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좋아라하는디...

휴가는 좋아라하는디...

고추장 0 1,145 2003.07.28 10:22
갠적인 사정으로 몇박몇일을 보내지 못했지만..
가차운 영천으로 콧바람 쐬고 왔답니돠.
혹시 영천 은해사 가보셨나요?
대구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좋드라구요.
보통 산사들과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바쁜 일상에서 떠난 산사라 그런지...
절 입구에 쭉쭉 뻗은 소나무가 마음속까지 시원하더군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손도 담그고..
오염이 아마 좀 됐을껍니돠 ^^

그날 대웅전에 왠 촬영팀들이 왔뜨라구요.
경찰 아자씨도 계시고..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왓때요.. 우리가 갔을땐 다 찍고 부처님 뒤로
1700여년전의 탱화를 걸고 있던 중이었답니다.

멀리 가기 부담스럽고 하신 분들 함 가보세요.
그리 기대스럽진 않지만. 쭉쭉 벋은 소나무들과 잘 닦여진. 길이.
삶의 부담을 씻어내는 듯 하였답니다.

편하게 차갖고 가셔도 되지만.
소란스럽게 여럿이 버스를 타고 가도 좋은 듯하더라구요.

에고 ~ 휴가도 다녀왔고. 이젠 좀더 새론 맘으로 일해야것네요.

열분들 !!
암튼 즐겁고 해~~~~앵복한 휴가들 보내시구랴~~~


211.224.193.147고다르 07/28[13:06]
벌써 갔다왔어여 오호호!!!!
218.233.238.28쭈글탱 07/28[13:59]
영천 은해사? 거그는 경상도에 있는건가여?^^ 예전에는 바다나 냇가 강가가 좋았는디.. 요듬은 산이 좋더라구여... 시원~~허니... ^^헤헤... 휴가다녀오셨군여.지는 아적암말두
218.233.238.28쭈글탱 07/28[14:00]
없네여... 이론... 언지 가라는 건지.. ㅡ..ㅡ;;;;; 에효~~~ ^^;;; 오널두 좋은 하루 되세염...
211.203.154.54KENWOOD 07/28[14:47]
영천은해사^^ 마음의 안식처 같은곳이죠^^ 다덜 가보세요^^
61.104.176.227사과장수 07/28[16:09]
영천에 이수님 있는데 정모를 거기서 함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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