈용 익스플로러에서 보는 것과 똑같이 나옵니다. 근데 이걸 한글에 맞추어서 해 놓으면 엉망이 되죠. 그 때 마다 환경설정을 바꾸어 가며 보는 방법도 있지만, 영문 사이트는 아예 가지 않는다면 가볍게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체를 지정한 정보를 깡그리 무시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건 좀 복잡합니다. 알고 싶으시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오에스 9.x에서만 됩니다.
하여튼, 무슨 오에스에 무슨 웹브라우저를 쓰시는 지 밝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 누구게 ─ 이 모든 수고를 감당할 가치가 없다 생각되시면 한글 윈도우즈를 쓰시길 권합니다.
◈ 무게없는넘 ─ 홀~~누구게님^^/ 언제나 바른말을 하시는^^/꾸벅~~~
◈ 무게없는넘 ─ 하나님..빨랑 정보갈켜줘...영...나두...답변좀 듣고 배우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