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그를 보았다..-,.-

어젯밤 꿈에...그를 보았다..-,.-

★쑤바™★ 0 900 2004.06.09 14:35
어젯밤...
이상 야리꾸리한 꿈을 꾸었다..-_-

저녁이 어스름할 무렵,,
쑤바는..
쑤바가 졸업한 중학교 근처 언덕배기에 올라 있었고...

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울 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아그들이 뛰어 댕기고 있었다..-_-

오늘이 무슨 동창회 날이라도 되는 것이던가!!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도 보이는구나..!!

그때...
언덕 저 아래에서....낯익으면서도 낯선...
왠 아저씨 하나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 아저씨...
주위 여학생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는 듯 하다...
아마도 사람을 찾고 있었나보다..

근데....그 여학생들..
언덕에 서서 멍하니 서 있는 쑤바를 가리킨다...

헉..-ㅁ-;;
내가 아는 사람이었던가??
잘 모르겠는데...-,.-
낯은 좀 익은 듯 하긴 하지만서도...-,.-;;

그 아저씨가...
점점 쑤바테 다가온다..

"뉘...뉘시온지"

그 순간!!
그 아저씨는 아무 대답없이 쑤바를 바라보며 미소-_-를 지었고...

그 미소를 보는 순간...
난 그 아저씨가 밝히지 않아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그 아저씨는...
캔..우..드..님...이었다...-,.-;;

왜 캔우드님 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쑤바의 무의식속 의식이...
저 아저씨는...
캔우드님이라고... 확정지어 버렸다-_-

그때....
옆에 여학생들이 몰려 들었고...
그 아저씨가 누구냐며 서로서로 나한테 질문을 퍼묻기 시작했다.-_-

얘들아...
니들이 감당할 수 없는 아저씨란다-_-
무얼 그리도 궁금해 하는 것이더냐!!
-,.-

아이들이 몰려들수록...
쑤바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고..

캔우드-_-님의 어깨에 팔을 힘차게 둘러...
어깨동무를 하면서...
얼굴에 만면 미소를 띄우며....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얘들아~!!내 친구야~~하하하하하하하"

라고...-,.-;;;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옆쪽 언덕 아래에서 찢어진 우산을 들고있는..
왠 아낙네가 쫓아왔고..-,.-;;

그녀가 우산으로 가리킬때마다...
아이들이...
귀신으로 변해갔다...-,.-;;;

쑤바...
열라게 도망갔다..-_-
흔히 그런 상황에서는 도망가려해도 발이 안움직이게 마련...-_-
쑤바 또한 그랬다..-_-

도망가는데...
찢아진 우산 꼭대기로 레이저빔-_-을 쏘던 그 여자가...
내 곁에서 함께 도망치고 있었다..-_-

지가 만들어 놓은 귀신들테 쫓기고 있었다..-_-
(이때 캔우드님은 이미..자취도 없이 도망가고 없었음-_-)

가면서 쑤바가 물었다..-_-
"쫓아오는 쟤네들 정체가 뭐야?"

그 여인네가 대답하기를...
"쟤들 깡패야"

-,.-;;

"그럼 너는??"

"나?..나는 귀신이야!!"


=ㅁ=;;;;;;;


거기서 그만!!!!!
꿈에서 깼다..-,.-;;

당최///
이것이 뭔 꿈이란 말인가!!!!

=ㅁ=;;;

203.240.241.96 06/09[14:50]
음...아마 백마탄 왕자님을 기둘리시는거 같은디..근뎅 역시나인가..백마탄 왕자님은 어려울때는 나몰라라하넹..^^..남자 볼때늕 너무
203.240.241.96 06/09[14:51]
남자를 너무 가리지마시고 사귀시길...ㅋㅋㅋ
211.192.14.9한미소 06/09[16:10]
해몽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캔우드님은 이상형이며~ 깡패들은 쑤바님을 좋아라 하는 남친이지만 그걸 애인이라 거부하는 것이며 그 옆에 같이 쫓아가는 아줌마 귀신은 아무래도 맘 깊은 곳에 여자친구를 흠모하는듯 하군요~~~~~쑤바님 미소를 흠모하지 말아주세요~ 감당하기 힘들어용~ (^^) 지금까지 잠꼬대 였습니다...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9[16:37]
흠...미소님의 해몽...
두렵기까지 하구려...-,.-;;;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9[16:37]
아무래도...쑤바랑 친한 무당들테 물어바야 쓰겄소..-,.-;
210.218.232.140KENWOOD 06/09[16:51]
허거덩,,, 이기 머꼬,,,-.-;;
220.86.76.58보리차 06/09[17:15]
어쩜 꿈이야기를 이렇게 잼있게 하시죠..? 호호
211.245.147.247행복한나무 06/09[18:15]
쩜 있음 국수 머게꾼,,,,,,좋을시구,,,,,,^^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09[18:29]
쑤바는 독신주의요..
쑤바 가슴에 불 지르는 남정네가 없소이다...
지혼자 불타는것들 보면 짜증나오..-,.-
내 가슴까지 휘비적대서...나까지 홀라당 태워버릴 수 있는 놈이 필요하오....
지 혼자 불타는 놈은 필요없소...-,.-;;;
쑤바의 남자를 보는 관념은
<남자 보기를 돌같이 하라!!>
라오..-,.-;;
<그러나, 좋은 돌은 수집하라>
흠흠....-_-
ㅋㅋㅋ
203.240.241.96 06/09[20:58]
쑤바님 사진 보니깐 나이가 좀 있으신거같은디...불타는놈이라..음
61.255.53.146맥쉬즈 06/10[09:01]
캔우드님은 우짜자고 쑤바님 꿈속까정 찾아가선 그 곤혹을 치르신답니까?앞날의 걱정됨이 넘의일 같지 않네....ㅋㅋ
210.218.232.140KENWOOD 06/10[09:13]
아,,,깡통찌그러지는군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10[09:23]
흐음....제 나이가 몇으로 보이시는디요?-,.-;;
210.218.232.140KENWOOD 06/10[09:44]
음,,,30,,,깡통 펴주시옷,,,-.-;;
222.111.130.90찰리신 06/10[09:49]
다들안녕하세요(_ _)아무래도 쑤바님이 마귀가 들린듯하오 무당들이랑놀아서 제가 기도하리라^^
220.82.220.161★쑤바™★ (subager@hanmail.net) 06/10[13:44]
흐음....-,.-;;;....나쁜 무당 없소..ㅠ.ㅠ
220.87.153.217헤라 06/10[23:10]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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