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댓번 심장이 벌렁벌렁 ㅜ0ㅜ

하루에도 열댓번 심장이 벌렁벌렁 ㅜ0ㅜ

발데미르 0 1,055 2004.03.09 12:48
우리 우찌가 태어난지도 벌써 22개월이 되었네요..

그동안의 사고목록임니돠 ㅡ0ㅡ

자잔한건 빼고...

1. 13개월 : 계단에서 앞면 헤딩~~ 앞니 4대 정확히 반씩 깨져나감 피가 철철 마눌님 기절! ㅡㅡ;;

2. 14개월 : 개뒤에서 거시기가 떵인줄알구 띠어주다가 개한테 물림 ㅡㅡ::
마눌님의 이단 옘병지룰 옆차기(정확히 홍명보 캐논슛을 보는듯 했음)에 개사망 ㅡ0ㅡ;;
개주인 쫄음ㅡㅡ (개값 물어달라고 말도 못함..)

3. 16개월 : 화장대에서 침대위루 짬프 ㅡㅡ 침대에서 팅겨나가 바닥에 철퍽~ 관절빠짐 ㅡㅡ;;
애업구 병원으루 절라게 뜀(차 끌구갈 정신두 없었음)

4. 19개월 : 혀내밀구 뛰다가 엎어짐 입에서 피가 펑펑 쏟아져 나옴 마눌님 혼수상태 ㅡ0ㅡ
병원에서 혀바닥 7바늘 꼬맴 호곡(간호원 6명이 붙잡고 겨우 치료 ㅡㅡ)

5. 21개월 : 뒤루 빽짬프를 시도하다 문틀에 드리박음 머리터짐 이번에도 피는 기본 ㅡㅡ
뒤통시 꼬매구 반창고 대땅 큰거 붙임 완존히 영구 됐음 ㅡㅡ;;

애 기르는게 이리도 힘들다니 ㅜㅜ 띠바~~~

220.82.220.241★쑤바™★ (subager@hanmail.net) 03/09[13:29]
=ㅁ=;;;자해하는걸 즐기는 것인가!!!
매저키스트-_-가 되기를 원치 않으시다면...부디 가르치시길!!
"니 몸을 해하려거든...차라리 이 아빠-_-를 패라-_-"
(새디스트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_- 야을 조절하시길..-_-;;)
맞는 기쁨보다 때리는 기쁨이 크다는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음이라...-,.-;;;
61.79.97.84발데미르 03/09[14:11]
쑤바님 모르시는 말쑴 ㅡㅡ
이미 때리는건 이골난 놈이오 ㅡㅡ
1. 거실에서 누워자는 아빠 배위루 발가락 바짝세워 짬프하기...
2. 대따큰 아빠 엄지발가락 깨물기...
3. 바지갈아입는 아빠 거거이 꼬집기(가장 충격적임 동생보기 싫은것인가?) ㅡ0ㅡ
4. 실로폰채로 아빠머리 후려치기 ㅡㅡ^
일일이 설명하려믄 끝도 없다오~
61.79.97.84발데미르 03/09[14:12]
참고로 애한테 맞아도 아프다오 ㅜㅜ
211.40.132.62KENWOOD 03/09[14:15]
허걱! 전울아가 손에 아주아주 적은상처만 생겨도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버
리는디,,,
발데미르님,,, 대단하십니다,,,
우째 하루하루 맴조리믄서 사시는지,,,-.-''
씩씩한 우찌(이름맞나,,,?) 아빠,엄마 말씀잘듣고,,,
앞짬프만하지 지발 빽짬프는 하지말거라,,,-.-''

211.105.225.5마뇽 03/09[14:36]
글두..어렸을 적에 쫌 험하게(??) 큰 애들이
커선..무럭무럭..암 탈없이 큰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저두..조카녀석이 침대에서 떨어져갖구...
기절했단 얘기듣구...제가 기절할뻔했는데
정말 맘 졸이시면서 사시겠어요..
여기 말로..애가 좀 '구잡스럽다'는 표현이 있는데...
울 조카를 능가하는구만요..구잡스런 것이..ㅋㅋㅋ
이쁘게..건강하게 키우세요...^______^ /
211.105.225.5마뇽 03/09[14:36]
2번은..울 조카에게도 주지시켜야 되겠군요.
220.82.220.241★쑤바™★ (subager@hanmail.net) 03/09[15:33]
마뇽님 말씀이 백번 옳은 말씀~!!-_-;;
어릴때 잔병치레 자주 하거나 자주 다치면 커서는 거의 안아픕니다-_-
쑤바가 그런 경우에 속하거든요-_-
어릴때 매일매일 골골 앓고 다치고 그래서 엄마아빠는 내가 오래 못살줄 알았대요..
태어났을때두 너무 작아서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라구 했을 정도...
어른이 되두 크지도 않을거라구 생각했는데...
근데 지금 이렇게 잘~살구 있구..(몸집은 여전히 작은편 이지만-_-)
그러나..아픈데도 없구,,,
건강 튼튼 그 자체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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