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한 줄에 스트레쑤...하나씩

가야금...한 줄에 스트레쑤...하나씩

마뇽 0 1,022 2004.03.12 11:09
같이 뜯어내고 있소....

맘 좀 가라앉혀 볼라고
음악 선정에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오는
가야금 뜯어대는 소리..

내 스트레스도 같이 뜯어 발기발기 찢고 싶어라~~

와야 할 자료들이...
끈질긴 회유와 반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담당자 때문에...자꾸 늦어지고

사장님은
자발자발..돌아댕김서
호주머니 안의 동전을 깔깔깔...소리나게
맞긁어대고 있고...

자기도 초조하겠지만
어차피 늦어지만 밤샘할 사람은 난데
내가 더 짱 날라궁~~

글도...아침에 일찍 출근하셔서
삼실 깨끗이 청소하구
자기거 커피는 자기가 알아서 타 마시는 사장님...
그 이유땜에...
짱나는 행동들도 참아주긴 하지만...

그...뚜벅뚜벅 발걸음 소리와
깔깔거리는 동전소리...
뒷골이 땡겨서 미칠 지경이라오...

김경호의
샤우트 창법이 그립지만

차분한 음악으로 맘을 가라앉혀야지...

오늘...맛난 철판 비빕밥 먹을 생각에..
그나마 쫌 위안이 되오.. 케케케

어제..조인성이 모 프로에 나오는 걸 보구..
귀여워서...죽는 줄 알아뜸.

'어머 어머...왜 저리 귀엽냐...나 오늘부터 쟤 팬 할래..'
남편이 눈을 흘기더군여...

'뭐여...당신은 채연이라면...밥 먹다가도..숟가락 놓구 보잖어'
흘기던 눈동자를 다시 제위치로 가져다 놓더군여...
염치가 없었던지...ㅋㅋㅋ

'노빤쮸로 무대 오른다니까..것땜에 글지??'
'야..쟤 인제 빤쮸 입고 다녀...그게 언제적 얘긴데...'
'어쨌거나..흥 치...'

사소한 걸로 맨날 티격태격임다...
그 재미로 서로 사나봅니당~~~^^

오우~~ 이젠....섹소폰....선율이...째즈구료..

삼천포로 빠지기는~

점심들 맛나게 드십셔~~~

◎ 물빵울다야몬 03/12[11:20] 211.40.132.62
아~ 나도 색다른거 먹고시포... ㅡ,.ㅡ;
◎ 마뇽 03/12[11:32] 211.105.225.72
색다른거는 비빕밥이 최곤디...
색색이 나물 들어가잖어요^^ 헤헤
맛난 점심 드시용~~
◎ KENWOOD 03/12[11:54] 211.40.132.62
째쯔선율에 우와하게 비빔밥맛나게 비벼드시길,,,
밤샘하시게 되믄 건강생각하시어 쉬엄쉬엄하세요,,,^^

◎ ★쑤바™★ (subager@hanmail.net) 03/12[11:56] 220.82.220.241
예전에....고딩때..조성모 한참 잘나가던 시절!!
같은 조씨라는 이유로...쑤바..칭구들에게...
조성모가 내 사촌어빠라는 구라를 치고 다녔다오-_-;;
조성모가 쌍꺼풀 수술하기전엔 눈이 안이뻤쟎소!!
내 남동생도 쌍커풀 수술하면 저리 될거라고 말하고 다녔소...
거참...믿는 애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두렵더구료..-_-
진실이 밝혀지던 날...무지하게 다구리 당했드랬소...-,.-;;
◎ 마뇽 03/12[11:56] 211.105.225.72
네넵!
◎ ★쑤바™★ (subager@hanmail.net) 03/12[11:57] 220.82.220.241
나는 다름대로 변명을 했드랬소-_-
난...니들이 믿을줄 몰랐어~~당연히 구라라고 생각할줄 알아딴 마리야~~
믿은 니들이 멍청한거샤~~~
이렇게 절규했다가 더 두드려 맞았소...-,.-;;
◎ 에릭 03/12[12:27] 211.55.248.93
그 스트레스를 잠시뒤 번개에서 다 풀어버리시기를....
◎ 마뇽 03/12[14:25] 211.194.88.33
아~~ 탄핵안 가결...에
승리는 했지만 기쁜 날은 아니라는 000당 대표의 궁시렁거림...에
스트레스 다시 만땅....
담당자..야...주라는 거 빨랑 안 주면..너 죽고 나 죽자..진따...에잇..c8
◎ 마뇽 03/12[14:36] 211.194.88.33
쑤바님...그럼 조인성이 하곤...몇 촌 이시오..
내게까지..구라칠 생각 마시옷!! ㅋㅋㅋㅋㅋㅋㅋ
◎ 에릭 03/12[16:04] 211.55.248.93
울 마눌님은 조인성 무쟈게 좋아함..ㅠ.ㅠ 난 그래서 조인성이 미워요~
◎ ★쑤바™★ (subager@hanmail.net) 03/12[16:45] 220.82.220.241
그때당시...조성모가 큰아빠의 아들이라고 구라쳐쓰니..-_-
조인성은 큰할아버지 아들...사촌오빠가 아니라 삼촌이오-_-
커억~..-,.-;;
(근데...조인성 몇살이오?-_-)
◎ 마뇽 03/12[17:37] 211.194.88.33
20대인 것만은 확실하오. ^^
◎ ★쑤바™★ (subager@hanmail.net) 03/12[17:52] 220.82.220.241
뭐 촌수랑 나이는 상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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