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은 벌써 봄을 기다리고 있다

목련은 벌써 봄을 기다리고 있다

마뇽 0 915 2003.12.11 10:18
울 동네 골목 어귀에 목련이 두 그루 있슴다.

고것들 벌써 꽃눈을 도톰하게 부풀리고 봄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하얀 솜털이 복실복실한게.... 정말....귀엽더군요...

매서운 찬바람 맞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구요.


목련 보면서...

어제..자학을 했슴다

시간에 쫓겨살고,,, 아침엔 쫌만 더...하다 늦잠자기 일쑤고...

모자란 거 공부좀 해서 채워야되는데...어떻게든 버틸려고 하고...


봄 준비하는 목련하구...제 생활과 많이 비교가 되어서리....


그래서....코로나 3병 까면서...자학했죠...ㅋㅋㅋ

레몬이 없는 걸 아쉬워하면서...큭


푸념들어주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자학하면서...꼭 비싼술 마셔야 겠냐? 그럴땐 쏘주를 까야징~~"

글도..덕분에 아침에 속은 멀쩡하더이다.


오랜만에 긴글 올리니깐...손목이...손목이...쪼매 힘들라그래요~~


아팠던 어깬 많이 나았습니다.

전번에 영문 타이핑 하다...다시 뭉쳐서...그눔의 영어학원을 원망하고는 있지만서요.


여러분..건강이 최곱니다.

요즘같이 살기 어려울땐 병원비라도 아껴얍죠.


건강하시구요

언제 뭉쳐보게요...

염치가 없어서 옛날처럼 핸펀 벙개는 못 치겄네요잉

ㅋㅋㅋ



잘들 지내시길


연말이라구 술들 너무 많이 마시지들 마시구요.........

옛?? 저나 그러지 말라고용?? ㅋㅋㅋ 알았슴다.. 홍홍홍




◎ 천객 12/11[10:56] 220.82.135.147
오늘 봅시다 마뇽님
◎ 천객 12/11[10:56] 220.82.135.147
7시 바보온달 어때요
◎ 마뇽 12/11[11:41] 211.105.224.39
헉....좋지요...ㅋ크 오늘은 동동주 쫌만 먹어야지...그때 담날까지 술이 안깨서...헤롱헤롱...ㅋㅋㅋ
◎ 마뇽 12/11[11:44] 211.105.224.39
아~~ 여러분 저 머리자르고 깜장색으로 염색두 했어요.... 좀 모범생인드끼 보여볼라꼬...ㅋㅋㅋ 파란눈물님....동생은 안 나와볼랑가~~
◎ 마뇽 12/11[11:45] 211.105.224.39
묵은지에 하얀쌀밥이 먹고 싶다.... 바보온달에서 먹었던.... 집에서 하도 잡곡밥만 먹어놔서리...
◎ 쭈글탱 12/11[17:07] 211.203.229.192
모자란 거 공부좀 해서 채워야되는데...어떻게든 버틸려고 하고...=>동감..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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