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선에서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죠.
자료 조사를 하면 끝도 없어요.
디지탈 카메라의 사용 용도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웹을 중심으로 한 디지탈 이미징이 있구요
하나는 프린팅 미디어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밖에 개인 취미용이나 의료용 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웹을 중심으로 한다면 화소수가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72dpi에서 처리를 하니까요
그러나 프린팅을 생각하신다면 화소수가 클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200만이니 300만이니 600만이니 화소수를 가지고 해상도를 따지는데요.
이렇게 계산하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보실 때 최대 해상도의 픽셀x픽셀수를 가지고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픽셀과 dpi의 개념은 아시리라 생각되고 그냥 넘어갑니다.
1600픽셀 x 1200픽셀이면 192만 화소이죠.
300만 화소면 2048X1536정도 되겠네요.
가끔 이 계산법이 회사마다 조금씩 틀린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그 회사 나름대로의 계산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 위와 같이 계산하시면 됩니다.

클수록 좋다면 도대체 얼마나 커야 될까요?
작업하실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프린팅 이미지를 위주로 작업하신다면 인쇄를 기준으로 했을때 300dpi로 작업한다면
최고 해상도가 1600X1200이라면 14X10센티미터정도의 크기가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구요
웹 이미지를 위주로 한다면 포토샵에서 72dpi로 잡고 1600X1200픽셀로 이미지를 하나 만들어서
웹상에 올려보면 대충 짐작이 가리라 믿습니다.

요즘 나오는 디지탈 카메라의 경우는 대부분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간이 기능에 불과합니다.
사이즈도 320X240이 최대이구요 mpeg방식으로 압축해서 저장을 하기 때문에
화질에도 무리가 따르구요. 메모리 용량의 한계도 있기 때문에 5분 이상 장시간 촬영은 무리입니다.
진정한 동영상 작업을 원하신다면 캠코더는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일반 캠코더와 디지탈 카메라의 동영상을 비교한다면
1회용 카메라와 고급 SLR카메라의 비교비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동영상을 전혀 사용할수 없을 정도는 아니고요. 달리 생각하면 꽤 괜찮게 나오는 편입니다.
제 친구 중에는 디지탈 카메라에 있는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학교 과제를 하여 제출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반대로 요즘 나오는 디지탈 비디오 카메라의 경우 스틸 화면이 촬영 가능한 것이 나오는데요
이도 마찬가지로 스틸을 전문으로 촬영하시려면 스틸 디지탈카메라를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가격인데요.
디지탈 카메라의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 만별인데요
크게 나누어서 저가 중가 고가로 나뉘어 집니다.
자세한 가격대는 잘 모르구요 저가는 80만원 이하
중가는 80-200만원 정도 하구요 고가는200만원 이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고가의 경우에는 천만원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저가는 대체적으로 줌 기능이 없구요 화소수도 낮은 편입니다.
중가는 줌 기능이 있구요 화소수도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 기능이라던지
기능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도 있구요.
중가 제품 중에도 SLR형(일안 리플렉스-파인더와 렌즈가 연결되어 있음)이 있습니다
고가형 카메라는 보통 일반 SLR 바디에 디지탈 CCD를 붙여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급 기종 중에는 600만화소 이상을 처리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고급 기종들은 동영상 기능들은 없습니다만 일반 SLR카메라의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질도 뛰어나구요 나중에 따로 나오겠지만 하드디스크에 저장을 하므로 이미지의 압축이 없으므로 손실도 없구요
단지 고속 촬영의 경우 이미지를 저장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SLR바디로는 니콘 F 시리즈와 캐논 EOS시리즈를 많이 쓰더군요.
핫셀브라드,미놀타, 올림푸스 등 다른 회사것들도 쓰구요.
일반 SLR카메라에 디지탈 기능을 부착할 수 있게 나온 제품들도 있습니다.
상당히 고가입니다.

회사는 니콘, 올림푸스, 캐논, 카시오, 도시바, 리코, 코닥, 폴라로이드, 엡손
HP, 소니, 아그파, 후지, 미놀타 삼성, 핫셀브라드 등이 있습니다. 무순위로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
제가 이 회사들것을 다 써보지 않아서 회사별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구요
써본것 중에서는 니콘과 올림푸스 후지가 괜찮았습니다.
각 회사별로 종류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구요.

코닥의 경우는 저가와 중가는 별로 안좋았습니다.
올림푸스와 니콘, 후지는 중가 중에서 상위 기종들이 비교적 괜찮습니다.
소니것은 특별한 것은 없구요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습니다.
무난하게 쓰는데는 좋습니다. 줌 기능도 뛰어나구요.
다른 회사것들은 제가 써보지를 않아서 뭐라 말할 수가 없군요.
각 회사의 웹사이트를 가보시면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다음은 저장 장치와 인터페이스에 관한 것인데요.
저장 방법은 저가와 중가디지탈 카메라에서는 크게 나뉘어서 2가지가 쓰이는데요
하나는 컴팩트 플래쉬로 메모리의 일종인데 약간 두께가 있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1메가에서 128메가짜리까지 나와 있구요 코닥 니콘 올림푸스 등에서 쓰입니다.
다른 하나는 스마트 미디어인데 이것은 얇고 안정성이 좀 떨어진다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 미디어 써서 낭패봤다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올림푸스와 후지 등에서 쓰이고 있고 스마트 미디어에 비해 가격이 싸기 때문에
컴팩트 플래쉬보다 많이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1메가에서 64메가까지 나와 있습니다.
기타로는 소니 전용 메모리스틱과 옵티컬 미디어가 있구요
이것들은 소니에서만 쓰입니다.
고급 기종들은 주로 하드디스크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IBM에서 나온 마이크로 드라이브를 쓰는 기종들도 있습니다.
1기가까지 저장이 가능하답니다.

전송 인터페이스로는 예전에는 구형 시리얼방식이나 패러럴 방식
혹은 메모리 카드 리더기 방식을 주로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거의 USB 방식으로 통일되어서 매킨토시까지도 지원합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USB방식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고급 기종에는 Firewire방식이 쓰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줌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있으면 정말 편리합니다.
밀고 당기고 할 수 있으니까요.
줌 렌즈를 좋아하면 실력이 없다는 소릴 듣기도 하는데요
저는 좋더군요
과거에는 거의 3배줌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5배 혹은 8배까지도 나오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옵티컬 줌 기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탈 줌 기능이라고 있는데 이건 전혀 쓸모없는 기능이니 보지도 마세요.
카메라 자체 내에서 이미지를 뻥튀기하는 기능인데 포토샵에서 이미지 늘리는것만도
못합니다.

다음에 참고하실 사항은 플래쉬 기능인데요
일반적으로 디지탈 카메라에 기본 장착되어있는 플래쉬로 촬영을 할 경우에는
사진 품질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플래쉬를 많이 사용하실거면 외부 플래쉬를 부착할 수 있는 기종을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니콘 소니 후지 올림푸스 등의 카메라 등이 내장 플래쉬의 기능이 떨어졌습니다.
카메라 렌즈나 필터도 옵션으로 부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끝으로 각 회사별로 웹사이트에 가셔서 스펙을 비교해 보시면 더 많은 사항들을 아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동영상 품질이 완전히 못쓸 정도는 아니고요. 말로 듣는 것보다
카메라 가게에 가시면 동영상 촬영해놓은 샘플이 있으니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보여달라고 하면 카메라 종류별로 다 보여 줍니다.

참고로 국내 사이트 중 dcinside 라고 각 회사별 기종별로 잘 정리해놓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거기 가시면 종류별로 사용기라든지 여러가지 정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너무 100% 믿지는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