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03년 12월 6일 밤...

대구... 2003년 12월 6일 밤...

공작가 0 1,010 2003.12.07 16:40
대구 북구 검단동 공단 소재 '한일합섬' 원사창고에 대형화재 발생..
어젯밤에 촬영하면서 그나마 인명 피해가 없음을 감사했습니다..

아.. 대구.. 과연 저주받은 도시인가?......

올한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한해지만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일 가득하길 빕니다..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한번....


내맘에 불씨는?? ㅋㅋ;;




아래글.. 연합뉴스보도..

(대구=연합뉴스) 문성규.이덕기 기자 = 6일 오후 9시 50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 838 섬유 제조업체인 한일합섬 대구공장(대표이사 손병석) 원사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4천500여평과 보관 중이던 아크릴 원사와 부직포 등 2천700t, 섬유기계 등을 태웠다.

이 불로 회사측은 10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소방당국은 재사용 가능한 원사가 많을 것으로 보고 15억2천만원(동산 2억2천500만원, 부동산 12억9천5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불이 나자 대구시소방본부는 전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소방차량 81대와 진화인력 700여명을 출동시켜 화재발생 2시간 20분만인 7일 0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하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초속 7.5m)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강하게 부는 바람에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지 않도록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불을 처음 본 직원 양모(44)씨는 "부직포 생산공장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중 경비원으로부터 원사 보관창고에서 화재비상벨이 울렸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가 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면서 "불길이 워낙 거세 작업자 3명과 함께 긴급 대피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사보관창고가 5일 오후 작업을 종료하고 이날 하루종일 문이 잠겨 있었다는 회사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창고내부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천장내 노후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인한 스파크가 천장의 분진 등에 착화, 발화한 것으로 일단 추정했다.

불이 난 한일합섬 대구공장은 총 1만5천평에 6채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불이 난 곳은 6천평 크기의 단층 콘크리트 슬래브 건물로 원사창고가 전체의 절반인 3천평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부직포 생산공장과 부직포 완제품 및 원료창고로 사용돼 왔다.

한일합섬 대구공장은 동양화재에 최고지급액이 234억원(원사 등 동산 214억원, 부동산 20억원)인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1.33.80.3사과장수 12/07[19:42]
허허 아룬이룬 ㅡㅡ;;

211.108.215.95기뿐비 12/08[01:14]
에혀...
210.99.62.51가끔이 12/08[09:14]
우-기잔가보지요?-보험들어서 다행이네.손해가 심하고 사람들도 힘들겠다.
211.44.176.11KENWOOD 12/08[09:17]
공기자님,,,수고^^;;
211.200.226.227기뿐비 12/08[09:35]
공기자??? ㅋㅋㅋ 말이점 이상타아~~ ㅋㅋㅋ
211.223.196.176공작가 12/08[10:48]
공가라~~~~~~
211.44.178.154공작가 12/08[21:42]
저 기자 아니구요.. 프리랜서입니다..ㅋㅋ;; 돈되는 사진은 모조리..ㅋㅋㅋ;; 울애인 사진보여주니깐 저런 사진 찍을땐 조심하라고 당부하네요.. 요새 참 맘이 따뜻합니다...
221.142.69.190Howard 12/09[17:25]
저말은 솔로들을 두번 죽이는 말입니다.
211.44.178.154공작가 12/09[19:00]
ㅋㅋ;;;;;
211.33.41.135사과장수 12/09[20:59]
여러번 죽었다
211.44.178.154공작가 12/09[22:36]
죽긴 왜죽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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