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_-..주절주절..-_-ㆀ◀

▶중학교 시절..-_-..주절주절..-_-ㆀ◀

★쑤바™★ 0 1,149 2004.02.24 17:34



대~한민국 02/24[17:50]
쑤바님 글 많이 봤슴니당~~참 잼나게 글을 써네여~자유분방하구~음 뭐랄까 ~~~~담에 잼나는 소설한번 써도 되겠어여^^
giri 02/24[17:51]
음...잼나효
KENWOOD 02/24[17:53]
늙으신 쑤바님,,,
손수 집필하시느라 수고마니하셨소,,,
팔이 마니 아푸실텐디 휴식을 좀취하심이,,,
아련한 추억에 잠시 빠졌다가 가오,,,고맙소,,, 담을 기약하겠소,,,
^----------------------------------------^

★쑤바™★ 02/24[18:35]
이마 한쪽에 있는 십자가는 무엇 때문이온지요...-,.-;;
★쑤바™★ 02/24[18:37]
정말은...소설도 써보구 싶어요....근데 겁나서리..-,.-;;
희아 02/24[18:41]
쑤바님 글 참 잘쓰네요.
우리 학교는 운동장에서 조회 끝나면 돌멩이 몇개씩 의무적으로 주워야
했는데...덕분에 잠시 추억에 젖어보네요..
epsilon 02/24[18:43]
소설 써보세요... 요즘 영화들은 무명 인터넷 작가들의 소설을 바탕으로 뜨는 경우가 많타던데요.. 그 누구더라.. 인터넷으로 소설써서 영화로 만들어져서 부자된 여자.. 있던데..하여튼 요즘은 자기 끼를 돈과 잘 연관시키는 재주 가진사람들이 부자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학창시절의 특기를 살려 찍기를 열심히 하고 있음돠..(로또)
쭈글탱 02/24[18:56]
눈팅아포둑것숩니당.... ㅡ.ㅡ;;; 짧게... ^^ㅋㅋㅋ
마뇽 02/24[19:34]
울 막둥이가 덕일중 4회 졸업생이지욤..ㅋㅋ 군대갔소..
아마 쑤바님 동생과 같은 연배가 아닐까..하는데요
팔복초까지 댕기다니...욕 봤소.
님 글을 읽으니 낙엽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는다는 고딩 시절,
버스에서 본 이쁘장한 남학생이 떠오르네요.
버스타고 갈때 정씨와 남씨는 저와 함께 동행했었죠.
맨끝자리를 나란히 앉아 가다..
기사아찌가 급정거하는바람에 우산이 떨어지고...
그 우산 주으려구..고개숙였눈뎅
아찌 다시 급출발...
상황은 어쨌겠슴까???
맨 뒷자리 앞 1인석엔 교복이 참 멋졌던 00고등학교 남학생이
얌전히 앉아있었죠..
'뻑' 소리와 함께...전 다시 고개를 들어올릴 수가 없었슴당.
의자의 뒷부분에 여지없이 부딪힌 것이었죠..
어찌나 소리가 컸는지..
남학생이 '저기 괜찮으세요..'라고 더듬거리더군요..
전 너무 아파 말이 안나와 손만 허공에 휘휘 저어댔죠.
'네가 뭔 죄가 있겄냐...'
정씨와 남씨(동창들)는 낄낄대며 웃음을 참다 급기야는
푸하하하하하하하....웃어대더군요.
"야~ 소리 진따 컸어~..."
'네들 소리가 더 크다...이 女ㄴ들아!'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마만 만지고 있었던 순진녀...마뇽~~
버스타고 통학할 때 참 잼났었는데...
요즘은 너무 쌀벌해요.. 애들이 기냥 얘기하는 것두 띠발이 없음
무슨 소금빠진 국인 것 마냥...마구마구 띠발거리더군여...
그 때가 좋~~~았지^^
그 남학생도 참 이쁘장했었징~~*^^*
석실장 () 02/24[20:43]
마뇽도 압권이네요
★쑤바™★ 02/25[09:06]
버스의 추억은 누구나 다 있나봅니다...ㅋㅋ
저 고딩때 넘 이쁜 친구 장양(포켓볼 이야기에 나왔던 친구 장양-_-)이 있었는데..
그 뇬이랑 버스에서 오렌지 까먹다가 장양이 오렌지를 놓치고 말았다지요...
떼구르르 굴러가는 오렌지를 잡으러 뛰어가는 장양...
출발해 버리는 아저씨...
바닥에 떨어진 오렌지 줍지도 못하고 불쌍하게 쳐다만 보면서 중심잡기 바쁜 장양.-,.-
흘끔거리며 키득거리는 남학생들...
내리는문(뒷문) 계단 아래로 굴러가는 오렌지..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는 장양...
하늘도 무심하시지...
급정거하는 버스땜에 계단아래로 곤두박질친 장양...ㅠ.ㅠ
불쌍한 내친구 장양...ㅠ.ㅠ
(장양에 얽힌 비화가 많다지요...-,.-)
멀쩡한 쑤바..웃어 제끼다가 갑자기 코피터지고...-,.-
옆에서 놀란 아저씨 휴지주고...
댑따 쪽팔린 장양과 쑤바는 내릴곳이 아님에도 내려버린...오렌지와 코피사건..-,.-;;
쥬신 02/25[11:33]
사장있어서 웃지도 못하고 얼굴만 뻘개져서 혼났습니다.
대단한 필력을 자랑하시는 쑤바님....원츄~~@(^^)*
... 02/25[11:40]
하루에 한편씩 글올리시오....기대됨ㅋㅋ
★쑤바™★ 02/25[13:33]
겁나서 못올릴지도..-,.-..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될듯한 예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