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목포의 휴양림 단합대회....
김경호
0
1,140
2004.11.03 12:56
즐거웠던 전주와의 단합대회를 마치고 조금은 아쉽고 서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1박2일의 만남을 마쳤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한 사람도 있고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서 알콜의 힘을 빌어 처음만난 사람이 아닌 몇년을 만난 친구처럼 다들 화기애애하게 때론 무드를 잡으며 멋진 첫날밤을 보낸것 같습니다.
역시 친해지는데는 알콜올 만큼 좋은 음료수가 없는것 같네요^^
저희 목포에서는 시간이 다소 지체되어 조금 늦게 출발했으나 겨우 전주님들과의 시간차가 얼마 나지 않아 거의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준비하기위해 전주님과 다정하게 마늘로써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한쪽에서는 삼겹살을 굽기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대구에서 오신 동그라미님의 도착시간이 다소 지체되어 광주까지 마중을 나가게 되다보니.. 시간이 9시가 넘는 시간..
마중나간 두분을 제외하고 간단하게 맥주로 대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간단하게 먹고 동그라미님이 도착하면 맛있게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고 했으나..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다보니 제어가 안되는 몇몇분들로 인하여 피티병의 숫자는 어느새 늘어만가고 다들 조금 알싸한 기분으로 동그라미님을 맞이하여 그때부터 소주 맥주의 판이 벌어지다보니 다들 주체하는 끼를 억누르지 못하고 거의 나이트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나 즐겁고 건전하게?? 보낸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런데로재미있게 보냈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등산을 한다음 전주분들이 가고 싶어하는 목포로 11시쯤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에 도착하여 전주분들은 바다가 보이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자건거를 타면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하는데...
휴양림에 오지 못한 포도님과 키워 그리고 포도여자친구의 합류와 함께 4시쯤에 해물탕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알콜을 한잔씩... 아리리스님이 산사춘을 꼭 먹어야 한다고 우겼지만 떨어졌다면 말에 할 수 없이 오십세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목포의 명승지중의 하나인 자연사박물관으로 출발.. 하지만 꽉찬 스케줄때문에.. 정문에서 단체사진만 찍고 2차로 횟집을 갈려고 했으나.. 알쥐비님께서 꼭 지금 가야된다는 말에 할 수 없이 아쉬움을 달래며... 작별을 하였습니다.
동그라미님은 KT고속열차를 타고 6시 45분에 출발.. 우리들은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즐거웠던 1박2일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즐겁게 보낸것 같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고.. 내년에도 다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 마뇽 11/03[13:51] 222.105.108.117
맞아요..마늘... ㅎ ㅎ 모두들..손 걷어부치고.. 마늘을 열심히 까며... 교감을 했죠잉~^^
◎ 동글이 11/03[14:30] 61.98.100.36
에궁 얼굴을 보여다옹~~~
◎ 박한나 (hannapooh0217@hanmail.net) 11/03[15:08] 210.114.133.93
>>ㅑ웅 잼이쓰셧겠어요.. 담에는 저도.. 좀...
◎ Mokpo상큼한딸기 11/03[17:11] 211.244.44.42
보고잡아라..
◎ ★쑤바™★ (subager@hanmail.net) 11/04[09:05] 211.232.223.94
으하하하....ㅋㅋ
쭈글탱님 머리바께 안보여요~~~
안본새에 머리가 더더욱 환상적이 되셨소~~~
젤루 알아보기 편하네잉~ㅋㅋ
◎ 삼뿔휘 11/04[10:45] 61.111.108.104
음..욕봤소..ㅡ0ㅡ
◎ M_U_S『상큼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