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울다..

영화보고 울다..

son 0 1,089 2002.05.01 18:37
오늘 근로자의 날인데..아침에 출근했슴다..
머 계속 그랫으니깐..별 감정도 없이 그냥 출근했어요..

아침에 이것 저것 마무리 할꺼 하구 나니깐..
딱히 할일이 없더라구여..(솔직히 손에 안잡히는거 지만서두..ㅎ ㅎ ㅎ )

그런데..왠일인지..오전 근무만 하구 퇴근이라는 아주 반가운 소식!!!
우와..낮에 해보구 퇴근하는구낭..

룰루랄라..^^

그냥 집에 들어가는거 억울하자나염..
남포동을 휘휘..돌아댕겻어욤..
얼마만의 쇼핑인가..

영화도 볼까?
그래서 울랄라 시스터즈 봤슴다..

울었슴다..
얼마나 웃기던지..웃다가 웃다가 그냥 울어버렸어요..

정말 얼마만에 그렇게 소리내어 웃어봣는지 몰것어요..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여..남는건 없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이케 웃게 만들어준 그 영화 넘 고맙더군여..

웃으면서 살아야 겠죠..^^

오늘도 열심히 일하신 토맥식구들 수고 하셨어요..^___^*




211.106.42.164샐램 05/01[18:49]
그래서... 울랄라 시스터즌가... ^^
218.52.39.132미소천사 05/01[19:52]
난 파이란 보고 울었는데~ㅠ.ㅠ 일본영화 철도원은 후배랑 비디오로 보
다 아기 였을때 죽은 딸이 나중에 커서 아버지한테 식사를 차려주는 장면
에서 .. 엉엉 울었어요~! 난 무진장 슬프던데 후배 녀석은 이상한 눈으로
처다 보더군요~! 내가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가...^^;
211.211.236.37맥맨이야!! 05/01[20:23]
아.. 님들 우는거 보니까 눈물이 나와..ㅠ_ㅠ
61.254.64.17민이 05/02[01:55]
저두 파이란 보고 무지 울었는데...쩝...T,,,T; 철도원은 첫장면하고 끝장면밖에 생각이...ㅋㅋ
61.78.207.163마루 05/02[09:57]
우앙~ 언니 잼있었겠네요... 나두 데려가쥐~~
211.175.112.174버거 (design_b2000@yahoo.co.kr) 05/02[10:14]
아예볼마음두,,없었는디,,그리,,웃껴떠??
165.247.234.18hoon71 (csuncta@hanmail.net) 05/02[15:36]
A.I. 보면 통곡하시겠네요... 엄청 슬퍼요. 마지막에 엄마하고 하루만 지낼수 있다고 할때... 크-흑...
211.195.29.95audioboy 05/03[02:19]
A.I 마지막...그 바다속에 가라앉아서 갇혀버렸을때 라이트불이 꺼지면서 끝을 맺었어야 하는데... 그뒷부분부터...좀 유치하다고나할까요.... 하지만 정말 좋은영화입니다. 한번씩 꼬옥 보세요. DivX 을 구하신다면 저에게로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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