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에 이뤄진 3.5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텐 게시판에두 마야에 관련된 글이 하나 있는데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시연하는 사람은 텐을 모르고 애플측은 마야를 모르고 시연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엔 맥맹두 꽤 있는것 같았습니다.
지니효과에 우와하는 함성이 나올정도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연회장에 시연된 사양은 G4 867에 1G 사양으로 상당이 고사양이었고,
시스템도 10.1임을 감안한다면,
아범에 비해 아직 느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연당시 비됴카드가 레디온이였지만,
쥐포스3였더라도 아마 체감상 더빠르게 느꼈을지는 의문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화면 디스플레이가 조금은 느리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야는 오픈쥐엘 기반이니만큼 하드웨어만 받쳐준다면
극복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아범의 것보다는 IRIX기종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하며
컴플리트 버젼인 만큼 언리미티드의 섭디비젼과 같은 파워모듈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페인트 이펙트 기능이 빠진 건 아니므로
실제 작업에 사용하시는덴 부담이 없을 듯..
오히려 다른 맥 어플과의 연계가 아범에 비해 더 유연할듯합니다.
그치만, 시연회에 조금 늦어서 랜더링속도는 보지 못했지만,
시연회에서 레디온으로 파티클 효과를 표현하는데 그리 느리단 생각을 못했습니다.
10.1을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정도라면 마야를 맥에서 사용하시는것도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허잡한 답변이라 도움이 되셨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강백호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마야에 관심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