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나리는데... 옷 따숩게 입고들 나오셨는지요

눈 나리는데... 옷 따숩게 입고들 나오셨는지요

마뇽 0 1,056 2004.02.04 11:00
산성비, 산성눈 조심하라는 어렸을 적 아버지 말씀을 아직도 맘에 새겨

눈이 쫌 흩날리기에 우산 하나 펼치고 출근했슴당

눈오는 날 우산 받쳐들면 아줌마라나??

절 갈구는게 취미인 후배녀석이 한 말입죠

분위기 잡다가 머리카락 빠지긴 싫습니다. 아줌마 소리 듣구 말징~

쌓일 듯 싶더니만 해가 빼꼼이 나오네요.

어젠 시할아버지 제사가 있었답니다.

작은댁에 고모님들까지... 정말 대식구더군요...

항상 느끼긴 했지만 어젠 새삼...

사람에 걸려서 음식도 못 나를 지경...

그제 사무실 앞에서 오토바이,택시 사고가 있었눈뎅

아직도 핏자국이..선명해서리...

점심먹으러 갈때마다 거기 횡단보도를 지나는데

섬뜩섬뜩 합니다.

그 핏자국이 '너두 일루와~''하는 듯...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그곳 귀신들이 발목을 잡아끌어서 그런다네요.

물론 어른들 말씀이지만...

어렸을 적 그 얘기 듣고 충격이 컸나봅니다.

아직도 그런 생각이...

물론 삼실 앞 도로상황이 신호등도 없고 과속구간에다 좌회전 비보호구역, 불법유턴...헥헥

그런 지역이라 사고가 더 빈발하겠죠.

여러분들도

차조심, 사람조심하시구요...

전라도 토맥 회원분들

언제 함 보시져... 입춘이구만 벌써..

입춘하구 뭔 상관이냐시면...

그렇게 물으시면 할말은 없구여~^^;;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________^



◎ giri 02/04[12:17] 210.124.241.73
흐흐흐
◎ 쭈글탱 02/04[13:07] 211.202.93.53
마뇽님두..감기조심하세염... ^^히~~~ 오널인터넷 설치했는딩.. 어찌.. 느리느리.. ㅡ.ㅡ;;;;
◎ 에릭 02/04[14:25] 211.51.248.163
이번엔 어디서 만나죠? 진미집??? 전일슈퍼????ㅋㅋㅋㅋ
◎ 마뇽 02/04[18:19] 211.105.224.193
에릭님..... 이번은 언제가 될 진 몰겠지만 꼭 나오십셔... 장소불문하시궁 -.,-;;
◎ ★쑤바™★ (subager@hanmail.net) 02/05[17:21] 220.82.220.241
마뇽님 삼실이 전주 어디쯤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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