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어둑....짠뜩흐린 하늘이 무안가 뿌려 될듯이...
거침없이 뜨거운 바람과 습기을 머금고.. 골목을 점령한지.. 몇시간째..앞건물 한모퉁이 구두방은 백열등하나 키고 연신 구두수선중...그렇게 어두운 오후라니....
창문틈 사이로 울어되는 바람소리에...오고가는 인적 없고...
이른 시간..
구두방 아저씨 퇴근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네...
아직은 이른 저녁의 느낌이라니..
아 오는군... 웅장한 소리에 이내 우리의 시선과 행동을 접수하려는 듯..소나기 뿌리려되는...
오후입니다.
이내 내 사무실 창문을 두드리는 소나기 손님....
창문이라도 닦아 주시려나...
흙비린내 사무실로 엄습하는 오후입니다.
우연히 창밖에 모습...
★쑤바™★ 04/22[17:11]
정말이네요...
흙비린내 엄습하는 빗줄기가 끝도 모르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싫은데...
우산도 없구..ㅠ.ㅠ
tree 04/22[19:44]
수필같아요...^^
조아조아 04/23[00:54]
멋진 글이네여... 소나기손님이라...
momo 04/23[16:01]
이따금 이런 글 써야겠군요. 생각나는데로 섰는데, 즐건 주말..
버거 04/25[11:03]
좋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