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쑤바는...-_-

오늘 쑤바는...-_-

★쑤바™★ 0 1,074 2004.06.04 12:07
울 사무실 식구들이랑 고창 선운사로 1박2일 놀러 갑니다..

여름에 있을 행사가...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1주일간 있는데...
답사도 할겸 예전부터 계획한 거지요///

하지만....
요즘의 쑤바는..사무실 사람들이랑 냉전중이라...
정말 가기 싫습니다..

놀러가면서 이렇게 우울했던 적은 없습니다...

현진쓰는 가서 잘 풀고 오라고는 하지만...

어제....
사장이 방을 예약 하면서 밥을 해먹네~ 어쩌네 ~ 하길래..

제가 "밥을 누가해요?"
라고 말했더니...

"아니,,내가 언제 수현씨더러 밥 하라고 했어??"

"-ㅁ-;;"

참 나...
왜 승질이야..
내가 뭘 어쨌다고..
그냥 물어본 것도 죄냐??

"수현씨더러 밥 하라고 안할테니 걱정마!!내가 할 테니까"

아니....그니까..
내가 뭘 어쨌다고 승질이냐고..-_-

제기럴..

이 얘기를 현진쓰테 해떠니...
가서 잘 풀고 오라던 지지배가...

"씨밸놈..개새끼...애드컴 관 둬-_-+"
라고 하더군요...-_-

아침에...
일부러 지각을 했습니다..

8시 30분까지 출근인데..
오늘은 어차피 놀러 가기루 했구...
아침에 급하게 할 일도 없구...

걍 반항할라고...-,.-;;;
9시에 갔습니다...

울 사장..
"아니..왜 늦게왔어?'
".............."

씹었습니다..으흐흐흐흐..
더 이상 안묻더군요..-_-

회의하는 내내 암 말도 안했습니다...

쳇!!!
오늘 정말 가기 싫어요...ㅠ.ㅠ

도망가구 싶어...ㅠ.ㅠ

이 사람들과는 풀 것도 말 할것도 없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가서 뭘 풀고 오라는 건지...
그럼 달라 진답디까??

1년을 넘게 겪어본 결과...
술 마시며 얘기할 때 뿐입니다...

울 사장과는 대화를 안하는게 낫습니다...

일요일날 쉬려고...
일부러 금욜날 가서 토요일날 돌아오게끔 잡았는데...
울 김사장....
일욜날 작업 좀 하자고.. 출근 하라고 하더군요...

제길...-,.-++

씨밸놈...ㅠ.ㅠ

아....
정말 싫다....
어떻게 도망가지...ㅠ.ㅠ



221.158.201.31maczoo (magic1972@hanmail.net) 06/04[12:14]
오웃 쑤바님 성함이 수현 씨 이여구나 ㅎㅎ 이름 알았당..
221.158.201.31maczoo (magic1972@hanmail.net) 06/04[12:15]
헉 근데 성을 모르네....질질..
221.158.201.31maczoo (magic1972@hanmail.net) 06/04[12:15]
음..그럴때는 아푸다고해서 병원가세요 갑자기 복부가 아프다고요 ㅎㅎ
211.63.169.123비싸이너 06/04[12:20]
흐흐흐~ 쑤바님~ 그 씨밸놈 전화번호좀갈챠주이소 내 전화해서 일욜쉬도록 단판지어주리다~~씩씩...ㅡ.,ㅡ+++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2:31]
흐음....요즘의 쑤바가 불만에 꽉 차 있다는걸 알기땜에...
핑계 대는거 다 알아 차릴거예요...
글구 말은 안해도..
실장이랑 사장은 쑤바랑 풀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내가 안가면 난리나요..-_-
그런거 있잖아요~~억지로 풀려는거..
지금 당장은 내 기분 풀어주려구 하지만...
나중에 다시 또 그럴게 분명한데...
이런거 반복하는거...정말 지겨운 일이예요...ㅠ.ㅠ
220.87.153.217헤라 06/04[12:37]
일찍도 출근하네..일요일은 또 왜나오래?헐..
그러지 말고 사장한테 여기 올라와있는글하고
리플들...찬찬히 한번 음미(?)하면서 읽어보라고
하는게....^^
220.87.153.217헤라 06/04[12:38]
자기가 얼매나 악덕업주인지.......여기보면 모를껀가?ㅡ_ㅡ;;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2:40]
maczoo님!!~~ 오랫만이네용~~(*__)/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2:40]
헤라님...그게 가능할 것 같은가요...ㅠ.ㅠ
오히려 그 양반은....나테 배은망덕 하다고 할껄요...ㅠ.ㅠ
211.243.67.7... 06/04[12:46]
개새 같은 넘..쑤바님 홧팅...^^
219.252.44.18아침이오면 06/04[12:49]
밖에서 햇볕 좀 푸욱~ 쬐시다가여. 몸에서 열이 마구마구 날대쯤.. 들어가셔서 밥(다른 음식물도 괴안음)을 꼭꼭 씹으셔여.. 삼키지 마시고. 사람들 있을때. 울컥~ 뱉어버리세요. 땀 삐질~흘리겠다. 음식물 토하겠다..거기에 약간의 연기력만 좀 추가해서 주저앉아버리세요.. 그리고 병원가서 띵까~띵까~하시다가. 몸이 않좋아서 도저히 못간다고 하세요...
글썽글썽~한 눈 표정연기 강추.. -_-v
211.59.244.77미리네 06/04[12:51]
쑤바님 힘내세요....
전 저번주 토욜날 아주아주 급한 책한권이 드러왔는데요...
총 16피짜리....토욜날 표지좀 하고..내지좀 하다가...5시 넘어서 퇴근하는데도
여기 사장도 테클걸더군요..주말을 집에서 보내면서 얼마나 찝찝하고 재수없던지...
내일은 일부러 12시에 퇴근하려구요..(저희는 3시가 퇴근시간이거든요..)
뻥쳤어요...결혼식이라구...실은 내일 칭구하고 백화점가기로 했는데
영 시간이 안나서요....에라..이에는 이..눈에는 눈이라구...
날 이렇게 만든건...여기 이사장이니..어쩔수 없죠...
근데..거기 사장은 넘 심하네요..개나리같은넘....-_-+
61.105.109.130빚돌이 (sk1460@mym.net) 06/04[12:52]
쑤바님 회사직원들은 토맥을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문제되지 안나 걱정이 되네요.
혹시라도 사장이나 실장이 이케 사진들도 올리고 사진이랑 저번 명품아울렛매장 여자랑 그러코 그
런 사이라느니 이런거 보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도 할말업지 안을까/ 심히 걱정이 됨니다.
머 안전하니까 올리시겟지만,,
어쨋든 그 회사는 비전엄써 보여여 , 쑤바님 인맥도 상당하실텐에 성격조케ㅆ다. 얼굴이쁘겠다.
쌕씨하겠다. 딴 회사감 빵빵한 선배들한테 사랑받을거에여. 옴겨옴겨 옴기라니깐여
210.218.232.140KENWOOD 06/04[12:52]
띠뺄놈,,,폰부 르시오,,,
울동상들 전주로 출장보내드릴테니,,,아주깔끔히 일처리잘함,,,-.-;;
210.218.232.140KENWOOD 06/04[12:54]
울삼실 직원구하오,,,대구로 오시오,,,(빵빵한 선배는 엄소)
61.105.109.130빚돌이 (sk1460@mym.net) 06/04[13:16]
캔우드님있잔아~~~
211.192.26.161한미소 06/04[13:23]
쑤바님 힘네세요~ 이말밖에 할수가 없네요~,/ 휴~~~~~~우~(쑤바님 괴롭히는 사람들..이 한숨과 악취로 날라가라~)
222.111.130.90찰리신 06/04[13:24]
다들안녕하세요(_ _)해답이생각났는데,..쑤바님이사장님이되는건 어떻겠소.아니꼬우면 사장이되시오.ㅡ.ㅡ;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3:26]
찰리신님 말마따나 전 항상 글케 생각해요..
아니꼬우면 내가 사장 되야지...
사장 못되니까...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뭐..-_-
이렇게..생각을....으흑...ㅠ.ㅠ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3:30]
전에 정모때 사진 올린것 중에....
울 이대리님 사진 올렸죠???
아이리스님이랑 아는 사이라던,,ㅋㅋ
울 이대리님도 토맥 회원입니다...
버뜨 그러나..-,.-
이대리님 이나 쑤바나...
서로 사장 욕하기는 피차일반...-,.-;;;
그리고 예전에 말씀 드린적 있었는데 기억 하실랑가 모르겠네요..-__
울 사장 컴맹 입니다..-_-
기획서 하나 짤때...
알아볼 수 없는 글씨로 A4 용지에 잔뜩 써가지고는...
우리테 주면서 문서로 작성하라고 합니다...-,.-;;
두번일 하는거죠..-_-
배우라고 해도 안배웁니다..
미치겠소..-,.-
간단한 인터넷 검색은 할 줄 알지만...
조금만 복작해도...
인터넷 안에서도차 해맵니다..-_-
많이.....심각합니다...-,.-
울 실장님은 토맥이란 싸이트를 아예 모릅니다...
글구 사장 없을때 모든 직원들이 사장을 함께 씹기 때문에...
암튼...
모든분께서 우려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울 이대리님도 토맥에 한달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합니다...-,.-;;
여튼...
울 사무실에서 토맥에서 사는애-_-는 나밖에 없소이다..-,.-;
210.218.232.140KENWOOD 06/04[13:35]
음,,,대구오라니깐요,,,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4[13:43]
아아...기분 안좋아지기 시작했소....
출발 10분 전이요.....ㅠ.ㅠ
여러분~~!!
살아서-_- 돌아오겠습니다.....ㅠ.ㅠ
그럼 이만~!!
휘리리리리리릭~~~(*__)/
61.111.95.80 06/04[14:00]
수연씨..그러다가 일찍 단명합니다...스트레스가 엄청난 파급효과를...조심하시길..^^
211.194.78.38마뇽 06/04[14:30]
쑤바님도 홧팅!! 나두 홧팅......ㅜ.ㅜ
61.111.95.80 06/04[14:31]
근뎅~ 아직 지구에 볼일이 남아있나영..음...
211.194.78.38마뇽 06/04[14:42]
아마...볼일 넘 많아 지구를 영원히 떠나지 않을게요..쑤바님은...-_-;;
210.95.219.58빠다 06/04[16:18]
야~~그러구 보니깐..나는야 행복하구낭..^^
빨간날은 다쉬궁..격주루 한번 쉬구..월급은 꼬박꼬박나오궁...
6시땡 하면 다들 집에 가라구 쫓아내궁..
여기까지는 돌날아오겠구..
쩝..좋은게 좋은거라구 하지만..ㅠ.ㅠ 버뜨..하루종일 말상대하려면 짜증
납니다..저 웹쪽일합니다.. 할아버지 데려다 놓구..설명하려면..왕 짜증입
니다..설명이 부족하다네..준비를 안해왔다네..하면서 뒤에서 말엄청 해
대구..그리구 요구사항은 어찌나 많은지...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얼마
되지두 않은 돈가지구 요구사항은 야후나..다음,네이버 수준입니다..설득
력..요게 핵심..구래두 이제 적응해나가는 듯...뒷다마 까든 안까든...무
시..무시.. 그게 핵심이라는 것을 이해해 나가게 되었습니다..ㅎㅎ
210.223.237.260,.ㅇ? 06/04[16:24]
아~~ 욕하믄 안되는데.....나도 오널만 욕해야 근네.....개싀끠
220.87.153.217헤라 06/04[17:13]
한맺힌분들 한풀이하기엔 여기보다 좋은덴 없을듯.;;
220.87.153.217헤라 06/04[17:14]
고생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어딜가나 다 그렇죠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구진 못하니까.....
뚱뚜루뚜뚱 디이디이디이ㅣㅣ히ㅣ히ㅚ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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