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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후회...^^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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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1 19:01
"어떻게"까지는 무리고 "뭣에 쓰는 물건이고"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http://www.versiontracker.com/ 에 가서 검색해 보시면 설명과 평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지송합니다. 허접한 몇가지 질문올립니다.
> 며칠전 CD정리를 하다가 정체불명의 CD가 있어 몇가지 자주 들어본 것들이 있는데
> 어떤 때, 어떻게,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몰라 질문 올려 봅니다.
> 1.FAXstf PRO -
Fax 소프트웨어. 별로 인기는 없음. 예전에 Global Village Fax가 인기가 있었지만 개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약간의 충돌이 있지만 아직도 쓸 수 있습니다.
> 2.Snapz Pro -
화면 캡쳐 유틸리티. 화면 상의 조작까지 동영상으로 캡쳐가 가능합니다만,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정말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화면 상의 조작을 고품질로 캡쳐하는 데는 부적합합니다.
> 3.Graphic Converter -
맥사용자의 필수 유틸리티. 단점은 셰어웨어 치고는 비싸다는 것입니다. 돈 안내도 쓰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거의 가난한 자(?)의 포토샵이라고 부를 수준에 왔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은 포토샵이 아니라 이걸로 잘 살 수 있습니다. 나무젓가락 자르는 데 기계톱을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최신판을 권합니다. 항상 열심히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는 개발자는 독일 사람인 듯...
> 4.Edit DV -
DV 편집용 프로그램. 일반 사용자라면 아이무비를 권합니다. 파이널 컷에 비하면 단촐한 프로그램이고 성능도 비교가 안 됩니다만, 이걸 오래 써 오신 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국빵님^^) 원래 디지탈 오리진 사의 제품인데요, 미디어100가 사들여서 현재는 씨네스트림이라는 이름으로 3.0 버전이 나옵니다. 장점도 많지만 치명적 단점도 많습니다. 특히 애플의 DV 코덱을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충돌하기 때문에 쓸 때 마다 확장기 세트를 바꿔서 재시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애플 DV 코덱을 아예 안 쓰면 상관없고.)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은 상당히 낡았고 애플 DV 코덱에 비교해서 품질이 뒤처질 뿐 아니라 속도가 엄청나게 느립니다.
> 5.Moto DV -
역시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을 이용한 영상 캡쳐 유틸리티입니다. 마찬가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6.Roto DV-
역시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에 기반한 DV 특수효과 프로그램입니다. 마찬가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7.Bryce
3D 환경 모델링/렌더링 프로그램입니다. 전 3D 쪽은 잘 모릅니다.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질은 그만큼 한계가 있구요. 현재 버전은 5.0입니다.
> 8. Net Doubler
글쎄요... 이게 뭘까요? 아래의 Surf Doubler와 묶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은 주로 56K 전화선 모뎀 밖에는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속도를 올리려는 몸부림(?)들입니다. Surf Doubler의 경우에 여러 회선을 묶어서 대역폭을 늘리는 것으로 압니다. 이렇게까지 돈을 쳐들여 가며 할 거면 그냥 고속선 까는 게 훨씬 빠르고 더 쌀 겁니다. 한편 TCP/IP 패킷 크기를 최적화한다는 유틸도 있는데요, 해 보면 별 차이도 없더군요.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 9.Ram Doubler
아시다시피 클래식 오에스의 가상메모리 성능은 아주 형편없습니다. 오에스 8 이후에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후진적입니다. 이 RAM Doubler는 다른 게 아니라, 가상메모리 유틸입니다. 기본 맥 오에스의 가상메모리가 아니라 이 회사(커넥틱스)가 개발한 더 효율적이고 빠른 방식을 적용한 것입니다. 안정성은 그런 대로 쓸 만 합니다만, 요즘처럼 램값이 뭐값인 시절에 누가 이걸 쓰겠습니까?
> 10.Speed Doubler
맥 오에스의 파인더 성능을 개선해 주는 유틸입니다. 효과는 주로 복사와 쓰레기통 비우기 등에서 나타나는데요, 오히려 많은 사용자들이 이 유틸의 특수한 복사 기능을 위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거의 백업용 싱크 기능에 가까운 것인데요, 이런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커넥틱스는 현재 이 특수한 복사기능을 유틸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이 Speed Doubler 자체는 개발 중단되었구요.
> 11. Surf Express
위에 설명.
> 12. Portfolio
강력한 업무용 자료(주로 그래픽) 공유/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서버 없이 돌리는 버전도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서버를 통해서 여러 작업자가 동일한 자료를 기반으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안 써 봐서...^^
> 이상입니다. 꼭 무슨 시험문제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원할 수밖에 없는 초봅니다
이상입니다. 호기심 때문에 피를 보는, 너무 많은 것(대부분 쓸데없는 것들)을 알아버린 누구게였습니다.^^
◈ s94 ─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대단합니다^^
◈ 스니커즈 ─ 감탄입니다....흠....
> 지송합니다. 허접한 몇가지 질문올립니다.
> 며칠전 CD정리를 하다가 정체불명의 CD가 있어 몇가지 자주 들어본 것들이 있는데
> 어떤 때, 어떻게,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몰라 질문 올려 봅니다.
> 1.FAXstf PRO -
Fax 소프트웨어. 별로 인기는 없음. 예전에 Global Village Fax가 인기가 있었지만 개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약간의 충돌이 있지만 아직도 쓸 수 있습니다.
> 2.Snapz Pro -
화면 캡쳐 유틸리티. 화면 상의 조작까지 동영상으로 캡쳐가 가능합니다만,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정말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화면 상의 조작을 고품질로 캡쳐하는 데는 부적합합니다.
> 3.Graphic Converter -
맥사용자의 필수 유틸리티. 단점은 셰어웨어 치고는 비싸다는 것입니다. 돈 안내도 쓰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거의 가난한 자(?)의 포토샵이라고 부를 수준에 왔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은 포토샵이 아니라 이걸로 잘 살 수 있습니다. 나무젓가락 자르는 데 기계톱을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최신판을 권합니다. 항상 열심히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는 개발자는 독일 사람인 듯...
> 4.Edit DV -
DV 편집용 프로그램. 일반 사용자라면 아이무비를 권합니다. 파이널 컷에 비하면 단촐한 프로그램이고 성능도 비교가 안 됩니다만, 이걸 오래 써 오신 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국빵님^^) 원래 디지탈 오리진 사의 제품인데요, 미디어100가 사들여서 현재는 씨네스트림이라는 이름으로 3.0 버전이 나옵니다. 장점도 많지만 치명적 단점도 많습니다. 특히 애플의 DV 코덱을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충돌하기 때문에 쓸 때 마다 확장기 세트를 바꿔서 재시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애플 DV 코덱을 아예 안 쓰면 상관없고.)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은 상당히 낡았고 애플 DV 코덱에 비교해서 품질이 뒤처질 뿐 아니라 속도가 엄청나게 느립니다.
> 5.Moto DV -
역시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을 이용한 영상 캡쳐 유틸리티입니다. 마찬가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6.Roto DV-
역시 디지탈 오리진의 DV 코덱에 기반한 DV 특수효과 프로그램입니다. 마찬가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7.Bryce
3D 환경 모델링/렌더링 프로그램입니다. 전 3D 쪽은 잘 모릅니다.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질은 그만큼 한계가 있구요. 현재 버전은 5.0입니다.
> 8. Net Doubler
글쎄요... 이게 뭘까요? 아래의 Surf Doubler와 묶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은 주로 56K 전화선 모뎀 밖에는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속도를 올리려는 몸부림(?)들입니다. Surf Doubler의 경우에 여러 회선을 묶어서 대역폭을 늘리는 것으로 압니다. 이렇게까지 돈을 쳐들여 가며 할 거면 그냥 고속선 까는 게 훨씬 빠르고 더 쌀 겁니다. 한편 TCP/IP 패킷 크기를 최적화한다는 유틸도 있는데요, 해 보면 별 차이도 없더군요.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 9.Ram Doubler
아시다시피 클래식 오에스의 가상메모리 성능은 아주 형편없습니다. 오에스 8 이후에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후진적입니다. 이 RAM Doubler는 다른 게 아니라, 가상메모리 유틸입니다. 기본 맥 오에스의 가상메모리가 아니라 이 회사(커넥틱스)가 개발한 더 효율적이고 빠른 방식을 적용한 것입니다. 안정성은 그런 대로 쓸 만 합니다만, 요즘처럼 램값이 뭐값인 시절에 누가 이걸 쓰겠습니까?
> 10.Speed Doubler
맥 오에스의 파인더 성능을 개선해 주는 유틸입니다. 효과는 주로 복사와 쓰레기통 비우기 등에서 나타나는데요, 오히려 많은 사용자들이 이 유틸의 특수한 복사 기능을 위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거의 백업용 싱크 기능에 가까운 것인데요, 이런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커넥틱스는 현재 이 특수한 복사기능을 유틸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이 Speed Doubler 자체는 개발 중단되었구요.
> 11. Surf Express
위에 설명.
> 12. Portfolio
강력한 업무용 자료(주로 그래픽) 공유/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서버 없이 돌리는 버전도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서버를 통해서 여러 작업자가 동일한 자료를 기반으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안 써 봐서...^^
> 이상입니다. 꼭 무슨 시험문제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원할 수밖에 없는 초봅니다
이상입니다. 호기심 때문에 피를 보는, 너무 많은 것(대부분 쓸데없는 것들)을 알아버린 누구게였습니다.^^
◈ s94 ─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대단합니다^^
◈ 스니커즈 ─ 감탄입니다....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