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살아 내살들아...

살아 살아 내살들아...

진박이 0 1,103 2003.06.03 09:59
오늘은 어제보다 더 몸이 무거운것 같네요...
살을 빼던지 해야지...
그래서 오늘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헬스클럽은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 못가고, 조깅은 아침잠이 많아 못하고, 그래서 아주 당연하게, 자주 이용하던 엘리베이터를 무시하고 11층(저희 집이 11층이거든요)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내려올때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내려왔는데, 퇴근해서 올라가는 것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지금 제 주위에서는 내기가 한창입니다.
실은 제가 작심일일의 대표명사나 다름이 없거든요...
그래도 이번에는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점점 늘어나는 것은 뱃살과 허릿살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겨우 두어달 일을 했지만, 그 말에 실감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주 당당하게 쫄티도 입고 했는데, 올해는 넉넉한 탱크면티만 입어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쉽게, 그리고 빨리 살을 뺄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분은 리플좀 달아주세요...
노출의 계절 여름이 넘 미워요.
아무튼 다들 잠시나마 일어나서 기지걔라도 피시고, 오늘도 열심히 일하세요...


211.197.56.6뽀이 06/03[10:17]
운동으로 하는게 젤 좋은거 같은데여^^ 열씨미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211.186.30.59아침이오면 06/03[11:10]
음;;;; 넉넉한 탱크탑도 못입는 사람도 있슴미당. 위안이 될까욤? ^^
굳이 살 빼려고 하지 마세욤. 저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해골이지만. 쫄티입구 그러구 다닙미다. 남들 눈치 볼 필요없게ㅉ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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