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바....방금....ㅠ.ㅠ

쑤바....방금....ㅠ.ㅠ

★쑤바™★ 0 1,085 2004.07.02 16:48
흑흑...ㅠ.ㅠ

쑤바...
방금전에...
유리문에 부딪혔소....ㅠ.ㅠ

어제...
오픈행사땜에...
사무실 앞 유리문(미닫이식으로 열리는 손잡이 달린 문)을...
그 파란색 액체-_-로 열심히 닦아놓은 인간이 쑤바였소.....-,.-;;

그 직후..
울 실장님이 유리문이 열려 있는줄 알고 그낭 나가다가...
얼굴과 손을 심하게 부딪히셨소...-,.-;;

실장님의 그런 모습을 보며....
쑤바..얼마나 비웃었던지!!

그런데..ㅠ.ㅠ

조금 전에...
팀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밖에 있던 테이블에 앉아있던 팀장님한테 ..
엄청 빠른 속도로 뛰어 나가면서
"이팀장님~~ 전화받어요~~"

퍽!..쿠쿵!!!!!

허걱..+ㅁ+;;

엄청난 소리와 함께 유리문에 부딪힌 쑤바..ㅠ.ㅠ

진정 몰랐소..ㅠ.ㅠ
유리문이 닺혀 있는줄..난 진정 몰랐소이다..ㅠ.ㅠ

그 엄청난 소리에 놀랜...
울 직원들과 옆 사무실 거래처 사람들....
놀라서 뛰어왔소..-,.-;

쑤바....
고개를 살짝 쳐 들면서..
아파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 이...팀장..님..저...전화....받....ㅠ.ㅠ"

아아.....
이 얼마나 눈물나게 대단한 책임감 인가...ㅠ.ㅠ

흑흑..

그들은..웃어댔지만...
쑤바는..웃을 수 없었소...ㅠ.ㅠ

유리문에 찍힌 쑤바 얼굴자국..-,.-
지우느라 고생했소..-,.-;;

파우더며, 립글로스 찐덕찐덕 다 묻고..
제길...ㅠ.ㅠ

쑤바 피멍 들었소...ㅠ.ㅠ

있던 상처가 다 낫기도 전에...
또다시 생기는 상처들...

온 몸에 상처 투성이요...ㅠ.ㅠ

어제도 일하다가 오른손 검지손톱 나가 버려서...
피 철철 났었는데...ㅠ.ㅠ

목포/전주 모임에서 다친 상처도...
아직 다 안나았는데...ㅠ.ㅠ

이런 식이라면....
당최....나을 새가 없구료...ㅠ.ㅠ



211.116.80.35★쑤바™★ (subager@hanmail.net) 07/02[16:53]
후에 울 직원들이랑 옆 사무실 직원들이 말하길...
첨에 그 소리 들었을 때..
뭐 떨어진 줄 알았다더이다....-,.-;;;
어제 화분이 많이 들어와서...화분이라도 떨어진 줄 알았는데..
쑤바가 이마를 부여잡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걸 보곤,,,
그 이유를 눈치채고 그때서야 웃는 것이었소..ㅠ.ㅠ
210.218.232.140KENWOOD 07/02[17:46]
음,,,역쉬,,,오킬로를,,,후다다닥~~~~~
219.252.44.18아침이오면 07/02[18:17]
아니..그렇다고 사람이 아파죽겠다는데.. 우..웃으..웃으면.... 풉~ >_<;;
219.252.44.18푸하하하하하 07/02[18:19]
아침이오면...
219.252.44.18아침이오면 07/02[18:25]
긍데..안다치셨어여? ^^;;;;; 에궁..조심하시지...많이 안다치셨으면 좋겠네여...
..
..
..
..
문짝이.. -_-;; 허걱~ 3=3=3=3
61.98.204.17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7/02[18:28]
푸헤~헤헤헤...흑흑흑...ㅠㅠ 하하하하핫~^^..흐흐~(웃음과 울음이 뒤범되는순간...)
211.116.80.35★쑤바™★ (subager@hanmail.net) 07/02[18:54]
흐윽....ㅠ.ㅠ..계란좀 빌려줘요~ 문질르게..-,.-;;
219.252.44.18아침이오면 07/02[19:03]
아~ 계란.. 맞다..계란 문지르면 좋다던데.. 잠만여...
뒤적~뒤적~ _ _)
아~ 여기있다..^^;; 자여~ 쑤바님 계란 받이셔영~~ 휙~~~~~
파~삭.
..... -_-;; 깨...깨졌네여... 캬캬캬....
계란말고 약바르셔여.. ^^
211.227.208.237B_B 07/02[19:12]
수박인지 쑥밭인지 글올린거 짜증나죽겠네~~못생겨가지고~~공주병
219.252.44.18아침이오면 07/02[19:38]
=_=;;; 띠발... 이젠 B_B <= 요렇게 아뒤를 바꾸었니? 아직도 정신병원에 안가꾸나... 쯔쯔... 이런 리플로 분위기 망치지말고... 미꾸라지처럼..
대신.. 119에 신고해주까? -_-++
쑤바님... 이런 리플 신경끄셔여... -_-;; 어째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다.
220.87.212.26★쑤바™★ 07/02[20:18]
ㅋㅋㅋ신경 안쓰고 살아요~ㅋㅋ
220.87.212.26★쑤바™★ 07/02[20:19]
B_B님..멋져요~~
쑤바 닉넴이 하나 더 늘었네요~~
쑥밭...ㅋㅋㅋㅋ
별별게 다 나오넹~~ㅋㅋㅋ
.
.
근데...궁금한게 있는데요.-,.-;;.
.
.
내 글 왜봐?
내 사진 왜봐?
ㅋㅋㅋ
너 나 좋아하지??
우흐흐흐흐흐흐흐흐~~(*__)/
221.142.210.217Mokpo『상큼한포도 07/02[20:41]
역시나 쑤바님은 술취하지 않아도 술취한거 같은 취권의 고수여용...대단해용..취한듯 안취한듯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대 다시한번 경의를 표해용
220.87.212.26★쑤바™★ (subager@hanmail.net) 07/02[20:47]
그렇소..-,.-;;;
맨정신으로도..
술 취한 인간마냥 굴 수 있는게...
바로 쑤바라오...ㅋㅋ
(문양 포함...-,.-;)
221.142.210.217Mokpo『상큼한포도 07/02[20:57]
그 때 그 모습이 아직두 눈에 선~~ 하군요~~
.
아 부럽따 술값 안들어가는 당신 ~ 혹시 숙취는 있쏘~~~용~ ..?
.
^^
221.142.210.217Mokpo『상큼한포도 07/02[20:59]
참고로 쑤바님 글을 읽으면 가끔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꼭 술에 취한듯해용...진짜 숙취는 없는거죵? 숙취가 있다면 오래못살거 같아용..하긴 미인박명수랬으니깐용..호호호호호호~~^^
221.142.210.217Mokpo『상큼한포도 07/02[21:02]
전 이 알딸딸한 기분으로 좋은 꿈꾸러가용. ~~~빠이룽~
61.72.86.56한미소 07/03[10:30]
ㅋㅋ 아프오~ 호~~~~~~~~~~~~~~~~~~~~~~오
211.194.76.116에릭 (gamgak@dreamwiz.com) 07/03[11:39]
전 집에서도 그런적 있습니다. ㅋㅋㅋ
211.213.56.41이쁜마루 07/03[15:50]
나두 이사가서 처음에 베란다 유리창이 열린줄 알고 매번 부딪치곤 했다오~~~~ 근디! 포도군 혼자 술먹었음.....
211.116.82.60★쑤바™★ (subager@hanmail.net) 07/05[10:36]
흐음.....쑤바도 가끔...맨정신으로도 제정신이 아닌듯 한 적이 있소이다..ㅋ
221.142.210.217Mokpo『상큼한포도 07/05[18:16]
저두 쑤바양 흉내좀 내볼려구요.. 그래야 술값덜 들징~~^^
.

220.87.212.29★쑤바™★ 07/06[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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