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결살에 메밀 한 잔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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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0 10:47
이란 소주가 출시되었더군여.
어제 아는 분이 삼겹살집을 개업했다 그래서 갔더니만
이 술을 강추하시길래 먹었죠.
국순당서 나온건데... 음식점서 4천원에 팔더군요
14도.. 이만하면 순하죠잉
산사춘하구 비스꾸리 하면서도 값은 싸니..앞으로 애용해야겠다 다짐을...^^
입안에서 한 번 굴렸다 넘기니 향도 좋구..
삼겹살하구 메밀이 음식궁합이 맞는다네요.
쏘주병에 친절히 설명까지 해 놓았더라구요. 뽕잎도 같이 넣어 담근 술이랍니당~~
2차는 큰형님댁에서...
two dogs라는 알콜이 첨가된 레모네이드더군요...
첨 먹어보는 알콜음료(?)... 거기에 백련초로 만들어진 돈까스꺼정...
돈까스 색깔이 c50m100이었슴당
하여간 울 큰형님댁에 가믄 첨 보는 것들이 많아요 흐흐흐
점심때 누룽지 끓인 것좀 달래서 먹어야겠어욤...
에구... 과음은 금물 /(_._) /
◎ 고다르 02/10[11:07] 211.199.39.76
꾸울꺽~~~
점심때가 다 되어가는데 반주로 메밀한잔을 ~~~~
근데 백련초로 맹근 돈까스는 먼 맛이여요 몹시 궁금~~~
색이~~ 금적으로 봐서 졸라 환상적일듯~~
◎ 마뇽 02/10[11:20] 211.63.251.64
네... 맛은 똑같은 거 같은데... 먹는이의 입보다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욤... 색이 끝내줍니다..^^
◎ KENWOOD 02/10[11:55] 211.40.132.62
아~ 점심때 묵던 괴기국밥에 쇠주한잔,,,그리워라~~~ㅠ0ㅠ
◎ ★쑤바™★ 02/10[12:25] 220.82.220.241
친절한 설명덕에....위가 미친듯이 경련을 하오이다...ㅠ.ㅠ
◎ eLCaA 02/10[13:07] 210.221.90.21
꼴~까딱~~~ =____= 쑤바님 전 위뿐이 아니라 등가죽까정 GRal을 떠네여 ㅜㅠ
◎ 에릭 02/10[13:19] 211.51.248.163
허허 혼자 먹으면 옆구리에 튜브가 생깁니다. 같이 좀 나눠 먹죠...
◎ 마뇽 02/10[14:11] 211.63.251.64
이미 튜브가 아니구 튜브s....ㅋㅋ 점심들 맛나게 드셨죠... 혹시 유혹을 참지 못하고 반주하신 분들도 더러 있을듯^^
◎ 마뇽 02/10[14:28] 211.63.251.64
혼자 먹은거 아닌뒤~~ 신랑이랑 둘이서...
돼지갈비 나오기도 전에 미역국 하나갖구 2병을 비웠다는^^
쥔장이 "내우(내외)지간에 왜들 그랴~ 싸웠수?"
'메밀 한잔' 시음은 확실히 했네욤^^
◎ 궁금 02/10[14:47] 211.232.199.86
역시 마뇽님은 酒의 지존...^&^/ 이시군여... ㅇ(^.^)ㅇ
술에대한 열정과 연구정신ㅋㅋ 정말... 대단합니다.. ^&^../
◎ 파란눈물 02/10[14:47] 211.232.199.86
역시 마뇽님은 酒의 지존...^&^/ 이시군여... ㅇ(^.^)ㅇ
술에대한 열정과 연구정신ㅋㅋ 정말... 대단합니다.. ^&^../
◎ 마뇽 02/10[15:17] 211.63.251.64
어쩐지... 누가 이런 말을 하나 했어..내가..^^ 올만이유 동생.
잘 지내지요?
◎ 에릭 02/10[16:09] 211.51.248.163
허허 술생각 나네....책임져욧
◎ 마뇽 02/10[16:30] 211.63.251.64
에궁... 전 며칠은 금주해야겄네요잉 부대껴서리..
근데 머리는 안아프네여... 좋은 술인가??^^
집에 가실적에 족발하구 소주 사가세요.. 이쁜 싸모님과 한잔하십숑
(참고로 족발은 모래내시장에서 파는 5천원짜리 족발이 진따
쫄깃거리구 맛납니다.. 입에 짝짝 달라붙습디다.. 만얼마짜리 배달족발보
다 훨 나아요)
◎ 마뇽 02/10[16:31] 211.63.251.64
발톱하구 뼈빼곤 하나도 남김없이 뜯습니다.. 먹을적마다~^^;;
◎ ★쑤바™★ 02/10[18:27] 220.82.220.241
마뇽님과 함께 주(酒)님을 만날땐..왠지 폭탄주도 마다하지 않을 분위기..-,.-;;
주님끼리 몸섞는걸-_- 봐야하는 지경에 처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치솟는구료..-,.-;;..민망하여라...-_-
◎ 마뇽 02/11[10:17] 211.105.224.140
흠... 폭탄주 열두잔 마시구... 응급실 갈뻔한 적이 ^^;;; 있어서리
폭탄주 싫어합니다.
글구 이전 직장에서 상사가 식전에 폭탄주 기본 3잔씩을 돌려서
아주 신물이 납니당~~
◎ 군~* 02/12[14:15] 61.248.153.118
추워서 그런지 술도 별로 안땡기고...ㅠ..ㅠ
◎ 마뇽 02/12[17:17] 211.205.231.80
추웅께 더 땡겨야지욧!!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