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진짜...TT
삶에 대한 한번쯤 반성 할 수 있는 하루가...
벌써 새벽 두시가 넘어....

정말 산다는 것, 힘겨운 일 아닐까?
너에게도 석양빛 설움이 있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뜨거운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니?
너의 가슴벽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을까?

애타는 갈증으로 가슴을 친 적이 있었니?
너는 어떤 내용의 마지막 시를 남기겠니?
너는 허전한 빈 가슴을 무엇으로 채울거니?

불면의 밤 끝은 과연 어디일까?
빛바랜 삶의 조각은 무엇을 의미할까?
너의 최후 바둥거림은 언제쯤 있을까?

너의 촛불은 어디에 있니?
오늘 하루만은 잃어버린 너를 찾아보는 게 어떻겠어?
타원형을 돌아 다시 출발의 원점에 서게 된 너를 이해할 수 있겠니?

잠이 안와...

책제목이...
삶은 새벽빛 고독이었다....출처
박형서님의 시집에서...
알고 계시는 아마 나이가....
아무튼 오늘하루 멋진하루....

giri 10/29[09:16]
와...........
레드 10/29[14:27]
그 힘겨움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