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변하는 날씨에 겨울이 다시 오는것 같네요...
소나기가 내렸다가 다시 이슬비로 변하는 빗줄기에
괜시리 하늘한번 쳐다보고 쓴 웃음을 지어보지만....
이런 날씨엔 옛생각을 하면서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도란도란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고 한잔 술을 높이 들고
그저 의미없는 건배를 외치며 현재가 아닌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보네요...
그 동안만은 모든 시간들이 정지해 버려 이 순간만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으면......
문득 떠오르는 아련한 옛추억들을 기억하기 위해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곤 하지만 이제는 가물가물 해지는 영상들을 놓쳐버려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날씨 탓인지 괜한 상념들이 머리속을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있어
마음속을 어지럽히고 있는듯 싶지만 .....
난 어느새 현실로 되돌아 와 나의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요즘 목포 회원들 너무 성의가 없는듯 뜸하네...
자주 좀 와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리필도 많이 달고...
모두들 바쁘나???
미소지음 (
) 04/27[11:33]
안녕하세요. 저 성연입다. 첨으로 인사하네요. 다들 바쁜가 봐요 저요 요즘 맥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미소지음 (
) 04/27[11:35]
한 달간만 하는 거라 그런지 그다지 소속감은 못 느끼지만 그래도 잼 있네요 그리고 담 모임때 다들 보고 또 재미있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
MAC김경호 04/27[11:36]
그래? 잘 됐네^^
한달간 이지만 열심히 하고 모임때 성심이 꼬셔서 꼭 데리고 나와라...
그리고 여기도 자주 들어오고....
미소지음 (
) 04/27[13:42]
그런데 대화 하려면 MSN처럼 설치하고서 대화가 가능한가요?
MAC김경호 04/27[13:48]
접속자보기에서 쪽지로 보내면 되잖아...
[Mokpo]상큼한딸 04/27[17:08]
잠시 옛생각을 하겠끔 만드네요.... 보고싶다. 친구들아.. 목포의 눈물에서 동동주 3잔에 취한 기역이.. 다음날 머리아프고,,, 보고싶다. 친구들아.... 참 성연씨 반갑네요... 한달간 맥에서 일하다고요... 돈 마니 버세요.....
MAC김경호 04/27[17:18]
고등학교때 생각하나 동동주... 음...
헤라 04/27[21:43]
나의 맘을 대신 써주신듯한.......
이쁜마루 04/27[23:11]
난 비오는날 삼실에서 돼지고기 팍팍 썰어서 김치 송송송 썰고, 양파에 감자에 부추 넣어서 맛나게 부친게 붙여 먹었다우~~~~~ 무지 맛있었음....ㅋ.ㅋ.ㅋ 참! 미소지음님 열띰히 일하세요~~~ 홧팅입니당~~~
MAC김경호 04/28[10:08]
마루님 맛있던가요.. 혼자 아니 둘이 먹으니까...
이쁜마루 04/28[11:50]
물론 이지요~~~~ 환상적인 맛 있었습니당~~~~~ 님들 생각도 마니마니 나더군요!ㅋ.ㅋ.ㅋ
MAC김경호 04/28[14:10]
음...그랬단 말이죠?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하양구슬 (
) 04/29[22:41]
경호오빠가 못 본 사이에 완전히 시인이 다 됐꾸낭~~ 난 또 좋은 글귀를 따다가 붙인줄 알았찌???ㅋㅋ
MAC김경호 04/30[12:45]
구슬아 이래뵈도 학교다닐땐 얼마나 시를 많이 썼는데 그러니..
나름대로 자칭 문학소년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