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뇬-_- VS 쑤바

싸가지 뇬-_- VS 쑤바

★쑤바™★ 0 1,059 2004.03.30 11:08



미리네 03/30[11:26]
요즘 애들...장난아니오...-ㅁ-
난 그래도...그나이에 그렇게까진 안한거같은데...물론 내가 다 그애들보다..
낫다는건 아니지만서도...요즘애들..무섭운것도 읍구...아주아주 차카게 생긴 애들...입속에서
터져나오는...말중에...제대로 된...말이 하나도 없더군뇨....
것두...버스안에서..하루왠종일 핸펀으로...
또래애들이랑..말하는거 들음 가관이 아니오..욕은 욕대로..욜라 잘하고....-_-;;
아주 미치겟소.....나도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반성했다오..-ㅁ-
★쑤바™★ 03/30[11:29]
한심남녀 공방전 이라는 이야기에 왜 존나시스터즈가 나오겠소-_-
입에 존나-_-를 달고사는 요즘 여고생들의 실태 아니게씀꽈?
그들이 스스로의 입에 묻혀대는 더러움을 닦아주고 싶소..-,.-;;
... 03/30[11:32]
ㅋㅋ어떤 애들은 고딩같던데...남자넘하고 녀자년하고 아예 지랄을 하더만요..부모가 불쌍타는 생각이 들더군요..세상이
... 03/30[11:34]
행동과 말들이 너무 막나가서 내가 앞자리로 피해버렸조...부모들은 뼈빠지게 고생하는데..참..요즘 부모님생각이 많이 나네요..효도해야 하는데..삶에 찌들어서..내자신이 초라하네요..
★쑤바™★ 03/30[11:37]
맞아요....부모님이 날 낳아 주시고 키우신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새삼스레 알아버렸다는...-_-
울 뚱땡이 아줌마랑 스누피 아저씨도 맨날 잔소리 하지만...
그분들의 애정이 듬뿍담긴 잔소리가 싫지만은 않더이다..^^
마뇽 03/30[11:43]
정거장까지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겠네여~ 쑤바님
꼬라바끼 -> 꼬나바끼로 했다면 좀 더 무서웠을텐데...ㅎㅎㅎㅎㅎ
그러고도 앉아있었던 그 사람..참 대단네요...
내가 그 입장이었다면...자리 양보하고 내려버렸을텐디...

KENWOOD 03/30[11:59]
이론,,,꽁라지를 내리시다니,,,-.-''
이한몸 불싸질러 대한민국의 아지매를 편안히 앉게 해드리려야제,,,
이 캔우드 덩치는 쪼매하지만 불의를 보곤 기냥 안넘어가지라,,,
토맥여러분,,,울세대들이 바로써야,,,젊음이들도 바로 쓰고,,,이쓰러져가는
나라도 바로 쓴답니다,,,-.-''
★쑤바™★ 03/30[12:07]
쑤바가 덩치만 좀 컸어도 끝까지 뎀볐죠..-,.-;
울 전주 분들은 봐서 아시겠지만...
쑤바의 몸뚱이는..
튼튼해 뵈도...누가 밀면 날아간다는...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하늘에서 날라댕기는 쑤바를 볼 수 있슴다..-,.-;;
으흐흐흐흐....
(헛소리 인거 다 아시죠?..무거워서 안떠요~-_-ㅋㅋ)
데미테르 03/30[12:40]
어렸을때 항상 엄마랑 버스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자리를 양보하라고
누누히 말씀시고 몸소 실천으로 보이시던엄마.......내가23살때였을때쯤
엄마랑 쇼핑할려구 버스에 탔다가 엄마는 자리를 보자마자 휘리리 척!!!!!!
그렇게 가고있는데 엄니보다 6~7많으신 분을 바도 꼼짝안하시더라.......
그때 얼마나 가슴아프던지..엄마도 이제 나이가먹어가고 있구나 새삼스레 느꼈슴다..
어머니 직업이 서서 하시는 일이라선지 50나이에 벌써 다리수술도 한번하셨구...
정말 부모님한데 잘해야할텐데....
발데미르 03/30[12:42]
전 연애할때 바람불면 마눌님 날아 갈까봐 만날때 마다 핸드백에 몰래몰래 돌 넣어뒀소 ㅡㅡ
아 빨랑 얼라를 넷은 낳아야 하늘로 안날라 갈텐데 걱정이오 ㅜㅜ
(이 말은 마눌님께 필히 전해 줘영^^)
... 03/30[12:52]
ㅋㅋ발데미르님 마지막글이 닭살입니다..ㅋㅋ
★쑤바™★ 03/30[13:09]
오오오~~ 발데미르 마눌님께서 하늘에서 하강하신 선녀였단 말임꽈?ㅋㅋ
0,.ㅇ? 03/30[13:52]
1표
쭈글탱 03/30[14:08]
오호~~~~ 쑤바님.. 겁나게..착하군요.. 훔..... 내는 그냥 앉아있는뎅... 나의 신체상의 구조땜시..^^킥....
쭈글탱 03/30[14:09]
하하하.... 그렇다고 해서... 한번도..그냥 앉아있던적은 없다오... 그냥 내려서..택시타고 가지.. ㅡ.ㅡ;;;;;;
쭈글탱 03/30[14:11]
하하하하... 그렇다고..내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오... 택시비없으면.. 그나마..버스비도 없으면.. 걸어댕기오.. ㅡ.ㅡ;;부실한.. 두 발로... 휘청휘청....
마뇽 03/30[14:15]
우리 엄마두... 버스타면 항상 자리양보하라고 가르치셨죠..
근데 교육보담 울 엄마 목소리땜시 전 아줌마 아저씨들만 타면
빨딱빨딱 인났습니다.
'민영아...인나라~~ '
딱 이 한마디 던지십니다..것두 무지 큰소리로..
후다닥 자리 양보하고 가서 엄마테로 가서
'나두 봐써..엄마 진따...안그래도 인날라고 했는디..'
들은체도 안하시고
'이리 온나..여기 앉그라'
당신의 다리 사이에 걸터앉으라 하십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때도...여전히...
지금이야 엄마랑 같이 버스탈 일이 거의 없지만서도..
그서 전 웬만하면 엄마랑 타면 그냥 서서 갔습니다..
자리가 남아돌아도...ㅠ.ㅠ
★쑤바™★ 03/30[14:15]
ㅋㅋㅋ..쭈글탱님..아무도 뭐라구 안했는데..혼자 찔려서 막 다 불어버리시네~ㅋㅋㅋ
헤라 03/30[15:06]
역시 정의의 사도 쑤바님..멋져요..
전 절대로 그 상황이 와도 속으로만 뭐라고 하지
그렇게 얘기 못해요..부럽습니다..이러나라고말할수있는용기가..
전 착하다는 얘기 듣기 싫을때도 많아요..
사람이 진짜 매력없단 소리처럼 들리거든요.
사가지 없는것보단 나은소리지만..전 갠적으로 착하다는말
..부담될때가 많아요..착한게 좋긴 하지만....
암튼 쑤바님 멋져부러..~~~^^
★쑤바™★ 03/30[18:19]
착하다...라는 의미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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